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H-1B 비자 수수료를 무려 10만 달러로 올리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해커뉴스에서 아주 불이 났더라고. 인건비 감당 못 한 테크 기업들이 아예 개발 업무를 해외로 아웃소싱하기 시작할 거라는 반응이 많아.

먼저 이 정책을 두고 완벽한 자충수라는 목소리가 커. 창업자 본인이 H-1B 비자 출신이라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수없이 많은데 이걸 막으면 결국 국가 성장 동력을 갉아먹는다는 거지. 반면 자국민 신입들이 전 세계 인재들과 경쟁하느라 일자리를 뺏기는 건 불공평하다며 어느 정도 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만만찮아.

진짜 실력 있는 최상위 인재를 데려오는 데는 10만 달러가 문제 안 되겠지만, 그동안 비자 로또를 악용해서 저렴한 인력을 대거 끌어오던 업체들이 문제였다는 지적도 나와. 게다가 요즘은 AI 에이전트가 개발 업무를 척척 해내는 판국이라 이런 수수료 인상이 어떤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도 있네.

실제로 현직자들 경험담을 보면 빅테크나 퀀트 금융권에서는 정말 사람 구하기 힘들어서 정가 주고 합법적으로 뽑았다는 평이 많은 반면, 전통적인 기업이나 컨설팅 업체들에서는 철저하게 인건비 절감용이나 준예속 노예처럼 부려먹는 수단으로 썼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어. 구조조정 때마다 H-1B 비자 직원들로 대체되곤 했다니 양면성이 확실히 있는 듯.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