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 첫 한국인 캐릭터 티저에 나온 추측

이미지 출처: reddit

티저 한 장이 전부인 글

버추어 파이터 게시판(r/virtuafighter)에 올라온 글임. 공식 디스코드에 시리즈 사상 첫 한국인 파이터를 미리 보여주는 티저가 올라왔다는 내용이었다. 본문은 따로 없고 이미지 한 장뿐이었음. 그 디스코드는 공식 계정 소개란에 링크가 걸려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댓글이 붙었다. 그래서 논의는 전부 이미지에서 뭘 읽어낼 수 있느냐로 갔음.

발 보호대에서 나온 추정

한국인이라는 판단부터가 추정이라고 정리한 댓글이 있었음. 태권도가 주로 한국 무술이고 사진에 태권도 겨루기에서 쓰는 발 보호대가 보여서 그렇게 본 거라는 얘기였다. 실제로 사진 어디에 태권도라고 적혀 있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아내가 세계태권도연맹 2단이라는 사람은 저게 경기에서 점수를 세는 전자 감지 장비가 맞다고 했다. 가슴에도 같은 장비가 있어서 깨끗하게 맞으면 점수가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설명이었음. 그의 아내는 사진만 보고 바로 무슨 무술인지 맞혔다고 한다. 그냥 태권도 발 보호대인데 모양만 좀 꾸민 거라고 쓴 댓글도 있었고.

그 신발이 뭐냐는 반응

정작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신발이었다는 댓글이 여럿이었음. 저게 발가락 신발이냐고 물은 사람이 있었다. 반가운데 왜 신발이 저렇게 못생겼냐고 쓴 댓글도 있었고. 세가랑 발가락 신발 만드는 회사가 몰래 계약한 거 아니냐는 농담, 대놓고 간접광고라는 농담도 붙었음. 발가락 신발이 은근히 편하다고 두둔한 댓글도 하나 있었다.

또 태권도냐는 쪽

한국인 캐릭터면 또 태권도냐는 반응이 꽤 있었음. 한국인인 데다 태권도라니 참 독창적이라고 비꼰 댓글이 있었다. 다른 게임에 나온 한국인 태권도 캐릭터 말고는 볼 게 없다며, 차라리 다른 걸 달라고 쓴 사람도 있었음. 택견이 먼저 나왔으면 좋겠다는 댓글, 당수도를 써 달라는 댓글도 있었다. 바지가 춤추는 느낌이라 택견 쪽일 수도 있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그 댓글은 이 시리즈가 국적과 무술을 늘 붙여 쓰지는 않아서 디자인만으로 못 맞히는 게 오히려 마음에 든다고 했다. 합기도면 어떻겠냐고 던진 댓글도 있었는데, 그대로 가면 다른 게임 캐릭터의 3D 복사판이 되니까 일부러 미끼를 던지는 걸 수도 있다는 얘기였음.

기존 캐릭터 기술은 어떻게 되나

새 캐릭터가 늘면서 기존 기술 배분이 흔들린다는 걱정도 나왔음. 이 캐릭터가 태권도를 쓴다면 다른 캐릭터가 갖고 있던 한 발 드는 자세는 없어지는 거냐고 물은 댓글이 있었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는 그 캐릭터가 킥복싱으로 적혀 있었다는 답이 붙었음. 결국 시리즈 전반에서 기술이 크게 재배치되는 것 같다는 얘기였다. 주인공 쪽은 복싱에 뿌리를 둔 종합격투기 스타일이라고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걸 인용한 댓글도 있었음.

구작 캐릭터가 몇이나 남느냐

논의는 출시 명단 얘기로 번졌음. 시작 명단의 최소 절반이 신규 캐릭터일 것 같다고 본 댓글이 있었다. 벽화에 나온 넷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새 얼굴일 거라는 예상도 나왔음. 반대로 1편의 여덟 캐릭터와 그 역할은 남고 2편 이후 캐릭터가 추가 콘텐츠로 갈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벽화에 없는 한 캐릭터가 게임에 나온다는 화면이 이미 나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건 의뢰를 주는 역할이지 조작 가능하다는 확인은 아니라는 답이 붙었음. 구작 캐릭터의 8할이 빠질 거면 왜 이 시리즈 이름을 붙였냐고 쓴 댓글도 있었다.

결국 유료로 돌아올 거라는 말

구작 캐릭터는 결국 다 돌아올 텐데 유료 추가 콘텐츠로 올 거라고 본 댓글이 있었음. 다른 댓글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영리한 수라고 했다. 옛 캐릭터나 객원 캐릭터가 신규 캐릭터보다 잘 팔린다는 이유였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