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이 던진 질문
레딧 한국 거주자 게시판에 한국 차들이 왜 앞유리까지 거의 새까맣게 썬팅을 하냐는 글이 올라왔음. 작성자는 그냥 이유가 궁금할 뿐이라고 적었다. 여기 햇빛이 텍사스만큼 강하게 느껴지지 않고, 아마 대기오염 때문일 텐데 선글라스 쓰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는 거임. 그런데도 차의 95%는 아주 진해 보인다고 했다. 앞 옆유리 법적 기준이 투과율 50% 정도 아니냐고 물었지만 확신하는 말투는 아니었음. 특히 횡단보도가 불안하다고 했다. 운전자가 자기를 봤는지, 멈출 건지를 눈을 맞춰 확인할 수가 없어서라는 이유였음. 이 글도 추천이 거의 붙지 않아 어느 답이 더 많았는지는 세기 어렵다.
사생활 때문이라는 답
사생활 때문이라는 답이 여러 개였음. 운전자와 동승자가 안 보이길 원한다는 짧은 댓글들이었다. 새 차를 사면서 법이 허용하는 기본 썬팅만 했더니 아내 친구 여럿이 자기는 절대 그렇게 못 한다고 했다는 증언도 있었음. 운전하는 자기 모습을 남이 보는 게 싫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남이 보는 걸 싫어한다고 짧게 적은 댓글도 있었고. 더위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익명성이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그 사람은 한국 운전 문화에서 여성 운전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표적이 된다고 느낀다는 주장을 덧붙였는데, 근거를 든 건 아니고 본인이 받은 인상이었다.
밖에서만 어두워 보인다
원글의 전제를 정면으로 받은 댓글도 있었음.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게 다르다는 거다. 안에서는 훨씬 잘 보이는데 안쪽에서 빛이 나오지 않으니 밖에서 어두워 보일 뿐이라고 했음. 눈동자가 까맣게 보여도 실제로는 투명한 것과 같다는 비유였다. 그래서 옆과 뒤를 15~20%로 하고 앞은 30~35%만 해도 아주 진해 보인다고 적었음. 그 사람은 눈이 빛에 아주 민감한데 썬팅 덕에 선글라스를 안 써도 된다고 했다. 텍사스에서 왔다는 댓글도 비슷했음. 썬팅 덕에 차가 시원하고 여기서는 시트에 데인 적이 없다는 얘기였다. 텍사스에선 좌석에 노트북 가방이 보인다고 차를 털렸는데 여기선 그런 적이 없다고도 적었음.
법 기준을 두고 엇갈린 말
법적 기준 얘기는 댓글마다 달랐음. 5천 킬로미터 탄 2025년식을 사면서 딜러가 썬팅을 넣어줬다는 사람은, 앞유리는 빛이 70~80% 통과하면 합법이라고 들었다고 적었다. 다만 정확한 숫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였음. 차를 여러 대 굴린다는 한국어 댓글은 앞뒤 유리엔 필름을 아예 안 붙이고 옆만 80% 또는 50%로 한다고 했다. 그 사람은 안전에 둔감한 문화가 문제라고 봤음. 단속이 안 되는 항목이 이것 말고도 많다며 목록을 늘어놓은 댓글도 있었다. 인도 위 오토바이 주행, 방향지시등 없는 차선 변경, 헬멧 미착용,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벨트 미착용 같은 것들이었음. 전기차가 충분히 팔리면 그때 단속이 시작될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썬팅한 전기차는 주차된 것처럼 서 있다가 아무 소리 없이 출발해서 무섭다는 얘기였음.
누가 썬팅을 해주냐
어디서 하느냐로도 얘기가 갈렸음. 차를 살 때 무료 썬팅과 블랙박스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다는 댓글이 있었고, 새 차를 사니 처음부터 포함이었다는 댓글도 있었다. 아파트 야외 주차장으로 사람이 장비를 다 들고 와서 한 시간쯤 걸렸고 비용은 딜러가 다 냈다는 증언도 있었음. 반대로 세 대를 샀는데 매번 직접 썬팅집에 가져갔다는 사람도 있었다. 한국 딜러는 직접 썬팅을 하지 않고 하청을 준다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그 사람은 대부분의 차에 블랙박스가 안 달려 나오고 상위 트림의 빌트인 카메라가 옵션으로 있을 뿐이라고 했다.
횡단보도로 돌아간 논쟁
원글이 든 횡단보도 얘기로 다시 돌아간 갈래도 있었음. 차가 속도를 줄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며, 운전자가 어딜 보는지도 모르면서 봤다고 믿는 게 신기하다고 한 댓글이 있었다. 여기엔 어디든 볼 수 있다는 게 바로 요점이라는 답이 달렸음. 썬팅이 없으면 운전자가 나를 보는지, 반대쪽을 보는지, 휴대폰을 내려다보는지 알 수 있다는 거임. 어느 나라에서든 차가 거의 멈추기 전에는 횡단보도에 발을 안 들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반대로 많은 도시에선 그냥 서서 기다리면 하루 종일 기다리게 되니 보행자와 운전자 사이에 어느 정도 신호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보행자보다 다른 차가 더 문제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사이드미러와 룸미러가 눈부심을 줄이려고 어두워져서 썬팅한 차가 더 안 보인다는 얘기였음.
운전 문화로 번진 얘기
얘기는 운전 문화 전반으로 번졌음. 15분짜리 출근길마다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바꾸거나 예고 없이 갓길에 서는 차를 여러 번 본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다. 금요일 퇴근길엔 이미 빨간불인데 그대로 지나간 차를 세 대 봤다고 했음. 신호가 갑자기 바뀐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보행자 우선권은 분명히 있고, 자기는 그냥 걸으면 차들이 늘 속도를 줄여준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처음 차가 멈춰 서서 건너게 해줬을 때 놀랐다는 사람도 있었다.
전제 자체를 부정한 댓글
원글이 든 95%라는 감각 자체를 부정한 댓글도 있었음. 자기는 한국인인데 썬팅한 차를 거의 못 봤고 90%는 그냥 순정 유리라는 얘기였다. 여기엔 한국 사람만 차를 모는 게 아니라는 답이 달렸음. 규정이 느슨한 건 맞지만 썬팅 자체는 전 세계에서 하고 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한다는 지적이었다. 미국도 똑같다며 텍사스에 사는데 그렇게 어둡게 할 필요도 없고 주에서 승인하지도 않는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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