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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 읊는 해리 킴
스타트렉 보이저 초반 시즌에서 해리 킴이 동료들한테 '중국의 지혜'를 알려 주는 장면이 여럿 있다는 글임.
시즌1 6화 '더 클라우드'에서는 함장한테 '흥미로운 시대에 살기를'이라는 오래된 중국 저주를 상기시킴.
시즌2 7화 '파투리션'에서는 톰한테 '고대 중국 표현'이라며 '화를 피해 있으라'고 함.
원글은 이게 해리 킴이 원래 중국인 캐릭터로 잡혀 있었다는 아주 강한 정황이라고 봤음. 그랬다면 스타트렉에서 비중 있게 나온 첫 중국인 캐릭터였을 거라는 거임. 한국 사람이 중국 문화 토막상식을 뿌리고 다니면 이상하지 않냐고 했고.
그러다 어느 시점에 작가들이 Kim이 중국 성이 아니라는 걸 알고 한국계로 방향을 틀었다는 얘기임.
톰 패리스가 뒤쪽 '중국 속담'의 출처를 의심하는 장면까지 있다는 댓글도 붙었음. 그런데도 킴은 매번 중국에서 온 표현이라고 먼저 말하고 시작한다는 거임. 묘한 디테일이라고 함.
이거 팬 이론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는지, 원글이 개릿 왕 본인이 말한 영상 링크를 붙여 두고 댓글에서도 다시 안내했음. 개릿 왕은 팟캐스트에서 중국인으로 만들 거였으면 이름을 해리 침으로 지었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댓글도 있었고.
Kim이 중국 성이냐
중국어에서 금을 뜻하는 그 성은 원래 '진'으로 읽는다는 댓글이 붙었음.
작가들 편을 들자면 Kim이 일부 방언에서는 그 글자의 유효한 로마자 표기이긴 하다는 설명도 나왔음. 다만 표준중국어에서는 아니고, 정부가 공식 표기를 Jin으로 정한 게 보이저 촬영 시작보다 10년쯤 앞이라 결국 변명이 안 된다고 함.
한국 성이랑 중국 성이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는 농담도 있었음.
중국 사는 한국계 아니냐
그냥 중국에 살던 한국인 집안일 수도 있지 않냐는 댓글이 있었음.
여기엔 뒤쪽 에피소드에서 킴 가족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라고 직접 말한다는 반박이 붙었음.
그럼 한국에서 시작해 몇백 년 전에 중국으로 갔다가 사우스캐롤라이나로 옮긴 거고, 뭐가 문제냐는 답이 다시 왔음.
그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조선족 설명이 길게 붙었음. 중국에서 한국계 중국인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이 조선족이고 약 180만 명이라는 거임. 옌볜과 창바이는 민족적·문화적으로 상당히 한국적이지만 현대 한국 문화와는 떨어져 있다고 함. 대부분 기근이나 일제강점기를 피해 만주로 갔다가 일본이 쳐들어오자 다시 옮긴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설명이었음. 다른 난민 집단처럼 중국 사회에 더 섞여 들어갔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고, 그러면 한국계 중국계 미국인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거임.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중국인일 수도 있고 조부모 중 한 명이 중국인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음. 아버지일 필요도 없고 몇백 년 전 남자 조상 아무나여도 된다는 답, 남자일 필요조차 없다는 답까지 붙었음. 미래에도 그런 남성 중심 관습이 그대로일 거라고 볼 이유가 없다는 거임.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면 아마 14대째 미국인일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이제 와서 말이 되게 하려면 한국계와 중국계 혼혈로 보는 수밖에 없다는 정리도 나왔음.
둘 다일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챠코테이한테 온갖 오글거리는 가짜 원주민 설정을 시켰으니, 90년대식 '문화 조사'의 산물로 보는 쪽이 더 믿긴다는 반응도 있었음.
챠코테이와 술루
챠코테이 얘기는 꺼내지도 말자는 댓글이 있었음.
기억이 맞다면 그때 붙었던 원주민 자문도 수상했다는 말이 이어졌음. 원주민인 척하던 유대계 사람이었다는 댓글도 붙었고.
술루도 원래는 특정 나라가 아니라 '범아시아' 캐릭터로 구상됐다가 나중에 일본계로 정리됐다는 얘기가 나왔음. 이름에 일본어에 아예 없는 소리가 들어 있는 게 그 흔적이라는 거임.
피카드의 영국 억양
프랑스 사람한테 영국 억양을 줬다는 댓글이 제일 위로 올라왔음.
정확히는 캐릭터를 프랑스인으로 만들어 놓고 영국 셰익스피어 배우를 캐스팅한 거라는 설명이 붙었음. 그 배우의 프랑스 억양이 피터 셀러스 같다고 판단해서 영국 억양을 그냥 두기로 했다는 거임.
그 억양은 패트릭 스튜어트 본래 말투도 아니라는 얘기도 나왔음. 1960년대 영국 연극판에서 일을 따려고 익힌 억양이라는 거임. 그는 요크셔 사람이고 극 중에서 쓰는 표준 억양과는 아주 다르다고 함.
영국 소설 속 영국 함장 호레이쇼 혼블로워를 본떠 캐릭터를 만들고 영국 무대 배우를 앉힌 뒤 이름을 장뤽 피카드로 짓는다는 농담도 붙었음. 영국과 프랑스의 수백 년 앙금을 치유하려는 대담한 시도라는 거임. 이름을 살짝 비튼 말장난도 몇 개 이어졌고.
그는 유럽인이니까 그걸로 됐지 않냐는 댓글, 브르타뉴 출신이면 브리튼 아니냐는 농담, 가장 영국적인 프랑스인이라는 말도 나왔음. 프랑스랑 영국은 사실 같은 데서 왔고 뉴저지 교외 어디 출신인지 따지는 거랑 다를 게 없다는 댓글도 있었고.
데이터가 프랑스어는 사어가 됐다고 말했으니 그 시대엔 다들 영어를 쓴다는 인상이었다는 얘기도 나왔음.
이상한 억양을 붙인 존재가 너무 많다는 지적도 있었음. 엔터프라이즈의 개조인간들이 예로 나왔는데, 미국 억양 쓰는 한 사람이 키운 아이 열아홉 명 중 열여덟은 미국 억양인데 말릭 혼자 글래스고를 거친 런던 말투라는 거임. 말릭이 좀 잘난 척쟁이라 여자 꼬시려고 그 억양을 쓰는 거라는 농담, 배우가 스코틀랜드 사람이라 그걸 감추려고 애쓰는 거라는 답이 붙었음.
죽은 해리 킴은 누구인가
원글에는 하나 더 있었음. 시즌7에 지구로 돌아오는 해리 킴은 진짜가 아니라 다른 현실에서 온 복제라는 거임. 원래 해리 킴은 죽는데 다들 그걸 잊은 것 같다고 함. 부모님한테는 아무도 말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고.
그게 시즌2 21화에서 벌어지니까, 죽은 쪽이 중국인 해리 킴이고 한국인 해리 킴이 그 자리를 대신한 거냐는 농담으로 마무리했음.
'데드록' 편에서는 배 전체가 두 벌로 갈라진 거라 어느 쪽이 원본이라고 말할 방법이 없다는 반론이 붙었음. 둘 다 똑같이 원본이고, 해리와 나오미 와일드먼은 파괴된 쪽 보이저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일 뿐이라는 거임.
여기엔 그 편에서 죽는 게 '프라임 해리'라고 극 중에 명시돼 있다는 답이 왔음. 각자 현실에서는 둘 다 원본이 맞지만, 보이저에 합류해 계속 나오는 킴은 그 현실의 원본이 아니라는 얘기임. 그러면서 킴이 죽는 장면 사진을 붙여 놨음.
한 번이라도 전송기를 탔으면 다들 복제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음.
기술적으로 죽인 건 맞고 같은 화에서 복제로 갈아 끼운 거라는 정리도 나왔음. 트렉 역사상 제일 이상한 과속방지턱 중 하나라는 거임. 보이저엔 이상한 게 많은데 케스가 두 살이라는 설정이 특히 이상했다며, 닐릭스와 패리스가 케스를 두고 다투는 에피소드를 들었음. 애니메이션 여고생이 사실 500살 용이라는 식은 알겠는데 극 중에서 연애 대상으로 쓰이니까 더 이상하다는 답이 붙었고.
해리 킴은 격주로 죽는다는 농담도 있었음. 팬 리뷰의 악당 제인웨이 대사를 빌려서, 가끔 그냥 에어록 밖으로 밀어 보고 이번엔 어떻게 돌아오나 구경한다는 식이었음.
원래 개릿 왕을 하차시킬 계획이었는데 그해 가장 섹시한 남자에 뽑히는 바람에 살아남았다는 얘기도 나왔음. 나중에 알고 보니 전혀 다른 개릿 왕이었다는 거임.
스타트렉 온라인의 시신
다들 잊은 것 같다는 원글 문장에 스타트렉 온라인은 기억한다는 댓글이 달렸음. 그 게임 작가들은 정신이 좀 나간 사람들이고 설정 위키 문서를 통째로 외우고 있을 거라는 답이 붙었고.
코발리라는 종족 얘기가 나왔음. 유전자를 너무 손대서 자연 번식이 안 되니까 다른 휴머노이드 시체를 찾아 자기 종족으로 바꾼다는 거임. 이상하긴 한데 공격적이지는 않고 시체를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고 함.
그런데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코발리가 죽은 해리 킴의 시신을 회수해서 코발리로 만드는 중이라고 함. 살아남은 해리 킴은 플레이어와 함께 퀘스트 NPC로 일하는데, 그 상황을 당연히 껄끄러워한다는 거임.
스토리라는 게 있냐, 그냥 MMO 전투랑 파밍인 줄 알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잊힌 떡밥을 잔뜩 엮어 놨고 함선도 멋있다는 답이 왔음. 진영마다 초반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은 공유되고 원하는 부분만 골라 할 수 있다는 설명, 질문용 서브레딧과 함선 빌드 전용 서브레딧이 따로 있다는 안내도 붙었음.
게임 자체는 삐걱대는데 작가들이 진성 덕후라 자리만 나면 아무리 마이너한 에피소드 요소도 넣으려 든다는 평도 나왔음.
DS9 쪽 스토리가 특히 좋다는 추천도 있었음. 게임을 안 해도 그 드라마 팬이면 볼 만하다는 거임. 제일 좋아하는 대목으로는, 예언자들한테 도미니언 함대를 물으면 없애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없앨 수는 없어서 옮겨 놨고 여기 떨어졌다며 다시 옮겨 줄까 되묻는 장면을 꼽았음. 플레이어는 됐다고, 선형 시간 안에서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답한다는 거임.
에라 모르겠다며 스타트렉 온라인을 다시 깔겠다는 댓글이 하나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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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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