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네 너무 깔끔해

콜 오브 듀티 MW4 예약 특전으로 주는 헌터 킬러 오퍼레이터 얘기임. 게임 안에서 한국어로 깔끔하네, 너무 깔끔해라고 말한다는 거임. 글 올린 사람은 이건 객관적으로 웃기다고만 적었음. 댓글에서 누가 한국어 대사랑 영어 원문 대사를 나란히 붙여 놨음. 원래 대사가 스무스, 투 스무스임.

예고편만 보고 예약했냐

그런데 댓글 최다 추천은 대사 얘기가 아니었음. 예고편이랑 블로그 글 하나 보고 예약구매했을 리가 없다는 핀잔임. 멀티플레이 실제 플레이 화면은 한 장면도 안 보고 넘어갔다는 거임. 추천 234로 이 글에서 제일 높았음. 게임 화면 1초도 안 보고 예약하는 건 상상이 안 간다는 댓글이 아래에 붙었고. 최근 몇 년 콜옵을 겪고도 바로 예약하는 건 아니라는 지적, 최소한 오픈 베타까지는 기다려 보라는 얘기도 나왔음.

어차피 살 거니까

예약한 쪽 해명도 길게 달렸음. 콜옵만 하고 다른 게임은 안 한다는 사람이었음.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고. 매년 뭘 받을지 대충 아는 게임이라 예약해도 괜찮다는 거임. 사람들이 왜 자기를 뭐라 하는지도 이해한다고 덧붙였더라. 같은 취지로 어차피 확실히 살 거면 스킨이라도 챙기는 게 뭐가 문제냐는 댓글이 붙었음. 콜옵이 뭔지 안다면 기다릴 이유가 없다면서 아예 예상을 적어 놓은 댓글도 있었음. 군대 배경 총싸움에 캠페인은 6시간짜리로 그저 그럴 거고, 협동 모드는 처음엔 거칠다가 나아지고, 멀티는 20년째 쓰던 성장 시스템 그대로일 거라는 식임. 어느 플랫폼이든 출시 전까지는 무조건 환불되니까 잃는 건 몇 분뿐이라는 반박도 나왔고. 하루 몇 시간밖에 못 하는 사람한테는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게 콜옵뿐이라는 얘기도 여러 번 나왔음.

70달러를 두고 갈린 말

돈 얘기로도 번졌음. 여기 데이트 한 번에 80에서 100달러가 드는데 매년 나오는 70달러 게임만 무섭다고 하냐는 댓글이 있었음. 지금 70달러는 2014년 50달러 수준이라 게임이 오히려 싸졌다는 지적도 붙었고. 70달러로 100시간 넘게 놀았으니 자기한테는 맞는 계산이라는 사람도 있었음. 반대로 사람들이 계속 제품을 무비판적으로 사 주니까 제품이 안 좋아진다는 댓글이 있었음. 부끄러워할 필요가 있다는 거임. 몇 년째 이 꼴인데 아무도 예약하면 안 된다는 강한 얘기도 나왔고. 작년에는 예약 스킨이 다음 작품으로 안 넘어갔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재활용 대사라는 주장

대사 자체로 돌아온 흐름도 있었음. 제작사가 이 대사로 계속 장난친다는 반응임. 콜라보 오퍼레이터마다 스무스 투 스무스를 돌려 쓴다는 게 그 댓글 주장이었음. 여기에 그건 사실이 아니라는 정정이 바로 붙었음. 콜라보가 아닌 오퍼레이터는 일반 대사만 받고 이 대본은 안 쓴다는 거임. 최근 배우 콜라보에서 다시 나온 거지 계속 쓴 게 아니라고 했음. 다른 콜라보 스킨에도 들어갔다고 덧붙인 댓글도 있었고. 출시 뒤 나오는 스킨은 사실상 전부 콜라보 아니냐는 반문도 나왔음. 이쯤 되면 대사가 유명해진 걸 알고 일부러 넣은 밈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가장 낯선 버전을 한국어로 만들어 넣은 거라는 해석임.

매년 낸다는 말 정정

매년 복사 붙여넣기 게임 그만 낸다고 하지 않았냐는 댓글이 있었음. 여기에도 정정이 붙었음. 매년 출시를 없앤다고 한 게 아니라는 거임. 같은 시리즈를 연달아 내지 않겠다는 뜻이었다고 했음. 모던 워페어 두 개나 블랙 옵스 두 개를 2년 안에 내는 걸 안 한다는 얘기임.

좀비 채널이라 나온 농담

이 글이 올라온 곳이 좀비 모드 커뮤니티라 거기 맞춘 농담도 있었음. 좀비 아닌 오퍼레이터를 쓰면 영구 정지라는 거임. 특정 캐릭터를 전용 오퍼레이터로 넣어 달라는 댓글도 붙었고. 생존 맵 할 때만 쓴다는 답이 이어졌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