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정리한 온도 차
레딧 한국 스킨케어 게시판에 긴 글이 하나 올라왔음. 미국에서 크게 뜬 K뷰티 브랜드가 정작 한국 커뮤니티에선 별 감흥을 못 준다는 얘기임. 메디큐브, 아누아, 라운드랩, 스킨1004를 예로 들었음.
선크림을 예로 들었음. 가볍고 잘 발린다고 미국에서 난리가 났지만, 한국에선 그런 선크림이 진작부터 기본이라 특별하게 안 느껴진다는 거임.
또 하나는 회사의 나이라고 봤음. 아모레퍼시픽 같은 데는 수십 년간 자체 연구소랑 배합 노하우를 쌓아 놨고, 그래서 라네즈나 에스트라, 프리메라는 해외에서 덜 유명해도 한국에서 신뢰가 크다는 얘기임.
마지막엔 질문으로 끝냈음. 이 브랜드들이 한국인이 낮춰 보는 것보다 진짜 혁신적인 건지, 아니면 원래 평범하던 한국 스킨케어의 장점을 미국 소비자가 알아듣기 쉽게 포장하는 데 능한 건지 궁금하다고.
한국 거주자의 맞장구
202추로 압도적 1위였던 댓글이 한국에 산다는 사람이었음. 정확히 맞는 말이라고 시작했음.
여기 사람들 상당수가 아누아나 스킨1004를 인플루언서로 뜬 마케팅 중심 브랜드로 본다는 거임. 연구로 쌓은 배합 이력이 있는 곳으로 안 본다는 얘기임. 그래서 근거 있는 제품을 찾을 땐 에스트라나 일리윤, 라네즈 같은 오래된 더마 쪽으로 간다고 했음.
가벼운 선크림은 여기선 워낙 오래 기본이라 혁신으로 안 느낀다고도 했음. 국내용 광고랑 서양용 광고가 다르다는 지적도 붙였고.
21추 댓글은 여기에 조건을 달았음. 한국 소비자가 브랜드 이미지랑 신뢰를 중요하게 보는 건 맞고, 광고가 거짓이라고 알려지면 등을 돌린다는 거임. 다만 라운드랩은 해외에서 뜨기 전에 이미 한국에서 인기였다고 정정했음. 스킨1004는 확실히 해외 쪽이 세지만 이미지에 문제가 있는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고.
라네즈의 위치가 다르다
라네즈를 두고 시각이 갈렸음. 북미에선 세포라 가격만 봐도 고급 쪽이거나 그 근처라고 쓴 7추 댓글이 있었음.
한국 사정을 설명한 26추 댓글은 달랐음. 한국에선 튼튼한 중간 등급이지 고급으로는 전혀 안 본다는 거임. 수분 제품이 무난해서 사는 거라고 했음. 대신 K뷰티 전체가 값 대비 품질에서 서양 브랜드보다 유리한 건 맞다고 덧붙였음.
너무 띄워져 있고 비싸서 오히려 시들하다는 반대 반응도 있었음. 44추 댓글은 미국 사람들이 K뷰티에 빠진 이유가 비싼 느낌인데 실제로는 감당 가능한 값이라서라고 봤음. 요즘 미국에서 그런 게 드물다는 거임.
실제로 안 맞았다는 후기도 있었음. 2011년에 포장이 예뻐서 샀는데 제품은 그저 그랬다고, 립 마스크는 향만 좋고 보습은 안 되고 크림은 너무 가볍고 클렌저는 피부가 쓰라렸다는 얘기임. 그래서 이게 더마 브랜드로 불린다는 게 놀랍다고 썼음.
회사 관계를 짚은 댓글
브랜드 뒤에 누가 있는지를 정리한 댓글이 여러 개 나왔음. 아모레퍼시픽은 동양의 로레알 같은 회사라고 요약한 10추 댓글이 있었음.
메디큐브를 수상하게 본 7추 댓글도 있었음. 쿠션으로 유명하던 에이프릴스킨을 인수했는데 별로였다는 얘기임. 여기에 5추 정정이 붙었음. 에이프릴스킨은 지금도 메디큐브랑 같은 회사 소속 자매 브랜드고, 라운드랩·아누아·조선미녀·스킨1004도 한 회사 아래 갈래라는 거임.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라네즈, 에뛰드, 에스트라를 가진 것과 같은 구조라 그렇게 수상할 건 아니라고 했음. 그 댓글은 나중에 이름을 고쳤다고 수정 표시까지 달았음.
제조 쪽을 짚은 2추 댓글도 있었음. 화장품 회사들이 배합을 맡기는 제조사가 따로 있고, 요즘 나오는 선세럼 형태 선크림은 거의 그쪽에서 나온다는 얘기였음.
메디큐브를 짚은 댓글 하나는 기후 얘기를 꺼냈음. 하루 종일 밖에 있는 것과 냉방 안에만 있는 미국 생활은 조건이 다르고, 한국은 피부과 시술도 싸다는 거임. 이 얘기가 무슨 뜻이냐고 되물은 답글도 달렸음.
마케팅이라는 지적과 반론
42추 댓글이 구조를 짚었음. 한국적이라는 걸 근거로 우리한테 파는 물건과, 실제 한국 사람한테 파는 물건이 애초에 다르다는 거임. K뷰티 유행이란 게 한국적인 걸 자본화하고 남들과 다르다고 강조하는 방식인데, 신생 브랜드는 광고를 두 갈래로 돌릴 돈이 없다는 얘기임. 그래서 혁신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마무리했음.
미국 인플루언서 덕분에 뜬 거라고 본 15추 댓글도 있었음. 인생이 바뀌었다는 식의 영상에 다들 올라탄다는 거. 인플루언서가 돈을 너무 많이 받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광고비를 크게 쓰니까 뜬 게 맞다고 한 줄로 정리한 댓글도 있었고. 메디큐브랑 아누아는 화장품 회사라기보단 마케팅 회사 같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관광에 빗댄 19추 댓글이 인상적이었음. 서양에서 유명한 브랜드는 관광 명소 같은 거라, 나쁘진 않지만 현지 사람은 더 좋은 데를 안다는 얘기임.
반대 방향 반박도 있었음. 한국 뷰티 시상 목록을 봤더니 라운드랩, 아누아, 메디큐브가 잔뜩 올라와 있어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맞아 보인다는 3추 댓글임. 자기는 메디큐브 써서 일주일쯤 만에 효과를 봤고, 안 통하면 유행이 계속될 리 없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한국에서 인기인지 아닌지 자기는 상관없다고, 자기는 한국에 안 산다고 잘라 말한 댓글도 있었고.
그럼 뭘 쓰냐는 질문
그래서 한국 사람은 뭘 쓰냐는 질문이 계속 달렸음. 서양 소비자는 어느 게 고급인지조차 모르겠다는 17추 댓글이 그 심정을 잘 보여 줬음.
답으로 많이 나온 게 에스트라였음. 여드름 흉터를 그것만으로 잡았다는 사람, 아토배리어 라인이 라네즈 수분 라인보다 한국에서 더 인정받는다고 쓴 사람이 있었음. 아모레퍼시픽 안에서 피부과 쪽을 맡은 라인이라 예민한 피부엔 더 믿음이 간다는 설명도 붙었고.
토리든도 자주 나왔음. 히알루론산 세럼이 가볍고 안 끈적하고 값도 싸다는 거임. 올리브영 아무 데나 들어가도 상위권에 있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마녀공장은 클렌징 오일로 유명했고 지금은 잡티용 세럼이 뜨는 중이라는 얘기, 썸바이미와 퓨리토와 편강율은 해외에서 먼저 뜨고 한국에 알려진 경우라는 정리도 나왔음.
코스알엑스를 계속 쓴다는 사람도 여럿이었음. 배합이 단순해 보여도 예민한 피부에 잘 맞는다는 거임. 다만 달팽이 젤 크림 하나는 트러블이 났다고 했음.
제일 짧게 정리한 건 3추 댓글이었음. 우리한텐 올리브영이 있어서 그런 거 다 알 필요 없고 싼 것도 잘 듣는다는 거임.
글쓴이를 의심한 댓글
글 자체를 의심한 흐름도 따로 있었음. 9추 댓글은 이 계정이 마케팅 봇인 것 같다고 했음. 올린 글이 전부 AI로 쓴 참여 유도용으로 보인다는 거임. 여전히 딱 봐도 AI가 쓴 글이라고 짧게 붙인 댓글도 있었음.
다르게 본 2추 댓글도 있었음. 자기 화장품 브랜드를 차리려고 조사하는 중일 수도 있다는 거임. 최근 28일 동안 이런 질문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는 걸 근거로 들었음.
여기가 원래 그런 얘기 하는 데라고 받아친 14추 댓글도 있었음. 한국 스킨케어 게시판이니까 한국 사람 생각과 바깥 사람 생각을 비교하는 건 주제에 맞는다는 거임.
브랜드를 겨냥한 주장도 하나 있었음. 아누아는 거짓말투성이 회사였다면서, 사람을 뷰티 유튜버로 고용해 가짜 채널에서 자기네 제품을 띄우게 했다는 얘기임.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다고 본인이 덧붙였고, 근거는 안 붙은 댓글 주장임.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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