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탈출하는 법
만약 북한에 갇히면 어떻게 빠져나올지 계획을 늘어놓은 짧은 영상임. 유튜브에 올라왔고 영어 댓글이 60개 넘게 달렸다. 진지한 검증보다는 농담이 쌓인 댓글창이었음.
빈틈없다는 한 줄 댓글
제일 많이 추천받은 댓글은 한 줄이었다. 이 사람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생각해 놨다는 말인데 추천이 5700개를 넘었음. 뭐가 와도 그냥 다 적응하겠다는 댓글, 역시 우리 형이라는 짧은 반응도 붙었고. 진짜로 탈출할 것 같다고 쓴 사람도 있었다. 농담 빼고 보면 괜찮은 생각이라고 적은 댓글도 하나 있었음.
거기 인터넷이 없어서 다행
제일 자주 반복된 농담은 인터넷이었다. 북한에 인터넷이 없어서 다행이지, 있었으면 계획이 다 들통났을 거라는 얘기임. 거기선 유튜브 자체가 막혀 있다는 댓글, 이 영상은 북한에서 못 본다는 댓글이 여러 개 붙었고. 소셜미디어가 없다는 걸 누가 좀 알려 주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아직 못 빠져나온 거라고 마무리한 댓글도 있었음.
김정은을 끌어들인 농담
김정은이 이 영상을 보면 어떻게 되냐는 쪽으로도 농담이 몰렸음. 웃고 떠드는 것도 저쪽이 웃기 전까지라는 댓글이 300개 넘게 추천을 받았다. 위치를 추적당해서 집으로 뭐가 날아온다는 댓글, 부재중 전화가 99통 넘게 와 있을 거라는 댓글도 붙었고. 시도하기 전에 저쪽이 이 영상을 먼저 찾으면 어쩌냐고 물은 사람도 있었다. 아이들아 3차 세계대전은 그렇게 시작됐단다라고 적은 댓글은 94개 추천을 받았음.
계획에 뚫린 구멍
계획에 구멍이 있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다. 옆에 경비병이 붙어 있을 텐데 어쩌냐, 군인이 따라오면 어쩌냐는 지적이었음. 애초에 북한에 갇힐 일 자체가 없다고 잘라 말한 댓글도 29개 추천을 받았고. 상상 속 싸움에서 자기 능력이 제일 세다고 우기는 애 얘기를 듣는 기분이라고 쓴 사람도 있었다. 남들에게 없는 걸 가졌다는 대목을 두고 유튜브 채널은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고 받아친 댓글도 있었음.
영상 속 말을 붙잡은 댓글
영상에서 나온 표현을 그대로 가져온 댓글도 있었다. 네 나라는 별로라고 대놓고 말한 게 잔인할 만큼 솔직했다는 반응이 대표적이었음. 몇 년 뒤에 이 영상을 다시 올리면서 그때 속인 거라고 인사하는 장면을 상상한 사람도 있었고. 자기는 루마니아라 역사 속 인물들을 부르겠다고 받아친 댓글도 하나 붙었다. 나는 이라크를 한 번도 탈출한 적 없다는 사실을 굳이 적어 둔 댓글도 있었음.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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