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초짜리 착륙 포기 영상
항공 커뮤니티에 짧은 영상이 올라왔음. 대한항공 A321이 착륙 직전에 그만두고 다시 올라가는 장면임. 옆바람이 세서 접근을 포기한 거라고 붙어 있었다. 처음엔 흔한 재상승인 줄 알았다가 소리를 냈다는 댓글이 많았음. 기수를 든 직후 기체가 좌우로 크게 흔들리거든. 여러 번 다시 봤는데 볼 때마다 배가 조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창밖을 보던 승객은 무서웠겠다는 말이 맨 위에 있었음.
장소와 편명을 짚은 댓글
어디냐고 묻는 댓글에 답이 붙었음. 도쿄 나리타이고 5월 4일 KE707편이라는 거임. 16L 활주로에서 한 번 포기하고 16R로 내렸다고 적었더라. 화면 캡처도 같이 올렸는데, 이건 댓글이 알려 온 정보임. 최근 한두 주 일본 전역에 바람이 셌다고 거든 댓글도 있었음. 나리타에서 옆바람 착륙을 몇 번 겪어 봤는데 그때마다 손잡이를 붙들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 바람에 되겠냐는 물음
비전문가라며 물은 댓글이 있었음. 이 정도 바람에서 재상승이 될지 어떻게 아느냐는 거임. 답으로 붙은 건 간단했다. 될지는 몰라도 그대로 내리면 안 된다는 건 확실하니, 추력을 끝까지 밀고 기수를 하늘로 돌린다는 얘기임. 공기는 실체가 있어서 양력을 잃고 떨어지는 속도만 넘기면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한 댓글도 있었고. 여기에 그건 자가용 조종사 교육 단계의 설명이고 실제로는 그렇게만 보지 않는다는 반박이 달렸음.
바퀴를 접는 이유
곧 다시 내릴 텐데 왜 바퀴를 접느냐는 질문도 나왔음. 내려놓은 바퀴가 만드는 저항이 생각보다 크다는 게 답이었다. 접어야 상승이 잘 되고, 다른 공항으로 돌려야 할 때도 유리하다고 했음. 정리하고 올라가는 거라고 짧게 적은 댓글도 있었고.
그대로 내렸다면
그냥 착륙을 이어갔으면 어땠겠냐는 질문에도 답이 붙었음. 이미 안정된 접근이 아니게 됐다는 게 요지임. 운이 좋으면 여유 있게 내리지만, 기체가 흔들리는 상태라 튕기면서 장비가 상하거나 최악의 경우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사고 사례 링크까지 걸어 뒀더라. 다시 뜬 직후 아래로 눌린 것처럼 보인다는 댓글에는, 속도가 줄어든 게 아니라 카메라 각도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는 답이 달렸음.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시점
언제까지 마음을 바꿀 수 있느냐는 얘기도 나왔음. 역추력을 걸기 전까지는 기술적으로 재상승이 가능하다는 거임. 다만 항공사 규정으로 막아 둔 곳이 많다고 덧붙인 댓글이 있었음. 재상승했다가 역추력 장치가 제자리로 안 돌아간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였다.
겪어 봤다는 사람들
자기 경험을 꺼낸 댓글이 줄줄이 붙었음. 착륙 직전에 엔진이 다시 울면서 위로 당겨진 적이 있었는데, 이유를 모르니 더 무서웠다는 얘기임. 다른 비행기가 활주로에 있어서 그랬다고 나중에 들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덴버에서는 창밖으로 활주로가 옆에서 다가오는 게 보여서 방향 감각이 사라졌다는 회고도 있었음. 보고타에서는 다시 접근하는 데 50분이 걸렸다고 하더라. 기장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그 판단을 믿는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자기 목숨도 같이 걸려 있으니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반응 14
수집된 해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