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안 봐도 안다
예전 방송 토론 한 대목이 잘려서 다시 돌고 있음. 게임 중독을 주제로 붙은 자리인데, 규제 쪽으로 나온 일반인 참석자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말을 열었다. 그러고는 저희는 일반인이라 굳이 그 논문까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했음. 상대는 댓글에서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던 사람임. 권위자 앞에서 논리 없이 우기는 걸 듣는 게 얼마나 모욕적이었을지 상상이 안 간다는 댓글이 달렸다.
문장이 성립이 안 됨
제일 많이 걸린 건 저 한 문장이었음. 일반인이라서와 논문 안 봐도 안다가 어떻게 한 문장에 같이 들어가냐는 거임. 일반인이라 논문을 봐도 잘 모른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안 봐도 안다는 건 처음 들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거냐고 되물은 사람도 여럿이었음. 뒤집으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나 박사는 머리가 나빠서 논문을 봐야 안다는 뜻이 된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고. 논문에 근거가 있는데 그걸 안 보고 다 안다고 하면 토론이 아니라 점 보러 나온 거라는 말도 나왔음. 저 논리면 일반인도 의사 할 수 있겠다는 댓글도 붙었다.
섭외를 탓하는 쪽
출연자보다 제작진을 욕해야 한다는 의견도 꽤 있었음. 양쪽에 수준이 맞는 토론자를 앉혔어야 한다는 거임. 방송에 내보낼 거면 최소한 대화가 되는 사람을 앉혀야 하지 않냐는 말도 나왔다. 논문 볼 필요 없는 일반인이 토론에는 왜 나왔냐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수소폭탄이랑 기침하는 아기를 나란히 놓은 밈이 생각난다며, 양쪽 무게가 너무 다르다고 본 댓글도 있었고.
우기면 못 이긴다
토론 자체가 성립을 안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음. 우기기만 하는데 무슨 토론이냐, 벽이랑 얘기하는 거라는 댓글이 있었다. 근거는 없고 혼자 상상으로 붙으니까 이길 방법이 없다는 말도 나왔고. 저 사람 인생은 지금까지 우기면 다 해결돼 온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축복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몰라서 용감한 거라는 말과, 모르는 사람이 신념까지 가지면 저렇게 된다는 댓글이 제일 크게 추천받았다.
따로 걸린 대목
문장 하나 말고 다른 데를 짚은 댓글도 있었음. 1980년대 후반에 PC 사용도를 조사했다는 대목이 이상하다고 짚은 사람이 있었다. 게임이 질병이면 드라마도 똑같은 거 아니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고. 처음부터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깔고 들어간 게 제일 웃겼다는 반응도 나왔음.
지금 와서 보면
게임이든 유튜브든 하루 한 시간만 잡아도 건강에 좋을 건 없다고 인정한 댓글도 있었음. 다만 술이나 담배, 주식 할 바에는 게임을 계속하는 게 낫다는 게 그 사람 결론이었다. 이 영상이 코로나 전, 게임 중독을 제일 심하게 몰아붙이던 때 나온 거라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그러다 코로나로 다들 집에 갇히면서 게임이 제일 안전한 취미가 되니까 중독 얘기가 쏙 들어간 게 제일 웃겼다고 적었더라.
출처: youtube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반응 51
수집된 해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