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긴 카메라와 SD카드
영상이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한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았음. 아시아프레스와 몰래 일하는 북한 주민이 찍은 화면이라고 함. 아시아프레스는 중국에서 평범한 북한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카메라 쓰는 법을 가르친다는 거임. 그 사람들이 다시 들어가서 일상을 몰래 찍는 식이고. 찍은 건 SD카드에 담아 국경 운반책을 거쳐 일본이나 한국으로 빼낸다더라. 걸리면 감옥에 가거나 처형당할 수 있어서 이런 화면 자체가 드물다는 설명이었음. 촬영한 사람이 몇 년 뒤 다시 북한에 들어갔다가 잡혀 갇혔다는 댓글도 달렸는데, 근거가 '내 말을 믿어라'뿐이라는 반박이 바로 붙었음. 아시아프레스는 취재하는 주민의 실명도 얼굴도 공개하지 않아서 신원 자체를 모르고, 그가 붙잡혔다는 공개된 증거는 없다는 지적도 나왔음.
2009년 화폐개혁 뒤 노숙
아시아프레스 림진강 페이지 원본 링크를 붙인 댓글이 있었음. 영상 속 여성은 2009년 화폐개혁이 엉망으로 굴러가면서 집을 잃었다고 적혀 있다는 거임. 그 링크에 전체 영상이 있다고도 했음. 이 영상 전체를 본 기억이 있다는 사람은, 고통받던 게 이 여성만이 아니었다고 함. 발가락과 다리가 얼어붙고 한쪽은 부러진 노인이 땅에 붙어 앉은 채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더라. 먹은 게 없는데 이 대화를 하느라 남은 생명력을 그대로 쓰고 있는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우울해 보인다는 말에는, 우울증은 병 이름이고 저건 그냥 슬프고 희망이 없고 기운이 아예 없는 상태라는 정정이 붙었음.
이게 왜 흥미롭냐는 말
올라온 게시판 이름이 'interestingasfuck'이라 그 자체를 문제 삼는 댓글이 있었음. 이건 흥미로운 게 아니라 역겹도록 슬픈 거라는 말이었음. 볼 때마다 덜 우울해지지가 않는다는 댓글이 4천 표 넘게 받았고. 반대로 사람들이 봐야 한다는 쪽도 있었음. 흥미롭다는 게 즐겁고 기분 좋다는 뜻은 아니라는 거임. 북한이 얼마나 심한지 대부분은 직접 볼 일이 없으니까, 김씨 일가 선전물 말고 이렇게 새어 나온 화면이라도 봐야 한다는 말이었음. 이것도 현실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는 댓글도 붙었음.
웃는 사진 찍고 온 유튜버들
정해진 자리에서만 찍게 해 준 북한 방문 영상 얘기가 나왔음. 유튜버들이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들 웃고 있었고 재밌었다고 하더라는 식으로, 비꼬는 댓글이 달렸음. 그러니 이 영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헐뜯는 선전이겠다는 투였음. 북한 홍보 영상을 올렸던 사람이 이걸 봐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고. 레딧 안에 아직도 북한을 미화하고 옹호하는 게시판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음. 특히 'late stage capitalism' 게시판은 북한에 대해 보이는 게 서방 선전이고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가 있다는 말이었음.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민다는 댓글도 붙었음.
원조는 어디로 갔나
돈이나 식량을 보내면 되는 문제냐를 두고 갈렸음. 극우 소리를 하려는 게 아니라면서, 저런 여성한테 실제로 닿은 원조는 아주 적었다고 들었다는 댓글이 있었음. 대부분 군으로 갔거나 팔렸다는 거임. 여러 나라가 북한에 원조를 보냈지만 김씨 일가의 태도 때문에 2025년까지 다 끊겼다는 댓글도 나왔음. 결국 외부 무력 없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건 그곳 주민뿐이라는 말로 맺었고. 블랙호크다운에서 구호 단체가 식량을 공중 투하하자 반군이 바로 뺏고 쌀 가져가려는 사람들에게 총을 쐈다는 장면을 떠올린 사람도 있었음. 수십억을 줘도 안 바뀐다는 말도 있었음. 돈이 문제가 아니라서, 잠깐 나아지다 돈 떨어지면 도울 사람만 새로 생긴다는 거임. 도울 정치적 의지가 없으면 돈은 아무것도 못 한다는 댓글도 붙었음. 그러면서 국경을 넘어온 탈북민을 돕는 단체에 자기도 기부한다며 링크를 남긴 사람도 있었음.
남한에서 굶어 죽은 탈북민
탈북해서 남한에 온 여성이 굶어 죽었다는 뉴스위크 기사 링크를 단 댓글이 있었음. 이런 일이 실제로 남한에서도 일어났다는 거임. 살해 흔적은 없다고 했지만 수도가 끊겨 있었으니 그게 그거 아니냐는 말이 붙었음. 이 댓글 때문에 영상 속 일이 남한에서 벌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뒤따랐음. 어느 쪽도 변명은 안 되고, 남한은 탈북민 정착을 더 잘 도와야 하고 북한은 똥도 안 싸는 사람 먹이지 말고 주민을 챙기라는 말이었음. 남한도 한국전쟁 뒤 오랫동안 권위주의 독재였고 그저 서방이 선호한 쪽이었을 뿐이라는 댓글도 나왔음.
자본주의 탓이냐는 말싸움
댓글창은 중간부터 체제 논쟁으로 번졌음. 기술도 자원도 충분한데 억만장자가 있어야 한다고 세뇌당한 사람이 많아서 이런 일이 계속된다는 댓글이 있었음. 북한은 공산주의를 내세운 독재였을 뿐이고 원인은 탐욕이라고 덧붙였고. 여기에 핀란드를 보라는 반론이 붙었음. 자본주의에 복지를 섞으면 안정된 동안은 잘 굴러간다는 거임. 그러자 핀란드 사람들도 콩고에서 아동 노동으로 캔 리튬이 든 기기를 쓰고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만든 옷을 입는다는 재반박이 나왔음. 나라 안만 보면 좋아 보이지만 밖의 가난을 쓰는 구조라는 말이었음. 서방도 이미 자본주의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음. 정치인과 상류층이 정보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고, 어떤 기업은 혼자 집값을 하룻밤에 움직일 만큼 크다는 거임. 경제학 수업 첫날에 욕망은 무한하니 희소성은 자연스럽다고 배웠다는 사람은, 세상을 통째로 사려는 한 명을 위해 왜 체제를 짜느냐고 썼음. 미국에서도 가난 때문에 죽지만 대개는 의료비나 약물, 자살 쪽이지 먹을 게 없어서는 아니라는 반박도 나왔고. 여기에 달린 한 줄이 이랬음. 북한이 자본주의인 줄은 몰랐네.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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