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나온 질문
미국에서 IT 일을 하다가 잘렸다는 글임. 글쓴이는 자기가 지원한 것도 아니고 회사가 먼저 연락해 왔다고 적었음. 일한 지 한 달쯤 됐을 때 체류 신분 얘기가 나왔다고 함.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걸 안 상사가 바로 김정은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는 거임. 그러면서 북한 사람이 IT 채용 면접을 통과했다는 기사 링크를 보냈다고 적었더라. 웃어넘겼더니 다시 진지하게 물었다는 얘기였음. 글쓴이가 김정은을 욕하자 상사는 일단 업무를 멈추자고 했고, 곧바로 회사 계정 접근이 끊겼다는 설명이었음.
며칠 뒤 온 통보
연락을 몇 번 시도한 끝에 며칠 뒤 답을 받았다고 함. 보안 사고 같은 게 있었다는 말이었다는 거임. 글쓴이는 구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만 알면 됐다고 적었음. 계속 물은 끝에 결국 같이 안 간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더라. 글은 그 상사한테 이거 읽고 좀 웃으라는 식으로 마무리됐음. 자기는 글로 관심을 얻고 그쪽은 회사를 북한의 위협에서 구했으니 서로 좋은 것 아니냐는 말이었음.
변호사부터 만나라는 답
댓글 상당수는 변호사를 만나보라는 쪽이었음. 부당해고와 차별로 보인다는 얘기였거든. 영주권자이고 미국 내 근무였다면 차별 건으로는 확실하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최소한 노동 전문 변호사 상담이라도 받아보라며, 회사들은 사람들이 그런 걸 안 할 거라고 믿는다고 쓴 댓글도 있었더라. 증거 개시 절차만 가도 결백이 드러날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고. 글쓴이는 상사가 문자로 처리해서 대화를 통째로 저장해 뒀다고 답했음. 다만 계약직으로 고용된 거라 사정이 다르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먼저 데려와 놓고
절차 자체를 문제 삼은 댓글도 있었음. 사람을 먼저 데려와서 신원 조회도 안 해놓고 이제 와서 위협 인물 취급하면 어떡하냐는 거였거든. 글쓴이도 같은 말을 했음. 보안 서비스를 파는 회사가 한 달 내내 자기에 대해 아무것도 안 찾아봤다는 거였더라. 채용할 때 취업 자격 확인 서류를 안 냈냐고 물은 댓글도 여러 개였음. 글쓴이는 사회보장번호는 냈다고 답했고. 시민권자가 아니면 보안 인가를 못 받으니 그게 필요한 일이면 해고 사유가 된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김정은 욕 시험은 통과했는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건 농담이었음. 딱 북한 간첩이 올릴 법한 글이라는 한 줄이었거든. 자기는 북한 장군들한테 껐다 켜보라고 안내하는 사람일 뿐이라며 기술지원 농담을 붙인 댓글도 있었음. 계정 이름 앞부분이 이미 단서였다는 식의 장난도 나왔더라. 김정은 욕하기 시험을 통과했으면 더 의심할 방법이 없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는데, 북한에서 그건 사형감이라는 이유였음. 다만 그 사람은 회사가 걱정하는 것 자체는 이해된다고 했음. 북한이 정교한 공격으로 수십억 달러를 훔쳐 왔다는 얘기였고.
빈자리를 확신으로 채우는 사람들
모르는 부분을 자기 확신으로 채우는 게 놀랍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그 상사는 지금쯤 아는 사람마다 붙잡고 북한 간첩에게서 회사를 구했다고 말하고 다닐 거라는 얘기였거든. 거기에 그 간첩이 자기 체류 신분을 스스로 밝힌 게 얼마나 멍청한 짓이냐고 하겠지, 하고 받은 댓글도 붙었음. 실제로 미국 보험사 한 곳이 북한 사람을 시스템 엔지니어로 뽑아서 담당 임원이 잘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더라. 회사들이 걱정할 이유가 없진 않다는 쪽이었음. 글쓴이는 화상회의에 들어가 북한 사람을 걸러내는 일을 해보겠다고 농담했고, 그거 진짜 직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답이 달렸음.
이야기 자체를 의심한 쪽
글이 사실인지 못 믿겠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이걸 진짜로 믿는 사람이 많은 게 재밌다는 말이었거든. 그냥 잘 쓴 낚시글이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계정이 1년 됐고 활동 점수가 8천이 넘는다며 비꼰 댓글도 있었더라. 글쓴이는 얼마 걸 거냐면서, 다음 일자리 찾을 때까지 돈이 필요하다고 받아쳤음. 이 일 하려고 보안키까지 샀는데 간첩 소리를 들었다고 적기도 했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일자리라고 쓴 짧은 댓글도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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