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분으로 위장 취업

SBS 자막뉴스 하나가 유튜브에서 크게 돌았음. 북한 요원들이 남의 신분을 가져다 쓰면서 전 세계 IT 기업에 위장 취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내용임. 대북 제재로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가 막힌 게 배경이라고 함. 기술은 되는데 면접에서 걸린다는 게 핵심이었다. 면접관이 김정은을 험하게 부르는 말을 따라 해 보라고 시키면 거기서 멈춘다는 거임.

대답에 렉 걸리는 순간

제일 많이 반응이 나온 건 그 장면 자체였음. 갑자기 대답에 렉이 걸린다는 댓글이 크게 추천받았다. 북한 얘기가 나오는 순간 다 멈춘다는 말도 있었고. 침 꼴깍 삼키는 게 웃긴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이걸 대답 못 하는 게 웃긴다, 왜 말을 못 하냐는 반응이 줄줄이 붙었다. 이게 진짜로 되네 싶어서 놀랐다는 댓글도 많았음.

왜 못 하냐

왜 못 넘어가는지 짚은 댓글도 있었음. 북한에서 저 말을 하면 바로 처형이기 때문이라는 거임. 저 말 한마디면 총살급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기술 실력이랑 상관없이 여기서 막힌다는 얘기였음. 이게 진짜로 효과가 있었냐고 되물은 댓글도 있었고. 전 세계에 스파이를 이렇게나 심어 놓는구나 싶어 다시 실감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게임에서 쓰던 방법

이미 비슷한 걸 쓰고 있다는 댓글이 있었음. 게임에서 중국인을 걸러낼 때 시진핑 욕을 해 보라고 시킨다는 거임. 그래서 김정은 욕과 시진핑 욕을 순서대로 시키고 못 하면 탈락시키는 면접을 만들자고 적은 사람도 있었다. 질문을 더 어렵게 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음. 김정은이 왜 무능하고 멍청한 지도자인지 설명해 보라고 시키는 식으로 말임.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신박하다, 모든 면접에 적용하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걸로 100퍼센트 걸러낼 수 있다고 장담한 댓글도 하나 있었고.

곧 안 통할 거라는 쪽

오래 못 갈 거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이제 마음껏 욕해도 된다는 지령이 내려갈 것 같다는 거임. 방법이 알려진 순간부터 대비가 시작된다는 얘기였다. 그 뒤로는 한국 국회랑 방송사에도 똑같이 시켜 보자는 댓글이 줄줄이 붙으면서 국내 정치 얘기로 넘어갔음. 예전에 공중파 생방송에서 비슷한 걸 바로 시켰던 방송인을 떠올리며 몇 수 앞을 봤던 거냐고 적은 댓글이 여럿 붙기도 했다.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