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새비지 9만 장, 빌보드는 7만 3천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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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 판매 순위표

레딧 힙합 게시판에 2025년 랩·알앤비 앨범 첫 주 판매량 표가 올라왔음. 실물 판매, 곡 단위 판매, 스트리밍 환산치를 더한 합계 기준임. 1위는 위켄드의 Hurry Up Tomorrow로 45만 82장임. 실물만 32만 279장이었음. 2위가 스트레이 키즈의 Karma로 31만 5742장임. 실물이 29만 7888장이고 스트리밍 환산은 1만 7176장뿐임. 3위는 플레이보이 카티의 MUSIC으로 30만 2083장인데 구성이 정반대임. 실물은 1만 280장이고 스트리밍이 29만 1376장임. 4위도 스트레이 키즈임. DO IT이 29만 6021장으로 실물 28만 6606장을 찍었음. 5위는 잭보이스의 JACKBOYS 2가 25만 1468장임. 제목에 걸린 두 앨범은 아래쪽에 있음. 21 새비지의 WHAT HAPPENED TO THE STREETS?가 14위로 9만 79장임. 나스와 DJ 프리미어의 Light-Years는 53위로 2만 1309장임.

케이팝 이름이 들어간 이유

표에 케이팝 이름이 여럿 있어서 작성자가 미리 문답을 붙여 놨음. 리사와 제니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블랙핑크의 싱어이자 래퍼라고 답했음. 본인들이 랩을 하고, 앨범에 랩 피처링과 랩 프로듀서가 붙어서 이 목록에 넣었다는 설명임. 피처링으로 퓨처, 도자 캣, 메건 디 스탤리언을 들었고 프로듀서 이름도 같이 적어 뒀음. 스트레이 키즈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래퍼 5명이 있는 한국 보이밴드라고 답했음. 실제 순위도 있음. 제니의 Ruby가 25위 5만 6001장, 리사의 Alter Ego가 30위 4만 7229장임. 잭슨 왕의 MagicMan 2는 43위 3만 39장인데 실물이 2만 8125장이고 스트리밍 환산은 1746장임. 배드 버니가 왜 여기 있냐는 질문도 있었음. 배드 버니는 래퍼이고 이번 앨범은 다른 쪽으로 더 기울었다는 답이 달렸음.

의심부터 나온 댓글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댓글은 숫자가 이상하다는 지적이었음. 21 새비지의 직전 앨범은 실물 판매가 6천 장도 안 됐다는 거임. 그때가 홍보도 훨씬 많았는데, 이번엔 예고 없이 낸 앨범으로 갑자기 4만 장을 찍었으니 수상하다고 봤음. 돈으로 만든 숫자가 100퍼센트 확실하다고 단정한 댓글도 있었음. 자기 회사를 통해 앨범을 사들인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고. 주중에 스트리밍 숫자가 갑자기 튄 게 수상하다는 지적도 있었음. 본인이나 소속사가 숫자에 만족하지 못해서 10만 장 쪽으로 밀어 보려던 것 같다는 거임. 봇 돌린 거라 판매량이 깎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오랜만에 보는 제일 가짜 같은 9만 장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애틀랜타 사람들도 이 앨범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대체 누가 사는 건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빌보드가 뺀 숫자

왜 숫자가 두 개냐는 질문에 정리해 준 댓글이 붙었음. 빌보드와 HDD는 각각 판매량을 내는 다른 회사라는 거임. 보통은 숫자가 거의 같아서 신경 쓸 일이 없는데, 이번엔 주 후반에 디지털 판매가 몰리면서 갈렸다고. HDD는 그걸 세었고 빌보드는 정상 판매인지 확인할 시간이 없어서 뺐다는 거임. 업계가 쓰는 공식 숫자는 빌보드 쪽이고, HDD는 더 투명하고 세부 수치를 줘서 편하다는 설명이었음. 구체적인 숫자를 붙인 댓글도 있었음. 지난 화요일 예상은 7위 데뷔에 총 5만 3천 장, 실물 6천 장이었다는 거임. 그런데 주 후반 디지털 밀어내기 때문에 HDD가 9만 장에 실물 3만 9천 장으로 잡아 2위 데뷔가 됐고, 빌보드는 총 7만 3천 장에 실물 2만 5천 장으로 3위 데뷔를 줬다는 얘기임. 빌보드가 실물을 3만 9천 대신 2만 5천으로 줬으니 1만 4천이 빠진 셈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이유를 찾은 댓글이 결정적이었음. 앨범이 디지털 상점에서 4.99달러였다는 거임. 그 가격에 자기가 샀다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자 규정 얘기가 나왔음. 지난 2월에 빌보드가 묶음 판매와 디지털 판매 규정을 바꾸면서, 디지털 앨범 한 장으로 인정받는 최저 가격을 4.99달러에서 7.99달러로 올렸다는 거임. 팀이 저지른 허술한 실수고, 4월에 냅의 팀도 같은 실수를 했다고 했음. 규정이 바뀐 걸 몰랐다면 관리 쪽의 큰 잘못이라는 반응도 붙었음. 실물은 이번 주에 CD가 나가고 바이닐은 3월에 나간다는 정보도 올라왔음. 숫자가 조작이라는 주장에 선을 그은 댓글도 있었음. 빌보드와 루미네이트가 정상 구매인지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고, 이미 1인당 4장 제한에 미국 내 구매만 인정하고 있다는 거임.

다들 한다는 얘기

이게 21 새비지만의 일이냐를 두고도 말이 갈렸음. 숫자 좀 나오는 사람은 다 한다는 댓글이 있었음. 영 떡이 감옥 통화에서 인정했다는 거임. 유출된 통화 내용을 두고, 자기 앨범이 위켄드 앨범을 이기게 하려고 가짜 스트리밍에 5만 달러를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정리한 댓글도 붙었음. 다 하는 건 아니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그래도 생각보다 흔한 것 같다면서, 거너가 위켄드를 이겼다는 것부터 이상하게 봤어야 했다고 썼음. 방식을 추측한 댓글도 있었음. 반자동으로 돌아가는 기기나 가상 컴퓨터를 대량으로 돌려서 돈 낸 쪽의 곡을 재생시키는 거라는 얘기임. 스포티파이도 부풀려진 숫자로 덕을 본다는 지적이 있었음. 자기들이 더 커 보이니까. 다만 봇 재생을 걷어낼 때도 있다고 했음. 인터넷 자체가 봇으로 뒤덮여 있어서, 대놓고 하지만 않으면 가려진다는 거임. 이게 어떻게 당연한 일이 됐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원래부터 당연했다는 답이 붙었음. 책 쪽도 마찬가지라며,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는 출판사가 자기 책을 대량으로 사서 표지에 딱지를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임. 뉴욕타임스 목록에서 통하는데 빌보드에서 안 될 게 뭐냐는 댓글도 있었고. 소속사가 왜 무리했는지 계산한 댓글도 있었음. 2025년에 첫 주 10만 장을 넘긴 앨범이 24장이었다는 거임. 21 새비지가 거기 들었으면 훨씬 큰 스타로 보였을 텐데, 지금은 2025년 첫 주 성적 34위쯤이고 거너보다 아래라는 얘기였음. 연기 뒤가 보인다는 댓글도 있었음. 래퍼들이 보이는 것만큼 크지 않다는 거임.

클립스 성적 논쟁

표를 보다가 클립스 얘기로 번졌음. 클립스의 Let God Sort Em Out이 13위 11만 2671장으로 21 새비지, 거너, 릴 덕, 도자 캣보다 위였음. 홍보를 크게 한 건 알지만 그래도 말도 안 된다는 댓글이 있었음. 반대로 홍보 때문에 된 거고 그게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었음. 요즘 아티스트들이 게으르고 다 받아먹으려고만 한다는 거임. 클립스가 앨범 내놓는 방법의 정석을 보여 줬는데 아무도 거기서 배우지 않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올해 최대 규모 홍보 중 하나였다며 인터뷰, 팟캐스트, 라디오, 잡지에 온라인 화제몰이까지 계속 돌렸으니 놀랄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붙었음. 로크 네이션이 붙은 시점에 크게 밀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음. 비교가 공평하지 않다는 반박도 나왔음. 클립스 첫 주 판매의 절반이 실물이었는데 거너는 첫 주에 실물을 안 냈고 스트리밍만이었다는 거임. 스트리밍만 놓고 보면 거너가 꽤 앞선다고 했음. 클립스 실물에 카우스의 전용 아트워크가 들어갔고 그 팬층이 실물 판매에 결정적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음. 이걸 이상한 일처럼 볼 게 아니라는 댓글도 있었음. 클립스가 2025년 랩 첫 주 성적 7위를 한 건 좋고 대단한 일이라는 거임. 20년 전과 비교하기도 했음. 2005년에 랩 최고 첫 주는 50 센트의 The Massacre로 110만 장이었고, 비슷한 위치의 컴백작이었던 커먼의 Be가 18만 5천 장으로 그해 9위였다는 얘기임. 드레이크를 이기니 마니 하는 건 애초에 말이 안 된다는 댓글도 있었음. 푸샤가 드레이크만큼 팔 거라고 누가 생각했냐는 거임. 드레이크는 팝스타라서 비교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말도 나왔고.

나스와 프리모 앨범 평가

나스와 DJ 프리미어 앨범을 두고도 갈렸음. 자기는 공룡인가 보다는 댓글이 있었음. 나스 앨범은 좋은데 21 새비지는 못 듣겠다는 거임. 나도 공룡이지만 그 앨범은 아니었다는 답이 바로 붙었음. 30년을 기다렸는데 저게 뭐냐는 혹평도 있었음. 프리모 이름이 안 붙어 있었으면 웃음거리가 됐을 거라는 거임. 비트를 문제 삼은 댓글이 여럿이었음. 나스는 제대로 해 왔는데 프리모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었음. 예전 그 느낌을 기대했는데 2000년대 기계 기본음 같았다고 썼음. 프로듀서 책임이라는 지적도 있었음. 곡들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향으로 밀었어야 한다는 거임. 신인이면 몰라도 프리모 정도면 의견이 먹힐 사람인데, 나스가 갑자기 좋은 비트 고르는 능력을 얻었다 잃었을 리는 없다는 얘기였음. 반대로 이 앨범을 잘 듣고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21 새비지를 보는 눈

21 새비지 본인 얘기도 나왔음. 랩을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말한 뒤로 안 듣는다는 댓글이 있었음. 돈 때문에 한다 쳐도 팬들 앞에서는 좋아하는 척이라도 하라는 거임. 그래도 예의는 지키라는 답이 붙었고, 반대로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반박도 있었음. 랩을 직업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지적도 나왔음. 릴 베이비도 그렇게 보고 음악에서 티가 난다며, 랩을 빨리 돈 버는 수단으로만 여긴 사람이 많다는 거임. 영국 출신이라는 얘기를 또 꺼내냐는 댓글도 있었음. 여섯 살쯤에 미국으로 왔는데, 스무 살 넘어서 애틀랜타로 와 재미로 말투를 바꾼 영국 귀족처럼 말하고 있다는 거임. 애틀랜타 얘기도 나왔음. 애틀랜타에서 구찌 메인 쪽에 더 마음이 가는 건 그가 실제로 애틀랜타에서 살고 활동했기 때문이라는 댓글임. 지지는 두세 시간 떨어진 메이컨 출신이라며, 음악은 지지가 낫다는 데 다들 동의하지만 정은 구찌 쪽이라고 했음. 판매 숫자 자체가 가짜라며 도대체 누가 21 새비지와 릴 베이비 음악을 사냐고 쓴 댓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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