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에서 열린 이사회
일본 커뮤니티 글을 모아 두는 사이트에 TSMC 얘기가 올라왔음. 구마모토에서 이사회를 열었고 거기서 보너스 지급이 승인됐다는 내용임. 금액이 평균 1,300만 엔이라고 함. 글쓴이가 강조한 건 이게 연봉이 아니라 보너스만 그렇다는 점이었음. 글에 붙은 정보는 딱 여기까지고 나머지는 댓글에서 굴러갔음.
평균 말고 중앙값을 보자
숫자를 그대로 믿지 말자는 반응이 먼저 나왔음.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이 궁금하다는 짧은 댓글이었음. 임원은 수십억 엔을 받고 작업자는 100만 엔쯤 아니겠냐고 쪼개 본 사람도 있었고. 어차피 본사에서 온 외국인 임원들만 받는 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음. 그렇게 안 하면 다들 나가 버리니까 그럴 거라는 얘기였음.
외주는 못 받을 거란 얘기
받는 사람의 범위를 짚은 댓글도 있었음. 정직원만 해당되고 외주로 들어온 구내식당이나 경비 인력은 못 받을 거라는 거임. 외주 인력한테도 10만 엔이라도 직접 나눠 주면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같이 적혀 있었음. 회사 돈이 그렇게 나가는데 지원금은 왜 받냐는 식의 댓글도 하나 붙었음.
그만큼 굴린다는 시각
액수가 큰 이유를 노동 강도에서 찾은 사람도 있었음. TSMC의 노동시간이랑 환경이 가혹하다고 하니 이 정도는 받아야 수지가 맞을 거라는 얘기임. 그러면서 미국에 공장을 지어도 이런 방식은 무리 아니겠냐고 봤음. 격무가 심해서 따라가지 못하면 잘린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반대로 그냥 업계의 왕이라고 짧게 정리한 사람도 있었고. 앞을 조금만 잘못 읽으면 순식간에 끝나는 도박 같은 업계라는 지적도 나왔음.
지반침하 주장과 반박
결이 다른 댓글도 하나 있었음. TSMC가 들어선 뒤로 구마모토에서 지반침하가 생긴다고 들었다는 거임. 거액 보너스를 굳이 발표해서 불편한 데서 눈을 돌리게 하려는 게 아니면 좋겠다고 적었음. 여기엔 곧바로 안 일어났으니 거짓말 쓰지 말라는 반박이 붙었음. 어느 쪽도 근거를 대지는 않았음.
일본 반도체 얘기로 번짐
얘기는 자연스럽게 일본 반도체 쪽으로 넘어갔음. 40년 전엔 자기들이 앞서 달렸는데 지금은 이렇게 됐다는 한탄이 나왔음. 여기에 붙은 답글은 한 번 철수한 게 맞지만 연구는 남겨 뒀다는 거였음. 앞으로는 라피더스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봤음.
출처: moeasia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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