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cm가 귀여운 키라는 영상
키 193cm인 한국 사람이 네덜란드에 가서 여기선 193cm가 귀여운 키라고 말하는 영상이 레딧에 올라왔음. 글에 본문은 없고 댓글이 전부인 글이거든.
제일 위에 올라온 답은 네덜란드 쪽 반응이었음. 자기는 그보다 1cm 작은데 그냥 보통보다 큰 정도지, 사람들이 놀라서 돌아볼 정도는 아니라는 거임. 그런데 한국에서 찍힌 장면에선 저 사람이 거인처럼 보인다고 했음.
영상에서 기차랑 비행기 탈 때 하도 숙이고 다니길래 7피트는 넘는 줄 알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골목집에 들어가는 장면 같았다는 표현이었고. 알고 보니 6피트 3인치라 김이 샜다더라.
여기에 1.93은 6피트 4인치라고 정정하는 답이 붙었음. 1.92도 6피트 3보다는 6피트 4에 가깝다는 거임.
왜 야만적인 단위를 쓰냐고 태클 건 댓글도 있었음. 6분 4초냐고 받아친 답도 있었고.
네덜란드 평균 얘기
구글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성 평균 키가 해발 182.5cm라고 쓴 댓글이 있었음. 해수면보다 낮은 땅이 많은 나라라 굳이 해발을 붙인 농담이었고.
같은 결로 네덜란드 사람은 바다와의 피할 수 없는 전쟁에 유전적으로 대비돼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래서 평지에만 산다고, 1미터짜리 언덕만 있어도 몸이 무너질 거라는 답이 이어졌고.
다음 회 예고를 상상한 댓글도 추천을 많이 받았음. 네덜란드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뭘 먹길래 이렇게 큰지 알아보겠다는 자막 다음에, 주인공이 먼 데를 응시하는 장면이 나올 거라는 거임.
평생 우리 나라에서 별종으로 사는 게 낫지 이걸 하루라도 먹진 않겠다는 대사까지 붙였더라.
그 장면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답도 있었음. 한국 음식 챙겨 온 게 다행이고 필요할 거라고.
우리 식단은 하나도 안 다르다며 사진을 올린 댓글, 크루아상에 브리 치즈 한 조각이라고 받아친 댓글도 있었음.
나도 아시아에서 스타 됨
반대 경험을 꺼낸 댓글이 여럿이었음. 자기도 193인데 캄보디아 여행이 재밌었다는 사람이 있었음. 시골에선 남자 평균이 165cm 정도라 사람들이 같이 사진 찍자고 했다더라.
자기는 182밖에 안 되는데 빨간 수염 난 백인이라 인도네시아에서 늘 사진 요청을 받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베트남에선 사람들이 정말 작아서 재밌었고, 유럽에 돌아오니 차이가 확 느껴졌다고 했음.
188cm로 필리핀 지방에 갔다가 록스타 취급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음. 쳐다보고, 찍고, 뉴스에서 인터뷰까지 하려 했다는 거임. 재밌기도 했지만 이상했다면서, 자기는 그냥 단것 좋아하는 저소득 스웨덴 사람일 뿐인데 무슨 유명인이냐고 했더라.
일본에 살 때 같은 일을 겪었다는 댓글도 있었음. 자기는 182cm인데 스위스나 독일에선 여자치고 좀 큰 정도라고. 그런데 일본에선 어디서나 아마존 여전사였고, 자기만 한 남자는 좀 있어도 여자는 없었다는 거임. 목이 아파서 자기가 앉고 다른 사람들이 서 있는 상황이 많았다고 했음.
작아서 편했던 사람들
정반대 얘기도 나왔음. 자기는 160cm인데 최근 멕시코 출장을 갔다가 갑자기 보통 키가 된 느낌이라 숨통이 트였다는 거임.
173cm라 영국 남자치곤 작은 편인데, 아내가 자란 싱가포르에 가면 이상하다는 댓글도 있었음. 군중 속에서 남들 머리 위로 보이는 게 안 익숙하다더라.
자기도 작은 사람인데 일본에선 드디어 평균이라 좋았다는 답도 붙었고.
165cm 남자라서 이 글 전체에 감정이 복잡하다고 쓴 댓글도 있었음.
댓글창에서 자존심이 상한다는 사람도 있었음. 다들 190이 넘는다는 거임. 여기에 안 넘는 사람들 중에 네가 제일 용감해서 쓴 거라며, 자기도 190이라고 작게 덧붙인 답이 붙었음.
그럼 178인 나는 호빗 중 제일 용감한 거라는 답, 간달프 비키라며 170이라고 한 답까지 줄줄이 이어졌음.
한국이 아시아에서 큰 편
한국인이 아시아에서 제일 큰 축이라 다른 아시아 나라에 가면 더 재밌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한국계라는 사람 얘기가 구체적이었음. 전남편은 163cm에 일본계 반 한국계 반이고 자기는 170cm인데, 한국 쪽 시댁이 자기가 더 크다고 남편을 놀렸다는 거임. 지금 파트너는 포르투갈에서 태어난 164cm인데 이번엔 그쪽 부모가 자기를 놀린다고 했음. 자기는 그냥 작은 남자가 좋다더라. 한국에선 키 압박이 크니까 저 사람 부모는 아들 키를 집안의 재산처럼 자랑할 거라는 말도 붙였고.
한국 사람들이 더 커지는 거냐며 2m 한국인 여자친구는 어디 있냐고 농담한 댓글도 있었음.
케임브리지에 사는데 중국 학생들이 자기 키에 근접하기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었음. 영양이 대단하다는 감상이었고. 중국 북부 사람들은 원래 다 커서 배우와 모델 비중이 높다는 답이 붙었음.
네덜란드는 북유럽 사람이 자기가 작다고 느끼는 유일한 나라라는 댓글도 있었음. 세르비아를 대는 답, 크로아티아도 있다는 답이 이어졌고.
10cm는 큰 차이라 자기는 쉽게 구분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영국에도 하나 보내달라
이 게시판 특유의 농담도 섞였음. 맥주 좋아하는 뚱뚱한 대머리 한국 아저씨 한 명을 영국에 보내줄 수 있냐는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았음.
그런 사람이 보고 싶으면 뉴몰든에 있는 웨더스푼에 가보라는 답이 붙었음. 런던에서 한인 상권으로 알려진 동네를 짚은 거였고.
황새랑 홍학도 다른 새보다 크지 않냐고 받은 댓글도 있었음.
네덜란드가 이렇게 포용적으로 보이면 안 된다며, 사람들이 여기 와서 편하게 지내면 곤란하다고 농담한 답도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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