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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야간 청소하시는 분이 벽에 쓰레기 붙어 있는 줄 알고 떼서 버린 거 아니냐?
작가 측에서 차라리 '바나나가 사라짐으로써 이 작품이 비로소 완성되었다'라고 입 털었으면 훨씬 멋졌을 텐데 아쉽네.
벽에 박제당해서 사람들한테 매일 '이게 예술이냐', '장난하냐' 소리나 들었으니 바나나도 억울해서 도망치고 싶었을 거다. 바나나 입장도 좀 헤아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