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reddit
온타리오에서 올라온 사진
푸틴은 감자튀김에 그레이비 소스를 붓고 굳지 않은 치즈 덩어리를 얹어 먹는 캐나다 음식임. 레딧에 푸틴만 다루는 게시판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온타리오 사람이 사진을 하나 올렸음.
한국 재료를 얹은 버전이었음. 불고기 만두에 고추장 마요, 김치를 올렸다고 함. 본문은 짧았음. 치즈는 세인트올버트 제품이고 그레이비는 직접 만들었고, 감자튀김은 그날 귀찮아서 냉동 제품을 튀겼다는 게 전부였음.
퀘벡에서 온 줄줄이 부정
62추로 1위였던 댓글이 한 줄로 정리했음. 저건 푸틴이 아니라 맛있어 보이는 토핑 감자튀김이라는 거임. 밑에 자기는 퀘벡 사람이라 푸틴이 어때야 하는지 안다고 붙여 놨음.
그 밑으로 같은 말이 이어졌음. 나도 퀘벡 사람인데 동의한다는 댓글이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까지 순서를 세면서 달렸음.
푸틴범죄 게시판에나 올리라는 댓글도 여러 개였음. 22추짜리는 아예 저기로 던져 버리라고 썼고, 게시판 이름만 한 줄로 남긴 댓글도 두어 개 있었음.
온타리오 사람이라고 밝힌 9추 댓글도 같은 편이었음. 변형은 좋아하고 자기도 먹겠지만 저건 푸틴은 아니라고 했음. 토론토 사람이라는 댓글은 우리 이미지 나빠진다면서, 재료 세 가지만 지키라고 했고.
재료가 안 보인다는 지적
제일 많이 나온 불만은 정작 푸틴이 안 보인다는 거였음. 저 밑에 깔려 있는 거냐고 웃은 13추 댓글이 있었고, 토핑이 푸틴보다 많아서 감자튀김 자체가 안 보인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덜어내는 게 낫다는 12추 한 줄도 있었고.
6추 댓글은 표현이 셌음. 시작은 푸틴이었을지 몰라도 그 위에 완전히 다른 한 끼를 통째로 쌓아 놓고 토핑이라 부른 거라는 얘기임. 프랑켄슈타인 같다고 했음. 토핑을 올리는 거랑 다른 음식을 통째로 얹는 건 완전히 다르다는 4추 댓글도 붙었고.
4추짜리 다른 댓글은 기준을 하나 제시했음. 사진만 보여 줬을 때 이게 푸틴이라고 맞히는 사람이 지구에 한 명도 없으면 그건 푸틴이 아니라는 거임. 피자 위에 스파게티를 얹어 놓고 토핑이라며 피자 게시판에 올려도 되겠냐고 되물은 사람도 있었음.
변형도 푸틴이라는 쪽
반대편도 만만치 않았음. 프랑스어로 길게 쓴 3추 댓글은 감자 경찰 노릇 좀 그만하자고 했음. 기본 푸틴이랑 응용 푸틴의 차이는 다들 아는 거고, 중요한 건 그 요리를 만든 의도라는 얘기임. 유명한 푸틴 가게들이 이것저것 올린다고 원조 조리법을 새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음.
또 다른 프랑스어 댓글은 정의부터 짚었음. 진짜 감자튀김에 세인트올버트 치즈, 그레이비까지 갖췄으면 그 시점에서 이미 푸틴이라는 거임. 위에 만두랑 김치를 올린 건 푸틴의 변형이지 토핑 감자튀김이 아니라고 했음.
2추 댓글은 아예 가게 이름을 댔음. 동네 간이식당 아무 데나 가 봐도 토핑 올린 푸틴을 판다는 거임. 감자튀김에 그레이비에 치즈면 푸틴이고 거기에 뭘 올리면 특선 푸틴이라고, 그럼 그 가게들 메뉴가 전부 틀린 거냐고 되물었음. 다만 토핑 비율이 과한 건 자기도 인정한다고 했음. 그러면서 자기도 퀘벡 사람이라고 대소문자를 뒤섞어 비꼬았음.
1추 댓글은 더 짧았음. 감자튀김이랑 소스랑 치즈일 뿐이지 경전이 아니라는 거임. 사람들이 자기 음식 가지고 노는 걸 경찰 부를 일은 아니라고 했음.
먹는 방식이 문제라는 얘기
2추 댓글 하나가 제일 구체적으로 파고들었음. 기본 재료 세 가지가 있으니 푸틴이라고 쳐 주긴 하겠는데, 다 묻혀 있어서 평가가 어렵다는 거임. 그릇에 담고 치즈를 위에 한 겹 깔았으면 나았을 거라고 했음.
그런데 그다음이 진짜 지적이었음. 푸틴은 포크로 푹 찔러서 치즈랑 감자튀김이랑 소스가 한입에 같이 올라오는 음식인데, 불고기 만두는 그 구조랑 안 맞는다는 얘기임. 뭘 더 올리려면 그 한입을 살리는 쪽이어야 한다면서 훈제육이나 소스 하나 더 얹는 정도를 예로 들었음.
요리법을 고쳐 준 댓글도 있었음. 감자튀김 대신 떡을 튀기고 만두피는 빼라는 거임. 탄수화물이 너무 많다면서, 만두 대신 불고기를 올리고 그레이비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어 한국 쪽으로 밀라고 했음. 김치는 느끼함을 잘라 줘서 좋고 파랑 깨, 계란프라이도 어울린다고 덧붙였음.
글쓴이가 직접 단 답들
글쓴이가 댓글마다 붙어서 방어했음. 맛은 어땠냐는 질문에 4추짜리 답을 달았는데, 불고기 만두의 단맛이랑 그레이비의 짠맛이 잘 맞았고 고추장 마요가 살짝 매콤함을 더했다고 했음. 한국 음식이랑 치즈가 잘 맞는 건 다들 아는 거니까 치즈도 자연스러웠다는 얘기임.
매달 한 번씩 새 푸틴을 만들어 보는 날을 정해 놨다고도 했음. 그날은 위스키 사워를 변형한 칵테일이랑 같이 먹었다는 말도 붙였음.
치즈가 없으면 푸틴이 아니라는 지적에는 진짜 치즈를 썼다고 답했음. 그레이비도 돼지기름이랑 직접 낸 닭 육수로 만들었다고 했고. 떡을 튀기라는 조언에는 자기도 생각은 해 봤는데 그러면 푸틴이라기보단 떡볶이가 될 것 같다고 했음. 된장을 넣는 건 좋겠다고 받았고.
이 광경 자체를 재밌어한 댓글도 있었음. 이런 반응이 나올 걸 알면서 여기 올린 게 웃기고, 글쓴이가 저렇게 열심히 변호하는 것도 웃겨서 오히려 올려 줘서 고맙다는 거임. 다른 융합 요리 게시판에 올렸으면 칭찬을 받았을 거라고도 했음. 조리법 좀 알려 달라고 부탁한 댓글도 하나 있었고.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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