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이 퍼졌다
레딧에 한국 소식 다루는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 올라온 글임. 구독자 5천만 명인 축구 쪽 유튜버 아이쇼스피드가 한국에서 길거리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장면을 두고, 응하지 않은 한국 여성들이 인종차별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쪽 이용자들이 X에서 이 영상을 퍼뜨렸고, 자기들은 그를 크게 환영했는데 한국은 왜 이러냐는 흐름이었음. 유튜브 쇼츠 댓글에도 성형이니 인종차별이니 하는 말이 추천을 많이 받은 채 달려 있다고 글쓴이가 적었음. 글은 그 상황을 전한 것이고 글쓴이가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한 건 아님.
밤에 낯선 사람을 피하는 게
댓글 대부분은 그 프레임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음. 밤에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는 게 이제 인종차별이냐고 되받은 댓글이 위쪽에 있더라. 제목을 정확하게 고치면 한국 여성들은 길에서 낯선 미국인에게 시달리고 싶지 않다가 된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더 줄이면 여자들은 길에서 시달리기 싫어한다는 문장이면 충분하다는 답이 이어졌음. 카메라를 든 채 다가와 인사하는 건 동의 없이 찍는 것이라 무례하고, 여기서 인종 얘기를 꺼내는 쪽이 오히려 문제라고 본 댓글도 있더라. 안아 달라고 하는데 여자들이 그럴 의무는 없다고 짧게 적은 사람도 있었음.
누군지도 모른다는 지적
애초에 그를 못 알아본 것 같다는 시각도 많았음. 저 사람들이 그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것 같고, 길에서 말 거는 낯선 사람은 보통 뭔가를 원하기 마련이라는 얘기였다. 나도 그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적은 사람이 바로 밑에 붙었음. 한국 사람들은 그를 잘 모르고 그냥 낯선 외국인이 소리를 내는 걸로 보였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다. 나는 남자인데 나도 저 사람과 상호작용하지 않을 거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인플루언서 자체가 싫어서 응하지 않을 거고 인종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못 박은 댓글도 있었음.
낚시라는 시각
이 논쟁 자체가 만들어진 거라는 지적도 나왔음. 인종차별을 놓고 쓸데없는 논쟁을 낚는 미끼이니 퍼 나르지 말라는 댓글이었다. 세계 어디 사람이든 모르는 유튜버가 다가와 말 걸면 짜증을 낼 텐데, 대부분의 유튜버는 거절한 사람을 편집으로 잘라 내고 이건 화나게 만들려고 골라낸 장면이라는 설명이었음. X에서 반응 유도하는 미끼에 넘어가지 말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조회수와 추천 숫자에는 자동 계정도 섞여 있다는 지적이 붙었고, 한국 팬들이 외국 선수를 아주 좋아하는 것도 많이 봤다며 제목이 낚시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본인 태도를 지적한 쪽
영상 속 행동을 문제 삼은 댓글도 있었음. 전체 영상을 봤다는 사람은 그의 행동이 무례하다고 봤다.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여성에게도 들이대는데, 남자친구가 반응하지 않은 건 외국인이라 참은 것 같다고 적었음. 진지한 접근이 아니라 장난이고, 한국 KFC에서도 너무 시끄럽다고 주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몸짓 자체가 무례하다고 짧게 적은 사람도 있었고, 원래 시비 걸고 놀리는 식으로 보인다는 댓글도 붙었음. 중국 방문이 좋게 받아들여진 뒤로 자신감이 커진 것 같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미국에서도 통하냐는 반문
문화 차이만은 아니라는 얘기도 나왔음. 사실 미국에서도 대부분은 무례한 편이고, 다만 나이에 따라 젊은 여성 쪽에서 받아 주는 경우가 있다는 댓글이었다. 미국에서도 잘 안 통하는데 생김새에 따라 다를 뿐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아침이라고 하는 인사와, 손을 내밀며 만나서 반갑다고 하는 건 같은 게 아니라고 구분한 댓글도 붙었다. 방송사나 큰 기업 광고에서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는 예로 늘 쓰던 행동이 딱 이거 아니냐고 되물은 사람도 있었음. 모든 게 인종차별은 아니라고 짧게 적은 댓글도 있었고, 이건 인종 문제가 아니라 평판이 나빠졌을 때 벌어지는 일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명성에 취한 사람에게 현실을 알려 준 것뿐이라는 댓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붙었음.
문화 차이를 든 설명
문화 차이로 설명한 댓글도 여럿이었음.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건 북미 쪽 습관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동아시아는 서구만큼 접촉이 많거나 사교적이지 않아서 악수도 잘 안 하고 낯선 사람과 말도 잘 안 하며, 대부분 찍히는 것도 원치 않는다는 정리도 나왔음. 한국 사람은 한국 사람이 다가와도 잘 응하지 않고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거는 게 원래 잘 안 하는 일이라고 적은 댓글도 있었다. 한국 사람은 낯선 사람과 말할 때 예의를 크게 따지고 허락 없이 찍히는 걸 싫어해서 카메라에 잡히면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그 사람은 자기가 아이쇼스피드를 좋아하고 나쁜 뜻이 있다고 보지도 않는다면서, 그냥 한국에서 어떻게 처신할지 모르는 것뿐이고 그건 괜찮은 일이라고 적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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