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reddit/interestingasfuck

드론으로 실종된 허스키를 수색 중이었는데, 화면에 웬 곰 가족이랑 나란히 걸어 다니고 있는 허스키가 포착됨 ㅋㅋㅋ 알고 보니 러시아에서 곰들이랑 몇 달 동안 같이 살던 유기견이라는 뒷얘기가 있더라.

이걸 훈훈하다고 해야 할지 공포라고 해야 할지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중임. 내 개였으면 당장 데리고 오고 싶겠지만 절대 곰한테 가서 직접 데려올 엄두는 못 낼 거라고 함 ㅋㅋㅋ 곰 가족이랑 늑대 같은 다른 야생동물이 종종 어울린다는 목격담도 나옴.

허스키 성격답게 곰들 사이에서도 눈치 없이 들이대며 놀았을 거라는 추측이 폭발함. 곰이 툭 치니까 허스키가 황급히 "아 농담이지 ㅋㅋ" 하고 피하는 것 같다는 드립부터, 곰들이 짜증 난 허스키 주인들처럼 보인다는 반응까지 터짐 ㅋㅋㅋ

알고 보니 곰과 개는 진화 계통상 먼 친척이라 뿌리가 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이 지역에 생선 가공 공장이 있어서 먹이가 넘쳐나니까 곰들이 배가 불룩해서 생존 모드가 꺼져 있었다는 분석도 있음. 거기에 허스키가 공격성이나 공포심 없이 장난기를 보이니까 엄마 곰도 해를 안 끼칠 애로 본 거라네. 배고프기 전까지는 친구지 ㅋㅋㅋ

동물들 이색 우정에 대한 썰도 줄줄이 소환됨. 소가 들소 무리에 낀 적도 있고, 당나귀가 사슴이랑 짝을 지어서 보호자 노릇을 하거나, 고양이가 여우랑 매일 만나서 뛰어놀았다는 훈훈한 썰들이 이어짐. 당나귀는 화나면 산사자도 때려잡는다고 하니 얕보면 큰일 남. 알래스카에서 개가 곰 친구들을 데리고 캠핑장에 나타나 가족들이 기겁하며 소리 질렀던 썰이나, 흑곰이랑 맞짱 뜰 뻔한 개가 영웅이 된 썰도 대박임.

나중에 개 데리고 올 때 곰 친구들 부르는 거 아니냐는 농담부터 시작해서, 개한테 잔소리하면 곰 친구들 데려와서 패싸움할 판이라는 반응까지 터짐 ㅋㅋㅋ 앵커맨 영화 명대사 "오 벡스터, 내가 스페인어 못하는 거 알잖아" 드립도 나오고, 전 주인이 un-bear-able(곰 같아서 못 견딜)해서 도망친 거 아니냐는 아재개그까지 아주 대환장 파티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