뒤따라가서 확인한 뒤
엑스에서 크게 퍼진 영상 하나가 해외 커뮤니티로 넘어왔음. 오사카에서 일부러 사람 어깨를 치고 다니는 남자가 한국 유튜버의 여자친구를 치고 갔다는 거임. 유튜버는 그냥 넘기지 않고 뒤를 따라갔다고 함. 진짜 고의인지 확인하려던 거고, 확인이 되고 나서 똑같이 되갚아 줬다는 내용임. 원글은 여러 나라 관광객이 같은 일을 겪었다는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음. 댓글에서는 영상 속에서 한국어로 따지는 장면을 짚은 사람이 있었음. 자기도 한국 사람인데, 한국말 모르는 게 뻔한 상대한테 한국어로 말하면서 알아들을 거라 여기는 게 늘 웃기다는 거임.
부딪치는 남자라는 부류
이게 일본에서 이름까지 붙은 현상이라는 설명이 여러 개 달렸음. 일부러 사람을 들이받고 다니는 남자를 두고 '부딪치는 남자'라고 부른다는 거임. 아쉽지만 일본에 실제로 있는 일이라는 짧은 댓글도 있었고. 문화적 현상이라고 정리한 사람도 있었음. 외국인한테만 하는 게 아니라 여자든 남자든 반격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고른다는 지적도 나왔음. 관련 기사 링크를 같이 붙였고. 찾아보니 이유가 두 갈래로 나오더라는 댓글도 있었음. 여성 혐오이거나, 몸을 만지려는 비뚤어진 시도라는 거임. 여자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남자이고 아이나 관광객을 노리기도 한다고 했음. 인셀 부류의 행동으로 알려져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연애를 못 하는 원한을 여성한테 돌리는 부류를 가리키는 말임. 사회에 앙심을 품은 거 아니겠냐면서 출산율 하락과 그에 얽힌 문제들, 일본 여성이 직장에서 훨씬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흐름을 같이 꺼낸 댓글도 있었음. 다만 이건 그 댓글의 추측임.
여자만 골랐다는 지적
영상을 본 사람들이 짚은 건 상대를 고른다는 점이었음. 백인 남자는 피해 가는 게 웃겼다는 댓글이 있었음. 남자는 거의 다 피하고 여자만 노렸다는 말도 나왔고. 이런 사람들은 남자한테는, 특히 외국인 남자한테는 절대 안 하고 체구 작은 여자를 고른다는 지적도 있었음. 자기가 본 영상들에서도 이길 수 있겠다 싶은 사람만 골랐다고 했고. 여자와 아이만 노리는 게 한심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여성을 특히 노린다는 말도 나왔고. 다만 여자가 하는 경우도 있다는 반례가 붙었음. 다른 영상에서는 여자가 아이를 밀쳤다는 거임. 키 큰 여자가 어린아이를 미는 영상을 봤다는 댓글도 따로 있었고. 어느 문화든 자기 인생만큼 남 인생도 비참하게 만들려고 존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정리였음.
도쿄에서 겪은 사람들
직접 겪었다는 얘기가 이어졌음. 도쿄 여행 중에 당했다는 사람은 처음엔 고의인 줄도 몰랐다고 함. 나중에야 부딪치는 남자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거임. 친구가 당했다는 사람도 있었음. 원래 과장된 얘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지켜봤는데 이상할 만큼 흔하더라는 거임. 친구를 대신해 두 번 따지고 들었는데 두 번 다 상대가 바로 물러섰다고 했음.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아예 생각 못 한 얼굴이었다는 거고. 자기가 갑자기 소리를 지른 게 영향을 줬을 수는 있다고 인정했음. 자기 엄마가 당했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 남자가 자기는 피해 가려 하길래 앞을 막고 노려보면서 그대로 되받아쳤다고 함. 미국에서 그래 보라는 말을 붙였고. 뉴욕 차이나타운 커낼가에서 본 사람 얘기도 나왔음. 좁은 인도에서 파도 가르듯 사람들을 밀치고 다니는 남자가 있었는데, 나이 든 여자나 자기보다 작은 사람한테만 그랬다는 거임. 이 사람도 어깨를 들이받고 지나갔더니 등을 밀치는 게 느껴졌다고 함. 돌아보니 상대가 '뭐야'라는 표정을 짓길래 씩 웃고 그냥 갔다고 했음. 평소엔 이런 거 안 하는데 할머니들을 치고 다니는 게 너무 거슬렸다는 거임.
일본에선 왜 안 따지나
왜 저런 게 계속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왔음. 일본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대놓고 따지는 사람이 드물다는 거임. 따지면 소란이 되니까 그냥 나쁜 사람이 계속 나쁘게 굴게 두는 쪽을 고른다는 얘기였음. 그래서 막상 누가 맞받으면 저렇게 쉽게 접는 거라고 봤음. 아무도 안 따질 거라고 전제하고 다니다가 놀란다는 거임. 값싼 우월감을 느끼려는 거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자기는 실수로 부딪쳐도 바로 사과하고 상대가 여자면 더 그런다고 했고. 남한테 어깨 안 부딪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는 지적도 나왔음. 미국에서 모르는 사람을 그렇게 치면 얼굴에 주먹이 날아온다고 했음. 30초쯤은 힘센 기분을 느끼게 두라는 댓글도 있었음. 어깨 부딪치는 게 권력 놀이가 될 정도면 그 인생이 얼마나 비참하겠냐는 거임.
때린 쪽이 잡혀갈 수도 있다
되갚아 준 게 법적으로 괜찮냐를 두고는 말이 갈렸음. 일본에도 정당방위가 있다면서 형법 36조를 든 댓글이 있었음. 눈앞에 닥친 불법적인 위해로부터 즉시, 피할 수 없이, 지나치지 않은 힘으로 자기를 지키는 게 허용된다는 설명이었음. 반대로 일본에는 정당방위가 없고 공격당하면 도망칠 의무가 있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어깨를 부딪쳤다고 손을 대면 먼저 시작한 게 아니어도 경찰이 와서 이쪽을 체포할 가능성이 크다는 거임. 자기는 일본 사람도 전문가도 아니라고 밝힌 댓글은 또 달랐음. 자기 나라 법도 비슷한데, 스쳐 지나가면서 어깨를 친 사람한테 손을 대면 절대 그냥 안 넘어간다는 거임. 상대가 바로 붙지 않는 한 위협은 이미 지나간 걸로 본다고 했음. 어느 쪽이 맞는지는 댓글마다 갈렸음. 이런 사람은 폭력에만 반응하고 다른 건 안 먹힌다는 의견도 있었음. 잘못 둘이 겹치면 옳은 게 된다면서, 저 사람이 다시는 그 짓을 안 할 테니 자기는 그 속담이 늘 싫었다고 쓴 댓글도 있었고.
필라델피아로 보내라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짧은 농담이었음. 저 남자를 필라델피아로 보내라는 거임. 뉴욕도 된다는 답이 바로 붙었고. 자기들은 평화롭게 돌아다니던 로봇도 부순 동네인데 이 사람은 몇 분이면 끝난다는 필라델피아 쪽 댓글도 있었음. 미국 남부에서 한 번만 해 보라는 말도 나왔음. 그러면 67초짜리 영상이 필요 없고 4초면 뻗을 거라는 거임. 아이스하키 선수를 만나서 거꾸로 나가떨어지면 좋겠다는 댓글, 지하철 가는 길에 저러다 사람 잘못 고를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한국 쪽을 칭찬하는 반응도 많았음. 이래서 한국 사람이 좋다며 할 말은 하는 사람들이라는 거임. 쫓아가서 되갚는 게 제일 한국다운 장면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우리 성질이 쓸모 있는 유일한 순간이라고 했고.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한국 대학생들을 가르쳤다는 사람은 자기들끼리 그 학생들을 동양의 뉴욕 사람들이라고 불렀다고 썼음. 조니 소말리 건을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잘 처리했다는 댓글, 범죄를 저지르거나 쿠데타를 시도한 지도자를 실제로 처벌하는 게 한국의 제일 좋은 점이라는 댓글도 붙었음.
연출 아니냐는 의심
이 영상 자체를 의심한 댓글도 있었음. 조회수 노린 연출이 분명하다는 거임. 되갚는 장면까지도 또 다른 연출일 수 있다고 봤고, 요즘은 뭘 믿기가 어렵다고 했음. 한 사람 얘기냐 아니면 그런 부류가 여럿이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현실에서 남을 괴롭히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얘기도 나왔음. 남 기분 상하게 해서 즐거워하는 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본 거고. 그런 친구가 있었다는 경험담도 붙었음. 남 기분을 망치는 데서 큰 즐거움을 느끼던 사람인데, 나중에 다른 여자 셋과 낳은 아이 셋을 버린 전력이 법원 서류로 드러났다는 거임. 그전까지는 다들 그 사람 아내 쪽이 이상한 줄 알았다고 했음. 이 남자는 인터넷에서 잘나갈 것 같다는 짧은 댓글도 있었고. 그냥 현실을 한 번 알려 줄 필요가 있었던 것뿐이라고 정리한 사람도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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