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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퇴사자, '텔레파시' AI 스타트업 창업 선언에 갑론을박

오픈AI에 있던 사람이 회사 나와서 '텔레파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게시글 하나가 커뮤니티에서 난리남. 스타트업 이름은 콘두이트(Conduit)고 목표는 뇌랑 AI를 직접 연결해서 생각만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거라고 함.
장비는 센서랑 적외선 LED를 잔뜩 박은 헬멧 형태고, 데이터 수집 과정 자체를 클로드가 굴렸다고 함. 몇 달 전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실험 참가자를 꽤 공격적으로 모집했었는데, 실제로 참여해본 지인 얘기 들어보니 SF 어느 주택 지하실 렌트해서 진행하는 굉장히 허접한 환경이었다고 함.

창업자가 예전에 올린 글에서 2035년쯤 되면 우리가 AI랑 얘기하는 주된 방식이 '생각'이 될 거고, AI는 따라잡아야 할 똑똑한 인턴이 아니라 나 자신을 자연스럽게 확장한 존재가 될 거라고 써놨다는 게 다시 회자됨.
이 글에서 '내 뇌가 플래시가 된 것 같다, AI 끄고도 생각이 제일 빠르다'는 표현을 그대로 갖다가 '거기서 레이스 컨디션 냄새가 난다'고 비꼬는 댓글이 웃음벨이었음. 예전 이어폰은 크고 눈에 띄어서 통화 중인 걸 바로 알 수 있었는데, 요즘 에어팟은 너무 안 보여서 저 사람이 나한테 말 거는 건지 허공에 말하는 건지 구분도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옴 - 어떻게 보면 벌써 텔레파시처럼 보인다는 거.

근데 논리 자체를 뜯어보면 가정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있음. 초지능 AI 등장은 필연이고, 글쓰기가 병목이 될 거고, 대역폭 늘리면 인간이 AI 의사결정에 계속 낄 수 있고, 그래서 결국 뇌에 AI가 직접 쓰게 놔둬야 인간이 기계랑 '합쳐질' 수 있다는 식으로 가정이 계속 쌓여있다는 거임.
기술적으로도 비침습 센서로 이 정도 데이터를 뽑는 게 가능하냐는 회의론이 바로 붙었음. 신경과학자들 얘기 인용하길 EEG 같은 걸로 뇌 신호 읽는 건 경기장 밖 주차장에서 링크 위 대화를 엿듣는 수준이고, 관중 함성 크기로 지금 경기 하고 있다는 정도만 겨우 알 수 있는 수준이라 함. '비침습적으로 방대한 뇌파 데이터를 긁어모은다'는 회사 소개 문구를 두고 결국 남의 뇌파 훔쳐가는 거 이름만 좋게 붙인 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옴.

패러디성 댓글도 흥함. '우리 앱에서 키보드 입력 없애고 콘두이트 생각입력을 기본값으로 바꿨더니 2%만 17단계 서브메뉴 뚫고 주민번호랑 얼굴스캔 제출해서 타이핑 다시 켰다, DAU는 11% 빠졌지만 ARR은 170% 올랐다'는 식의 가상 실리콘밸리 보도자료 패러디가 있었음.
한 술 더 떠서 '콘두이트 씽커페이스 프로 밴드에는 90B짜리 소형 모델이 내장돼서 사용자 생각을 실시간으로 검열하고, 규정 위반 감지되면 밴드에 내장된 전극으로 약한 전류를 흘려서 순응할 때까지 강도를 조절한다'는 블랙코미디급 패러디도 나옴.

짧은 드립들도 많이 붙었음. '번역하면 그냥 전 오픈AI 직원이 투자자 구하는 소리다'라는 한 줄 댓글에 공감이 많이 붙었고, '내 AI가 내가 상사 싫어한다고 생각한 순간 그걸 12문단짜리 이메일로 만들어서 상사한테 보내버렸다' 같은 상상 시나리오도 인기였음.
회사 생산성 관리 툴에 이런 게 들어갈 걸 생각하면 벌써 끔찍하다는 반응, 언젠가는 AI 응답도 생각으로 바로 꽂아줄 거라는 예상, 귀벌레(계속 맴도는 노래) 걸리면 저작권료 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드립까지 쭉 이어짐.

진지하게 걱정하는 쪽도 상당함. 이 기술이 진짜로 만들어지기만 하면 내 생각이 더 이상 온전히 내 것이 아니게 된다는 게 제일 무섭다는 반응, 마인드컨트롤 기술은 남용될 수밖에 없다, 내 패를 통째로 남한테 넘기고 알아서 하게 두는 셈이라는 지적도 있었음.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작가들이 괜히 그런 설정 만든 게 아니었다는 얘기, 미래는 결국 보그(스타트렉의 집단의식 종족)로 간다는 농담도 붙음. 반대로 락트인 증후군처럼 몸으로는 아예 소통이 안 되는 사람들한테는 진짜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곧바로 이 기술 제일 먼저 써먹을 데는 구금자 심문 아니겠냐는 냉소가 따라붙음.
물론 반박도 있었음. 스카이넷이나 매트릭스도 실제 일어난 미래 예언이 아니라 그냥 지어낸 디스토피아 소설일 뿐이라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걸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댓글도 있었음.

#AI#OpenAI#텔레파시#뇌-컴퓨터 인터페이스#스타트업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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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20수집된 해외 반응

  1. r*z

    번역하면: '저는 전 오픈AI 직원이고 제 AI 스타트업에 투자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 po*****aru

    '내 AI가 내가 상사 싫어한다고 생각한 순간, 그걸로 상사한테 12문단짜리 장문 이메일을 보내버렸다'

  3. gv****lla

    '내 AI는 나를 자연스럽게 확장한 존재다. 여섯 번째 감각이나 팔다리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문제를 고민하면 마치 웹서핑을 하듯 웹사이트 화면이 스쳐 지나가고, 직관이 번뜩이면서 결국 답을 찾아낸다. 재밌다! 내 뇌가 플래시가 된 것 같다. 이 기술 덕분에 AI를 꺼도 내 생각 속도가 역대 최고로 빨라졌다' 이 문장들 여기저기서 '레이스 컨디션' 냄새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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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la******age

    이 기술이 요즘 점점 늘어나는 회사 생산성 관리 툴에 들어갈 걸 생각하니 벌써 못 기다리겠음.

  2. go***lo

    언젠가는 응답도 다시 우리 뇌에 곧바로 꽂아 넣고 싶어 할 거임.

  3. dud******iano

    귀벌레(계속 맴도는 노래) 걸리면 저작권료 내야 되는 거 아님?

  4. p***ok

    미래는 보그(스타트렉의 집단의식 종족)임.

  5. d***00

    어떤 기술은 부작용이 너무 커서 장점이 그걸 못 이길 정도임. 마인드컨트롤 기술은 딱 봐도 남용해달라고 광고하는 거나 마찬가지임. 내 패를 통째로 남한테 보여주고 그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놔두는 거니까 권력을 완전히 넘겨주는 셈임. 이 기술이 결국 좋은 점보다 훨씬 큰 악용으로 이어지지 않을 거라고 낙관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됨.

  6. Tr****rFF

    몸으로 전혀 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한테는 확실히 정당한 활용 사례가 보임. 락트인 증후군 환자 같은 경우임. 근데 당연히 그런 사람은 극소수임. 구금된 사람한테 마인드리딩 장비 씌우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인 사용 사례일 것 같음.

  7. ko****ri

    그건 쉽게 해결됨. 콘두이트 씽커페이스 프로 밴드에는 90B짜리 소형 모델이 내장돼서 사용자의 뇌파 스트림을 지역·구독 등급별 이용약관에 맞게 실시간으로 검열함. 규정 위반이 감지되면 밴드에 내장된 전극으로 약한 전류를 흘려서 순응할 때까지 강도와 시간을 조절함. 게다가 이건 전부 기기 내부에서 서버로 보내기 전에 처리되기 때문에, 규정 위반 생각은 하루 사용량에 포함되지도 않고 추가 결제 요금도 안 나감.

  8. ssc*****rry

    만약에, 이건 큰 가정이지만, 이 회사든 다른 데든 이 기술이 진짜로 만들어지면 내 생각은 다시는 온전히 내 것이 아니게 됨. 그게 제일 무서운 부분임.

  9. jsz*****ski

    이 피치에 다른 반박거리도 많지만, 그냥 실용적으로 봐도 '비침습' 센서로 그들이 약속하는 수준의 데이터를 뽑을 만큼 신호가 충분치 않다는 사실이 있음. 존경하는 신경과학자들 설명으로는 EEG 같은 걸로 뇌 신호 읽는 건 경기장 밖 주차장에서 링크 위 대화를 엿듣는 것과 비슷함. 관중이 시끄러우면 경기가 진행 중이라는 정도는 알 수 있어도 딱 거기까지라고 함.

  10. fr****de

    정말 그런가? 아니면 그냥 아직 일어나지 않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지어낸 이야기들이 쌓인 것뿐인가? 스카이넷은 실재하지 않고 매트릭스도 마찬가지임. 그건 지어낸 이야기, 창작 픽션이지 미래를 내다본 예언이 아님.

  11. q**e

    우리 앱 슬롭젠에서 키보드 입력을 없애고 콘두이트 생각입력을 기본값으로 바꿨더니, 겨우 2%만 17단계 서브메뉴를 뚫고 주민번호랑 얼굴스캔 제출해서 타이핑 기능을 다시 켰음. DAU는 11% 빠졌지만 광고 수익 공유 계약 덕분에 ARR은 이미 170% 올랐음. 말은 쉽지만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원한다, 실제 행동이 진짜 선호를 보여준다, 지금부터 익숙해지든가 뒤처지든가 둘 중 하나임.

  12. d***ik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세계관 쓰던 작가들이 뭔가 알고 있었던 것 같음.

  13. so****sit

    이 예측에는 상당히 특이한 가정들이 깔려있음. 초지능 AI 등장은 필연이다, 글쓰기가 소통 병목이 될 거다, 대역폭을 높이면 인간이 기계를 따라잡을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 AI 의사결정 과정에 계속 낄 수 있다, 그게 더 '인간적'인 거다, 그러니 초지능이 내 뇌에 직접 쓰게 놔두면 기계와 합쳐질 수 있다는 식으로 가정이 계속 쌓여있음.

  14. pr****md

    장비는 센서랑 적외선 LED를 잔뜩 박은 헬멧 형태임. 데이터 수집 과정 자체를 클로드로 굴렸다고 하고, 몇 달 전에는 크레이그리스트에서 실험 참가자를 꽤 공격적으로 모집했음. 아는 사람 몇 명이 호기심에 참여해봤는데, SF 어느 주택 지하실 렌트해서 진행하는 굉장히 허접한 환경이었다고 함. 이 정도면 데이터가 노이즈투성이였을 텐데, 그래도 이 데이터로 투자는 받을 수 있을 거고 그럼 장비를 더 좋은 걸로 바꿀 수 있을 거라 아직 무시할 단계는 아니라고 봄.

  15. ba***no

    내 예상은 이럼. 몇 년 안에 우리가 AI랑 얘기하는 주된 방식은 우리의 '생각'이 될 거임. AI는 우리가 필사적으로 따라잡아야 하는 엄청 똑똑한 자동화 인턴이나 동료가 아니라, 나 자신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확장한 존재가 될 거임.

  16. z***ot

    '비침습적으로 방대한 뇌파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말은 결국 남의 뇌파를 훔치는 걸 비침습이라고 부르는 것뿐임. '지금까지 학계에서 한 것보다 몇 자릿수 더 많이 수집해야 한다'는 문구도, 할 수 있는 건 항상 더 오버할 수 있다는 얘기고 지금까지 안 됐으면 아직 덜 오버해서 그런 거라는 소리임. 이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가 아무리 실패할 운명이라도, 이 뻔뻔함 자체는 딱 실리콘밸리스러움. 여기에 사상 통제까지 섞으면 투자자는 얼마든지 몰릴 거임.

  17. k**da

    예전 헤드셋은 귀에 매달린 (상대적으로) 크고 못생긴 물건이었고 옛 동료는 그걸 '바퀴벌레'라고 불렀음. 몇 미터 안에서 지나가면 뭔가 끼고 있다는 게 딱 보였음. 근데 요즘 에어팟은 거의 안 보여서, 가까이서 봐도 저 사람이 누구랑 통화 중인지 알기가 진짜 불가능함. 특히 나를 쳐다볼 때 나도 저 사람을 쳐다보면서 나한테 말 거는 건지 헷갈릴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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