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막는 쪽을 붙잡나
레딧 fightporn 게시판에 한국 지하철 영상이 올라왔음. 제목은 한 남성이 다른 승객들과 싸움을 시작했다는 정도였다. 댓글을 보면 그 남성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사람을 때린 모양임. 추천 289표로 제일 위에 올라온 댓글은 말리는 방식을 짚었고. 사람들이 끼어들어도 마구 때리는 쪽보다 자기를 지키려는 쪽을 더 붙잡는다는 거였다.
말리는 게 맞나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한 댓글이 붙었음. 덜 위험해 보이는 쪽을 떼어내는 게 사람 심리로는 자연스럽다는 얘기였다. 그럼 처음 때린 쪽이 붙잡히게 하려면 더 날뛰는 게 낫겠다는 농담도 이어졌고. 둘 다 원해서 붙은 거면 두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때리는 거면 무조건 말려야 한다는 반론이 나왔음. 이기더라도 원치 않은 폭력은 상처로 남는다는 이유였다. 반대로 싸움 말리는 사람이 싫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하다
맞고도 가만히 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여럿이었음. 신발로 맞았으면 지고 있어도 끝까지 갔을 거라는 댓글이 있었다. 총을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나라니 더 그렇다는 단서도 붙었고. 영국에서도 신발로 맞으면 피를 보더라도 다시는 못 하게 만들 거라는 말이 나왔음. 결국 누가 나서주지 않으니 자기가 해야 한다고 쓴 댓글도 있었다.
다들 느릿느릿하다
영상 속 사람들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말이 많았음. 다들 진정제를 맞은 것 같다는 댓글이 있었고, 소리 지르던 여성도 누가 밀어서 옮겨 줘야 했다는 지적이 붙었다. 때리는 쪽도 세게 못 때리고 맞는 쪽도 제대로 반격을 안 한다는 평이 나왔음. 무릎으로 얼굴을 치려던 장면조차 시범 보이듯 천천히 갖다 댔다는 댓글도 있었고. 다 같이 달려들었으면 다음 역 도착 전에 제압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군대 얘기로 번짐
저기 있는 남자들 다 군사훈련을 받았을 거라는 댓글이 나왔음. 그런데 완전 초보처럼 싸운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붙었다. 군대는 명령을 따르고 무거운 짐 지고 오래 걷는 걸 배우는 곳이지 싸움을 배우는 데가 아니라는 반박도 있었음. 한국에서 군 복무한 친구에게 뭘 배웠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인내심이라고 답했다는 얘기가 나왔고. 담배도 배웠다고 받은 대댓글이 하나 붙었다.
체크무늬 위아래
옷차림 얘기가 유독 많았음. 잠옷 입고 슬리퍼로 사람을 때린다는 댓글이 31표를 받았다. 체크무늬 상의에 다른 체크무늬 하의를 맞춰 입는 건 그 자체로 범죄라는 농담이 여러 개 나왔음. 패션 경찰을 부르라는 말, 저 조합을 봤을 때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어야 했다는 말도 붙었고. 사람들이 옷차림을 놀려서 저렇게 된 것 아니냐고 넘겨짚은 댓글도 하나 있었다.
1호선 밈과 마스크
한국 지하철 1호선 밈을 아는 댓글도 있었음. 한국에서는 지하철 진상 얘기가 대부분 서울 1호선에서 나온다는 농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지하철 같은 위치라는 비유였고. 1호선을 설국열차에 빗대 부른다면서, 사실 이건 2호선이고 저 사람이 내릴 역을 놓친 거라고 받아친 댓글도 있었음. 회사 끝나고 지친 상태라 끼어들기 싫고, 반응 안 하면 알아서 가겠지 싶은 마음일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다.
무슨 말이 오갔나
대사가 궁금하다는 댓글도 여럿이었음. 회색 셔츠 입은 사람이 앉아 있던 노인에게 손가락질하며 소리치는 장면을 두고 여러 명이 이유를 물었다. 한국어를 모르지만 번역해 보겠다며 왜 마스크를 안 쓰냐는 말이었을 거라고 농담한 댓글이 42표를 받았음. 그럼 코로나 때 영상이겠다는 대댓글이 붙었고. 어쨌든 다친 사람은 없어 보인다고 정리한 댓글도 하나 있었다.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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