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큼지막한 메론 3개를 직원 수십 명 준다고 총무과 직원이랑 단둘이 회의실에 들어가서 복사 용지 깔아놓고 땀 흘려가며 썰었던 적이 있거든? 그때 진짜 멘탈 터져서 싹 다 뇌리에 박혔는데, 솔직히 사무실이나 사업장에 칼질 필수인 과일이나 생과자 같은 거 손에 들려주는 사람들은 진짜 다 사라졌으면 좋겠음. 받는 사람이 얼마나 귀찮은지 1도 상상을 못 하는 거지.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공감과 함께 갑론을박이 이어졌음. '바빠 죽겠는데 메론 썰고 앉아 있으면 진심 빡친다', '복사 용지를 도마 대용으로 써야 하는 상황 자체가 코미디'라며 공감하는 의견이 쏟아짐.
반면에 '잡무를 하면서 월급을 받는 셈이니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 '가져온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똑같이 나누려고 하는 회사 시스템의 문제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정작 바쁜 정사원들은 할 일 산더미인데 과일 썰고 있을 시간이 어디 있냐'는 반박이 이어짐.
애초에 다 같이 공평하게 나눠 먹겠다고 쌩고생을 할 게 아니라, 그냥 가위바위보나 제비뽑기로 통째로 가져가게 하거나 희망자만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현실적인 대안도 나옴. 결국 직장에 가져오는 선물은 무조건 개별 포장된 상온 보관 과자가 진리라는 결론으로 대동단결하는 분위기임.
출처: Hatena Bookmark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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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사내 구석에 기념품 코너가 있어서 포스트잇으로 ‘누구누구 선물입니다, 드세요’라고 써서 놔두는 룰이 있음. 남의 손을 번거롭게 만드는 물건은 이제 선물이 아니라 민폐 행위임.
멜론은 애초에 ‘다 같이 드세요’라는 의도로 보낸 게 아닐 듯. 회사에서 받은 걸 무조건 다 같이 먹어야 한다는 저주에 걸린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복사 용지라니… 과일을 잘라서 나눠줄 도구가 없다면 그냥 그 거래처 담당 사원 3명한테 통째로 줘버려도 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