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alfalfalfa
화제가 된 장면
오타니 쇼헤이가 관중석 아이에게 공을 건네려던 장면이 일본에서 말이 됐음. 일본 5ch 글모음 사이트 알파알파에 스레드가 섰는데, 원글에 붙은 건 사진 링크 네 개뿐이었다. 설명은 한 줄도 없었고. 그래서 무슨 일이었는지도 댓글에서 하나씩 나옴. 원글 제목은 크게 불이 붙었다는 식이었는데, 정작 댓글은 처음부터 갈렸음.
댓글이 그린 상황
제일 자세히 적은 댓글은 이렇게 봤음. 누가 봐도 아이한테 던지는 건데 처음에 못 알아챈 건 어쩔 수 없다는 거임. 문제는 공이 떨어진 다음이었다더라. 다시 아이한테 주려는데도 손을 뻗은 게 걸린다는 얘기였음. 같은 댓글에 소년 옆 아저씨 얘기도 나왔다. 그 아저씨도 처음엔 잡으려다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앉았다는 거임. 손으로 건넬 때 아이 얼굴 앞으로 글러브가 나왔다고 본 댓글도 있었고. 여성이 앞으로 나섰다가 공을 놓쳤고 결국 공은 아이에게 다시 갔다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아이가 먼저라는 쪽
이런 팬서비스는 아이가 먼저인 게 보통이라는 댓글이 제일 위에 있었음. 어른은 자중하라는 거임. 메이저리그를 보면 선수가 아이한테 공을 주는 거고, 주변 어른들도 그걸 알아서 자기가 잡아도 아이한테 넘긴다는 설명이 붙었다. 어른이든 아이든 가로채기는 나쁜 짓이라고 잘라 말한 댓글도 있었고. 오타니가 학교에 야구 용품을 보내는 사람인 걸 보면 애초에 아이 쪽만 본다는 얘기도 나왔음. 좋지 않으니까 문제가 된 거고 어른이면 삼가는 법을 배우라고 쏘아붙인 댓글도 있었는데, 그 말투가 더 어리다는 답이 바로 달렸다.
그 정도냐는 반론
반대쪽도 만만치 않았음. 억지로 뺏은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때릴 일이냐는 거임. 아이가 이미 잡은 공을 빼앗았으면 얘기가 다르지만 이건 아니라고 본 댓글이 있더라. 동경하는 선수가 눈앞에 오면 주변이 안 보일 수도 있다는 말도 나왔고. 반사적으로 손이 나가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짧은 댓글도 있었음. 이걸로 박제되는 건 딱하다는 반응, 아이도 저 사람이 슬퍼하길 바라지는 않을 거라는 반응도 붙었다. 남의 공을 뺏은 수준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본 댓글도 있었음. 관중석에서 눈이 그렇게 좋을 리 없다는 얘기였고.
자리부터 다르다는 말
장면 자체를 다르게 읽은 댓글도 있었음. 아이는 뒷자리 같은데 자기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욕을 먹는 거냐는 지적이었다. 아이가 앞으로 옮겨 온 거라면 오히려 여성 쪽이 딱하다는 얘기도 나왔고. 자기 좌석 범위 안이면 때릴 정도는 아니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아이는 울지도 않았다는 말까지 붙었다. 방해한 게 맞지 않냐는 지적에는, 이 정도로 방해라고 하면 오타니가 다가왔을 때 들뜨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냐는 답이 달렸고.
중계진의 탄식
현지 해설이 오 노라고 길게 늘여 말한 것을 두고도 해석이 갈렸음. 공을 떨어뜨려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몸을 내민 데 대한 야유였다고 본 댓글이 있었다. 얼마 전 미국에서도 아이 공을 가져간 사람이 비난받은 적 있다는 댓글도 나왔고. 반대로 메이저리그에는 어른이 잡고 세리머니한 다음 근처 아이에게 넘기는 영상이 많다는 얘기도 있었음. 잡는 게 중요하고 그다음은 아무래도 좋은 걸지도 모르겠다는 말이었다.
양보를 두고 갈린 말
얘기는 양보 문제로도 번졌음. 억지로 뺏은 것도 아닌데 이걸로 때리는 사람들은 전철에서 노인이 서 있으면 매번 자리를 내주냐고 되물은 댓글이 있었다. 동조압력에 밀려 늘 양보하는 인생은 그냥 뜯기는 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그래도 길을 내주는 사람이고 싶다는 짧은 답이 바로 달렸음. 아이라고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 퍼지는 게 불쾌하다는 사람까지 있어서 놀랐다는 댓글도 나왔다. 여기엔 아이 우선이 당연한데 아이를 때리는 건 이상하다는 반박이 붙었고. 네가 나이 들면 연금은 누가 내냐는 말도 나왔음.
생각보다 조용했다는 말
말만큼 안 까였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요즘 논란은 규모가 작아서 글모음 사이트가 소재 찾기 힘들어 보인다는 얘기였다. 어른한테 주면 어차피 되팔 거라는 댓글, 이 공이 수천만에 팔린다는 댓글도 곁가지로 나왔고. 아이가 야구할 곳이 사라지고 게이트볼장으로 바뀌는 게 일본 사회 축소판이라는 댓글까지 붙었는데, 여기엔 어린이 전용 야구장이 따로 있고 자치단체가 관리한다는 반박이 달렸음. 남한테 강요할 게 아니라 각자 아이 우선이라는 생각만 가지면 되는 품위 문제라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고. 영상 속 사람은 싫지만 여성 전체를 묶어 때리는 쪽이 더 싫다는 댓글도 하나 있었음.
출처: alfalfalfa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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