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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만에 16% 급락, 개미들 레버리지 ETF 물렸다

송미경의 60% 평가손실

서울에 사는 60세 송미경은 올해 초 3억 원쯤 벌었다고 함. AI 열풍을 탄 한국 증시가 오를 때 거둔 수익이었음. 그런데 지금 계좌는 평가손실이 60%를 넘김. 아시아 금융위기 때도 이런 급락은 못 봤다고 했음. 올해 번 돈을 전부 돌려줄 판이라며 괴로워했음. 한 댓글은 그 전에 팔면 되지 않느냐고 답답해했음. 다른 댓글은 아직 인생 최악의 날이 더 남았다는 식으로 비꼬더라.

코스피 이틀 급락

코스피는 6월 고점보다 40% 가까이 내려왔음. 이틀 동안에만 약 16% 빠져 4월 초 이후 최저치까지 밀림. 그래도 삼성전자는 올해 약 70% 올라 있었음. SK하이닉스도 약 112% 오른 상태였고. 서울에 산다는 댓글 작성자는 삼성전자 수익률이 350%에서 180%로 줄었다고 함. 거품이 아직 터진 것도 아니라는 반론도 있었음.

반도체 두 종목 쏠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비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함. 두 회사가 한꺼번에 팔리니 지수도 크게 흔들린 거임. 한국투자증권 고객 가운데 삼성전자를 산 사람은 88만 명이었음. 이 중 거의 절반이 손실 구간이라고 함. SK하이닉스 투자자 40만8천 명 중에는 약 70%가 손실이었음. 국내 개인 주식 계좌는 1억1천만 개에 가까움. 국민 한 명당 약 2개꼴임.

레버리지 ETF 후폭풍

금융당국은 5월 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개를 승인했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따라가는 상품들임. 레버리지 ETF는 빚을 활용해 수익과 손실을 키우는 상품임. 출시 뒤 이 상품 대부분이 60% 넘게 빠졌음. 증권사 채팅방에는 70~80% 손실을 봤다는 글도 올라왔다고 함. Tiger SK Hynix Leverage ETF 보유자는 65% 빠졌다며 탈출구가 없다고 했음. 한 댓글은 고점에서 이 상품을 허용한 규제당국을 강하게 비판했음.

줄어든 예탁금과 빚투

증권사 예탁금은 6월 139조7천억 원에서 107조 원으로 줄었음. 신용융자 잔액도 지난달 38조6천억 원까지 불어났다가 33조2천억 원으로 내려옴. 반대매매(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파는 것)가 이어진 결과라고 함. 한 댓글은 줄어든 폭이 약 15%뿐이라며 아직 85%가 남았다고 봤음. 정부는 긴급회의 뒤 레버리지 ETF 접근을 제한하겠다고 했음. 이 상품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판단임.

뒤늦게 번진 FOMO

개인들은 2025년 75% 상승을 놓친 뒤 올해 최대 매수 세력이 됐음. 마진론(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방식)까지 써서 기술주를 샀다고 함. 한국 Gen Z라고 밝힌 댓글 작성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이 FOMO를 키웠다고 했음. 정부의 주식 홍보와 새 레버리지 상품도 영향을 줬다는 얘기였음. 서울에서 일한다는 작성자는 젊은 층이 집을 갖기 어렵다고 느낀다고 전함. 주식과 암호화폐를 탈출구처럼 본다는 거임. 실제로 위험을 알면서 한 도박인지 묻는 댓글도 있었음. AI 기대만 보고 콜옵션을 산 것이냐는 반응도 나왔고.

손절과 버티기 논쟁

한 댓글은 강세장에서 번 돈을 실력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봤음. 흐름이 꺾이면 결국 수익을 돌려주게 된다는 얘기임. 자산이 두 배가 됐을 때는 보통 팔 신호라는 의견도 있었음. 반대로 끝까지 들고 갈 것이라는 조롱도 달림. 늦게 들어온 개인은 남들이 빠져나갈 때 받아 주는 출구 유동성이라는 냉소도 있었고. 마진콜 알림을 놓칠 수 없다는 농담까지 나왔음. 그래도 수많은 사람이 겪을 고통이 끔찍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이후 코스피는 약 3%, 삼성전자는 6% 넘게 반등했지만 손실을 되돌리기엔 작은 움직임이었음.

#SK하이닉스#삼성전자#코스피#레버리지 ETF#한국 증시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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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14수집된 해외 반응

  1. One-********n-292

    주가가 두 배 오른 뒤에 2배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는 것은 연료를 추가한 채 마지막 로켓을 잡으려는 것과 같음. 하락할 때 중력도 레버리지 적용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됨

  2. sh*****sta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상황을 잘 포착함. 부채는 한국에서 주요 문제이며 죽어도 사라지지 않고 가족이나 상속인에게 넘어감

  3. Fr****ux

    한국인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살고 일함. 은퇴자의 40%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음. 젊은 한국인들은 자가를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지 않고 임금은 정체되어 있음. 이것이 한국인들이 주식과 암호화폐에 집착하는 이유이자 탈출구임

해외 반응 11개 더 보기
  1. Wee******ddit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역사적 랠리로 많은 이들이 순식간에 부자가 되었음. AI 급증과 엄청난 성과급으로 수많은 이들이 백만장자가 되었고, 이것이 강한 포모(FOMO)와 정부 및 언론의 홍보, 신규 레버리지 옵션과 맞물려 젊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 올인하게 만들었음

  2. Wee******ddit

    내 포트폴리오는 삼성에서 350% 올랐다가 오늘 기준으로 180% 상승 상태임. 서울에 살면서 포모가 어디서 오는지 실감함. 명품 의류, 해외여행, 과시가 사상 최고조임. 늦게 들어간 이들에게 애도를 표함

  3. Tax******351

    코스피가 두 배로 뛰었다가 고점에서 40% 고꾸라진 것은 전형적인 버블 패턴임. 진짜 문제는 규제 당국이 꼭대기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가한 것임

  4. tras********acoon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 시절을 교육 시스템에 갈아 넣고도 주택 소유와 중산층의 안락한 삶의 기회가 적다면 누구라도 디젠(도박꾼)이 될 것임

  5. si*****jae

    삼성과 SK하이닉스가 너무 빠르게 올라 FOMO가 많았음. 대통령과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자금을 돌리기 위해 주식시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에 경험 없는 자금이 레버리지 주식으로 쏟아졌음

  6. Rl****RRL

    한국은 노인이 자식에게 재정적 부담이 되느니 죽는 걸 택하는 자살 문제가 있음. 한국은 극단적 자본주의 사회이며 빈곤은 죄악처럼 여겨짐

  7. si*****jae

    국가 내에 살 만한 대도시가 몇 개 더 있다면 주택 시장이 이렇게 미치지 않았겠지만 한국은 사실상 국가로 위장한 하나의 메가시티임. 그래서 서울 아파트가 모두의 위시리스트가 됨

  8. dud******k77

    한국 사회에서는 모두가 교육을 받고 유능하기 때문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잘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함

  9. N***ac

    한국 특히 서울에 살면서 주거 문제가 너무 심각함. 40만 달러 이상을 벌어도 서울에 집을 구하기 힘듦. 좋은 지역에 좋은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보증금 2만 달러와 월세 수천 달러가 필요함

  10. ve****s01

    밀레니얼과 젠지 세대를 포함해 평균적인 사람들도 고등교육을 받았고 같은 일자리를 위해 경쟁함. 다른 나라처럼 청년 고용이 좋지 않음. 한국의 주택 가격이 평균 임금 상승률을 훨씬 앞지르고 있음

  11. Okon********eaven

    은퇴 연령이 낮아 50대에 일자리를 쫓겨나 자영업을 강요받으며, 사교육비 지출도 매우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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