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람을 대체할 만큼 좋다면서 왜 AI 기업 CEO는 그대로 두냐는 질문이 나왔음. CEO를 AI로 바꾸면 수백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는 내용이었음.

여러 댓글에서는 애초에 AI가 그 정도로 뛰어나지 않다고 봤음. 한 이용자는 CEO들이 투자자에게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득해 이익을 늘리려 한다고 주장했고, AI는 훌륭한 도구일 뿐이라고 했음. 정말 그렇게 뛰어나다면 대중에게 권하기보다 기업이 접근권을 독점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음. 또 AI가 직원 감축과 자원 독점, 투자 유치의 구실로 쓰인다는 주장도 나왔음. 다른 이용자는 AI의 경제적 영향력이 잘돼도 사회관계망 서비스 정도일 텐데 산업혁명급 변화처럼 팔렸다고 주장했음.

CEO가 월급을 포기할 이유가 없고 직접 결정을 내리는 자리라 AI로 바꾸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음. 또 미국에서는 일이 잘못됐을 때 CEO가 이사회를 대신해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데 AI가 그 역할을 맡기 어렵다는 설명과, 불법 행위가 벌어졌을 때 AI를 희생양으로 삼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음. 인맥과 접대가 CEO의 중요한 역할이라 AI가 대신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음.

CEO의 실제 기여가 과장됐다는 반론도 있었음. 재무·IT·생산·고객지원팀이 없으면 회사가 금방 멈추지만, CEO 없이도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주장임. 앞으로는 사람이 꼭 필요한 자리를 맡고 AI가 경영진 업무 대부분을 처리하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음. 한 이용자는 장기 계획과 비전을 세우는 게 CEO의 본래 역할이지만, 많은 회사가 단기 수익을 좇는 탓에 CEO가 AI에게 지시를 묻는 고액 대리인처럼 됐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음. 다른 이용자는 최근 만난 CEO들이 투자금을 끌어오고 돈을 합리적으로 나눠 좋은 역할을 했다고 했고, 반대로 회사의 사소한 일에 간섭하거나 직장 내 문제를 일으킨 CEO들도 많이 봤다고 했음.

AI를 직접 써 본 경험은 기대와 달랐다는 말도 있었음. 한 이용자는 간단한 HTML 앱을 만들게 해 봤지만 코드를 계속 잘못 내놔서 직접 짜는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음.
출처: Le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