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reddit
미국에서도 이미 하고 있음
한국 부잣집 부모들이 자식 키를 키우려고 성장호르몬을 쓴다는 글이 레딧 바이오해킹 게시판에 올라왔음.
그런데 추천 1위 댓글이 미국 얘기였음. 키 5피트 3인치(약 160cm)인 친구랑 4피트 9인치(약 145cm)인 아내가 미국에서 아이한테 이걸 시켰다는 거임. 보험이 안 되니까 자비로 했고, 성장호르몬 값이 한 달에 수천 달러라고 했음.
그 아이가 지금 5피트 6인치(약 168cm)쯤 되는데 안 했으면 5피트(약 152cm)도 안 됐을 거라고 덧붙였음.
왜 보험이 안 됐냐면, 그 아이가 왜소증 기준선 바로 앞에서 1퍼센트 차이로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라고 함. 그래서 중국 쪽에서 진짜 성장호르몬을 파는 데를 찾았다는 거임. 친구가 실력 있는 의사라 그쪽 지식은 있었다고 적었음.
미국에서도 부모들이 이걸 한다며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는 댓글이 붙었음. 30년 전에도 같은 반에 이걸 한 아이가 있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2010년대 미국에서 같이 하키 하던 친구가 성장호르몬을 맞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부모가 키가 작아서, 애가 크면 하키로 더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거임. 그때 열셋, 열넷이었다고 했다.
약값은 어디서 사느냐 문제
한 달에 수천 달러라는 말에 값 얘기가 줄줄이 붙었음.
아무 헬스장에서나 190달러쯤 한다는 댓글이 있었음. 중국 텔레그램에서는 한 달에 50달러라는 답글도 달렸고.
수천 달러면 중국에서 10년 치를 사겠다며, 검사까지 마친 물건이라고 한 사람도 있었음.
한 회분 만드는 원가는 70센트쯤 될 거라는 댓글도 있었다.
1인치당 연봉 2만8천 달러
한국 부모들이 왜 이러는지 숫자로 설명한 댓글도 있었음.
키 작은 남자가 큰 남자와 같은 호감도를 받으려면 1인치(2.54cm)당 연봉을 2만8천 달러 더 벌어야 한다는 연구가 있다는 거임. 한국의 성장호르몬 열풍은 짝 고를 때 키가 붙는 프리미엄이 워낙 세니까 나오는 합리적인 반응이라고 봤음.
2만8천 달러도 적게 잡은 거라는 반박이 붙었음. 5피트 8인치(약 173cm)가 5피트 10인치(약 178cm)를 따라잡으려면 10만 달러는 더 벌어야 한다는 얘기였음.
한국 결혼정보회사가 수치로 점수를 매긴다는 댓글도 있었음. 남자는 키가 핵심 항목이고 직업, 재산, 소득이 그다음이라고. 여자는 나이와 몸무게라고 했음. 한 항목이 모자라면 다른 항목으로 넘치게 메워야 한다는 거임.
요즘은 알고리즘이나 AI로 얼굴 점수까지 매기는데 남자보다 여자한테 더 크게 반영된다고 적었음. 40대 남자가 와서 20대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하면 그럼 돈이 많거나 잘생겨야 한다는 말을 그 자리에서 듣는다고 했음.
항공사 승무원 채용도 예로 나왔음. 외모를 크게 보고 뽑는데 특히 여성이 그렇다며, 미국 회사였으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차별 소송감이었을 거라는 얘기였음.
아예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의 웹툰이 있다는 댓글도 있었음. 나중엔 조폭 싸움물이 되긴 했지만.
한국인들도 맞다고 함
한국은 외모를 지독하게 따지는 사회가 맞다고, 자기가 한국인이라며 인정한 댓글이 추천 2위였음. 나도 한국인인데 맞다는 답글이 두 개 더 붙었고.
다음 세대는 성장호르몬이랑 성형이 흔해질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도 이미 다 아는데 그냥 받아들인다는 비꼼도 나왔음. 안 그러면 새로 나올 잘생긴 케이팝 스타를 어디서 보겠냐는 거임.
2013년에서 2014년까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녔다는 사람은 슬프다고 적었음. 외모에 대한 집착이 건강하지 않아 보였고, 길에서도 다들 이미 성형한 얼굴이라 낯설었다고 했다.
키 작아서 힘들었다는 사람
미국과 영국에도 성장호르몬을 맞는 아이가 수만 명이라는 댓글이 있었음. 보통은 하위 몇 퍼센트, 그중에서도 제일 작은 아이들이라고.
본인이 작은 남자라며, 웬만한 여자보다도 작거나 비슷하다고 적었음. 부모가 자기한테 성장호르몬을 놔줬으면 좋았겠다고 했음. 반에서 제일 작았고 졸업 파티에서도 제일 작은 남자였다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 키가 심각한 문제였다고 썼음. 동생 부부도 키가 작고 조카들도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권했더니 자기를 괴물 보듯 하더라는 얘기였고.
여기에 안전성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반박이 붙었음. 멀쩡한 부모라면 외모 때문에 아이 평생 건강을 걸지는 않는다는 거임. 키가 작아서 불리한 게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관점과 사회 발전으로 넘을 수 있다고 봤음. 키 작아도 예쁜 여자친구랑 잘 사는 친구들을 여럿 봤다고 적었고.
핀란드에서 자란 사람은 반대 사례를 꺼냈음. 고등학교 친구가 키 때문에 의사한테 성장호르몬을 권유받았는데 결국 안 맞았다고. 부모가 최종 결정을 내렸고 친구는 그걸 두고 두고 서운해했다는 거임. 본인은 180cm보다 190cm가 낫다며 자기 아이한테는 기회가 되면 권하겠다고 했음. 여기엔 희망만 보여주고 접은 그 부모가 답답하다는 답글이 붙었음.
30년 전에 공공 의료로 남동생이 성장호르몬을 받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본인도 필요했는데 여자라서 작아도 괜찮다는 취급이었다고 적었더라.
남자들한테 5년 덜 살고 5인치(약 13cm) 더 크겠냐고 물으면 하겠다는 사람이 꽤 나올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사회적 이득이 신체적 손해보다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였음.
몇 살에 어떻게 맞히나
몇 살부터 하는 거냐는 질문도 나왔음.
사춘기 직전에서 초기까지라는 답이 달렸음. 유전적으로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아이를 키우려면 성장 곡선 내내 맞아야 하니 사실상 두 살부터 열여섯 살까지라는 거임.
다섯 살에서 열 살 사이에 집중해서, 일정하게 넣는 대신 파도치듯 끊어서 넣는 방식을 다룬 연구를 봤다는 댓글도 있었음. 아이는 원래 일정하게 크는 게 아니라 확 크는 시기가 있으니 그걸 흉내 내는 거라고. 밤마다 찌르는 횟수도 줄어서 아이가 덜 힘들다고 적었음. 본인은 의사가 아니고 자기랑 아이들 때문에 많이 찾아봤을 뿐이라고 했고.
성장호르몬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키에 도달하게 해줄 뿐 그 이상은 못 만든다는 댓글도 있었음. 여기엔 DNA에 키 상한선이 적혀 있는 건 아니라는 반박이 붙었음. 호르몬과 시기의 조합이라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넣으면 긴 뼈가 자라고, 사춘기가 끝나면 성장판이 닫히니 사춘기가 언제 시작해 얼마나 가는지가 키를 크게 좌우한다는 설명이었음.
어차피 이 아이들이 거인이 되는 건 아니라고 잘라 말한 댓글도 있었다.
실제로 열 살 아들이 지금 이걸 하고 있다는 부모도 있었음. 다만 결핍 진단을 받은 경우라고. 아빠는 6피트 6인치(약 198cm)고 본인은 5피트 10인치(약 178cm)인데 아이가 늘 작았다고 했음. 남동생도 어릴 때 성장호르몬을 맞아서 유전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걸 알고 있었다고.
시작하기까지가 길었다고 적었음. 여러 병원을 돌고 엑스레이, MRI, 혈액검사에 네 시간짜리 호르몬 자극 검사까지 했는데도 보험이 안 돼서 기사에 나온 만큼을 해마다 낸다는 거임. 아들은 곧 중학교에 가고 농구를 한다고 했다.
다리가 휜 사례도 나옴
부작용 얘기도 여러 개 붙었음. 암 위험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고, 위험이 한둘이 아니라는 반응도 있었음.
반대로 아이한테는 위험이 크지 않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표준 치료로 승인돼 있고, 아이는 원래 성인보다 성장호르몬 수치가 몇 배 높고 자라야 하는 시기라 수용체도 다 열려 있다는 거임. 20대, 30대까지 눈에 띄는 문제가 나온 건 없다고 했음. 문제가 되는 건 더 자랄 뼈도 근육도 없는 성인 쪽이라고 봤고.
IGF-1 수치와 뼈 나이를 계속 안 보면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었음. 이 아이들 대부분은 생활 리듬을 잡고 깊은 잠을 제대로 자게 하는 것만으로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얘기였음.
친척이 아이한테 성장호르몬을 놔줬다는 댓글도 있었음. 지금 20대 후반에 키가 6피트 6인치(약 198cm)쯤인데 다리가 안쪽으로 심하게 휘었다고. 그 키를 받쳐줄 유전자가 아니었던 것 같다며, 다른 데는 건강하지만 나이 들어 다리 힘이 빠지면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적었음.
중학교 때 성장호르몬을 맞은 여자아이 얘기도 나왔음. 어머니가 작았다는데, 얼굴이 남성적으로 변하고 비율이 무너져서 본인이 크게 후회한다는 얘기였음.
사회적 시선을 빼고 보면 작은 쪽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산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러니 성장호르몬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거임. 트럼프 대통령 막내아들이 아버지보다 9인치나 크다며 그쪽도 했을 것 같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는데, 제대로만 하면 아이한테 위험하지는 않다고 봤음.
정말 효과가 있었나
그래서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이 계속 달렸음.
한 사람은 그 아이가 결국 5피트 8~9인치(약 173~175cm)가 됐다고 답했음. 부모가 그보다 몇 인치 작았으니 조금은 컸다고 볼 수 있겠다는 정도였고.
효과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반박도 있었음. 자기는 아시아계 부모보다 7인치(약 18cm)가 크고, 부모가 다 5피트 5인치(약 165cm) 아래인데도 사촌 절반 이상이 5피트 9인치에서 6피트 4인치(약 175~193cm) 사이라는 거임.
서구식 식단으로 자랐냐는 질문이 붙었음. 아시아 이민자 자녀들한테 흔히 보이는 현상이라며 단백질과 열량 섭취가 늘어난 것, 유제품 속 호르몬이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얘기였음.
경쟁이 너무 심한 세상이라고 한숨 쉰 댓글도 있었고, 키 같은 겉모습 말고 사람으로 자라는 데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효과가 있었냐는 물음에 그 사람 이름이 리오넬 메시라며 찾아보라고 답한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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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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