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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새벽 4시 입국, 공항에 몰린 팬들의 야유

새벽 4시 입국과 공항 인파

레딧 축구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 항의하는 사람들을 피하려고 새벽 4시에 들어왔는데도 홍명보 전 감독과 대표팀 선수 여러 명이 공항에 몰린 인파와 마주쳤다는 내용이었음. '홍명보 나가라'는 구호가 나왔고 욕설과 야유도 있었다고 함. 이미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인데도 그랬다는 거임. 다만 이 설명 자체를 의심한 댓글이 있었음. 항의를 피하려고 새벽에 온 건지, 그냥 비행기가 그 시간에 내린 건데 글쓴이가 지어낸 건지 모르겠다는 거임. 본인은 후자 같다고 봤더라. 원문에 본문 설명은 따로 없고 제목만 달려 있었음.

탈락 화풀이로만 본 댓글

댓글 초반 분위기를 두고 한 사람이 정리를 했음. 여기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탈락해서 화난 팬들로만 보는 것 같다는 얘기임. 홍명보와 축구협회를 둘러싼 얘기가 한국 밖으로는 다 퍼지지 않았다는 거였음. 이 감독이 어떻게 그 자리에 갔는지 아무도 모르는 거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고. 그러니까 좀 알려 달라는 요청이 붙었음.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정리글 링크를 가져다 붙인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았음. 잘 읽었고 이제 알겠다는 답도 달렸다. 유튜브 요약본 링크를 올린 사람도 있었음.

선임 과정을 짚은 설명

왜 화가 났는지 길게 쓴 댓글이 여럿이었음. 경기력이 나빴던 것만 문제가 아니라는 거임. 조 편성이 쉬운 축이었고 조별리그 2위 정도는 어렵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안 됐다는 얘기였음. 지난번에도 성적이 나빠서 잘렸던 사람을 다시 앉힌 것부터 이상하다고 봤음. 2014년에 비슷한 이유로 물러났는데 돌아왔다는 지적이 여러 건 나왔고, 아는 사람이 있어서 자리를 얻은 거라는 주장이 붙었음. 협회 쪽 한 사람이 혼자 결정했다는 말도 있었다. 다른 감독들은 면접만 보게 하고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는 얘기도 나왔음. 제시 마시가 부임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는데도 그랬다는 거임. 이 사람들은 이게 절차를 건너뛴 거라고 봤고, 대표팀 감독 자리를 인맥으로 채운 게 지도력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개입하면 국제축구연맹 징계를 받을 수 있는데, 차라리 그 징계를 감수하고라도 협회 안을 들여다보는 게 낫다는 주장까지 나왔음. 대통령이 조사를 지시했다는 댓글도 있었고. 다만 이건 댓글 작성자들의 주장이고 원문에 확인된 내용은 아님.

경기 운영이 문제였다는 말

경기를 봤으면 안다는 쪽도 있었음. 운이 없었던 게 아니라 운영이 잘못된 거라고 봤음. 0대 1로 지고 있는데 85분쯤까지 센터백 세 명이 공을 돌리고 있었다는 거임. 감독 지시를 버리고 다 올라가서야 갑자기 살아났다고 했다. 딱 봐도 지도가 심하게 나빴다는 짧은 댓글도 몇 개 달렸음. 그래도 이젠 감독이 아니라는 게 어디냐는 말도 있었는데, 튀르키예 감독은 아직 안 물러나면서 통계상 잘했다고 우긴다는 비교를 붙였음. 미국프로농구에서도 4대 1로 진 팀 감독이 지표로는 자기 팀이 더 나았다고 했다는 얘기가 따라 나왔고.

드라마 얘기로 새는 댓글

중간에 한국 하면 떠오르는 얘기로 넘어간 댓글들이 있었음.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고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면서 학교폭력 얘기를 꺼낸 사람이 있었고. 여기에 정면으로 반박이 붙었음. 이 상황을 그 드라마에 갖다 붙이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거임. 그런 댓글을 볼 때마다 다른 나라에는 괴롭힘이 없는 줄 아나 싶다는 말도 나왔음. 서양도 똑같이 심하니 그렇게 몰지 말자는 댓글도 있었다.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원래 믿고 싶어 하던 걸 여기서도 확인하려 든다는 지적도 있었음. 시간이나 정보가 없어서 사정을 모를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바로 익숙한 편견으로 넘어가는 걸 보면 씁쓸하다는 긴 댓글도 달렸고. 그 사람은 지금 벌어진 일이 오래 자리를 지킨 협회와, 2014년 이후로 방식을 안 바꾼 감독한테 팬들이 화를 내는 것뿐이라고 봤음.

숨어 있었어야 한다는 농담

농담 댓글이 추천 1위였음. 단골 술집에서 맥주나 한 잔 하면서 다 지나가길 기다렸어야 한다는 영화 대사 인용이었고, 인용 좋다는 답도 달렸음. 진짜로 그냥 휴가나 좀 다녀오지 그랬냐는 말도 있었는데, 돈은 많이 받으니 자기 돈으로 가면 된다는 댓글이 붙었더라. 짐 속에 숨어서 들어왔어야 한다는 농담도 나왔음. 그 방법이 실제로 있었다면서 카를로스 곤 사건을 갖다 붙인 사람도 있었고. 어차피 숨어도 찾아냈을 거라는 얘기도 많았음. 팬들이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서 하루 종일 새로고침을 누르고 있었을 것 같다는 댓글이 추천을 꽤 받았음. 맨 앞에 있는 사람 박항서 아니냐는 댓글도 위쪽에 올라와 있었는데, 몇 년 전 베트남 대표팀을 맡았던 그 사람이 맞냐고 되묻는 댓글이 따로 있었음. 좋은 아침은 아니겠다는 한 줄, 공항 건물 좋다는 한 줄도 섞여 있었고.

다른 나라 대표팀 사례

비슷한 장면을 다른 데서 봤다는 얘기도 나왔음. 1986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아르헨티나에 지고 탈락했을 때, 팬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비행기가 몬테비데오 말고 다른 데 내려야 했다는 기억을 꺼낸 사람이 있었음. 메시가 아르헨티나 부진의 책임을 다 뒤집어쓰고 대표팀을 그만뒀던 일을 떠올린 댓글도 있었다. 독일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댓글, 나겔스만도 같은 대접을 받았으면 한다는 댓글이 각각 달렸고. 반대로 한국은 오히려 예선에서 몇 번 떨어져 봐야 한다는 사람도 있었음. 본선에 나가는 것만으로 고마워하는 팀이 많다는 이유였다.

#홍명보#월드컵#대한축구협회#축구 국가대표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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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15수집된 해외 반응

  1. ju***hy

    한국은 사회적으로 집단 괴롭힘이 정말 심한 것 같아.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고 난 뒤로 아직도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이야.

  2. Pa****ki

    아무리 성적이 나쁘고 미워도 도를 넘지는 않았으면 해. 한국은 대중적인 공인들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서 걱정되기도 한다.

  3. AIR-2*********raine

    한국 팬들 밤새 플라이트레이더24 새로고침하면서 입국 비행기 추적했을 듯 ㅋㅋㅋ

해외 반응 12개 더 보기
  1. L**go

    여기 댓글 쓰는 외국 애들은 이 감독이 선임될 때 어떤 논란이 있었고 어떻게 자리를 차지했는지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는 건가?

  2. wh****all

    이건 명백한 낙하산 인사와 무능의 결과임. 이미 2014년 월드컵 때도 완전히 똑같은 졸전으로 경질됐던 사람인데 어떻게 대표팀 감독에 복귀할 수 있었겠냐고. 오직 사적인 인맥과 밀실 행정으로 다시 기회를 준 거니까 팬들이 분노하는 게 당연하지.

  3. Qua*******amas

    맞아. 여기 댓글 대부분은 그냥 월드컵에서 탈락해서 팬들이 화내는 줄로만 아네.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의 부패 논란은 아직 해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듯해.

  4. no***to

    경기를 직접 봤으면 알겠지만 단순히 '축구하다 보면 질 수도 있지' 하는 상황이 아니었어. 1-0으로 지고 있는 후반 85분에도 센터백 3명이 횡패스만 돌리고 있더라. 그러다가 경기 막판에 선수들이 감독 전술 개무시하고 알아서 공격 탬포 올리니까 그제야 활기가 도는 게 눈에 훤히 보였음. 감독으로서 전술적 무능이 도를 넘었어.

  5. ch***go

    다들 오해하는 것 같아서 설명하자면, 한국 팬들이 화난 이유는 단순히 탈락했기 때문이 아냐. 이번에 역대급으로 쉬운 조에 들어갔는데도 이런 처참한 결과를 냈어. 게다가 과거 2014년에 이미 똑같이 망해서 잘렸던 감독을 아무런 공정한 절차도 없이 밀실에서 다시 데려앉혔으니 팬들이 폭발한 거지. 선수들한테 화를 내는 게 아니라, 황금 세대 재능들을 낭비하고 국민 세금을 쓰면서 온갖 부정을 저지르는 축구협회의 부패에 분노하는 거야. 팬들더러 진정하라고 하기 전에 구조적 문제를 알아야 해.

  6. Sal******id11

    대충 상황을 요약하자면, 클린스만 잘리고 나서 홍명보가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엄청 비판하면서 자기는 안 하겠다고 버텼음.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말을 바꾸더니 덜컥 감독직을 수락하고, 리그 도중에 자기 소속팀을 버려두고 대표팀으로 가버림. 이 과정이 너무 구린내가 나서 정부까지 나서서 감사를 진행했고, 실제로 축협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결과가 나옴. 그러니까 이번 탈락은 그동안 쌓인 불투명한 일 처리에 대한 업보가 터진 셈임.

  7. met*******yeti

    팬들의 항의는 충분히 정당해. 제시 마시 같은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에 큰 흥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규정까지 어겨가며 홍명보를 앉혔으니 명백한 밀실 선임이야. 2002년의 영웅이었던 리더가 스스로 자기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네. 차라리 정부 개입으로 인해 피파 징계를 받아 한동안 국제대회를 못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기회에 정몽규 회장 같은 협회 수뇌부들의 부패를 싹 다 조사해서 도려내야 함.

  8. ez*****yek

    다들 바쁘고 정보를 찾아볼 여유가 없다는 건 알겠지만, 이 사진 한 장만 보고 한국의 부정적인 편견(극성 팬덤, 괴롭힘 문화 등)에 섣불리 대입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네. 수십억 연봉을 받으면서 전술적으로 발전이 없는 고집불통 감독과, 그걸 감싸고 도는 무능하고 썩어빠진 협회에 화난 축구 팬들이 소리 좀 지른 게 무슨 마녀사냥이라도 되는 것처럼 몰아가냐.

  9. Sorr*******rong

    쉽게 말해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막강한 권력을 쥔 재벌인데, 자기 입맛에 맞는 예스맨들로 축협을 장악하고 검증 절차도 없이 또 다른 인맥 낙하산을 감독 자리에 앉힌 거야. 이 사실이 폭로되면서 한국 팬들이 참지 못하는 거고. 진짜 슬픈 건 지금 선수진이 한국 역사상 최고로 훌륭한 황금 세대인데 부패한 협회 밑에서 기량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지.

  10. Wus*******lson

    어쩌면 이번 월드컵 조기 탈락이 축협을 밑바닥부터 대대적으로 개혁하는 계기가 될지도 몰라. 한국은 평화적인 촛불 시위로 대통령도 탄핵한 나라잖아. 축협 정도는 바꿀 수 있겠지.

  11. dudud*********party

    레딧 유저들은 꼭 전후 사정은 하나도 모르면서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한 척 훈수 두는 걸 좋아하더라. 한국 팬들의 분노가 왜 시작됐는지는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극성맞다', '너무하다'라며 아는 척 씨부려대는 꼴이 참 우스워.

  12. jo****16

    단순히 추적만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찾아냈음! 한때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DL27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항공편이었어. 심지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온 팬도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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