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서구권 박물관에 흩어진 문화재들의 원산지를 연결해 보여주는 오픈소스 지도 'Ex Situ'를 공개함. 박물관 API를 기반으로 약 10만 점 이상의 데이터를 시각화했으며, 특정 국가나 기관이 아닌 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히 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지향함.

많은 이용자가 이 프로젝트의 정보 가치와 시각적 구현을 높게 평가함. 특히 예술사뿐만 아니라 식민 지배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라는 의견이 나왔음. 한 이용자는 이 사이트에서 40분 동안이나 유익한 정보를 탐색했다고 밝힘.

데이터의 범위와 편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짐. 한 이용자는 일본에 의한 한국 문화재 약탈 현황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러시아나 크림반도 관련 데이터도 추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냄. 이에 대해 개발자는 오픈 데이터가 공개된 기관 중심으로 구축했기에 일본 박물관 등 데이터가 없는 곳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함.

데이터 시각화 방식에 대한 개선 제안도 있었음. 파리의 사례처럼 데이터 공개를 하지 않은 도시가 마치 약탈 문화재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 투명성을 표기하거나, 박물관 기준의 지리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역방향 지도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이 있었음. UX 측면에서 패널 토글 버튼의 위치가 혼란스럽다는 피드백도 나옴.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