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를 뚫은 탈락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리그를 못 넘고 끝났음. 감스트 방송 클립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댓글이 그대로 성토장이 됐더라. 첫 경기 이기고 32강 진출 확률이 96%였다는 댓글이 제일 많이 돌았음. 남은 4%를 뚫었다는 거임. 근데 확률 숫자는 댓글마다 달랐음. 체코전 이겼을 땐 93%였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그럼 7%를 뚫은 셈이라는 계산이 뒤에 붙었음. 2022년에도 9% 확률을 뚫었는데 이번에도 9%를 뚫었다는 댓글도 있더라. 방향만 반대라는 얘기임.

48개국 체제의 32강

다들 32강 탈락이라고 쓰는데 그거 올려치기라는 댓글이 1만 추천을 넘겼음. 이번 대회는 48개국이라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32강임. 그냥 예선에서 떨어진 거라는 지적이었음. 48개국 중에 32위 안에도 못 들었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거고. 다른 나라 경기를 이렇게 챙겨 본 것 자체가 수치라고 쓴 사람도 있었음.

화살이 향한 축구협회

감독만 보고 있으면 안 된다는 댓글도 위쪽에 있었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홍명보 감독을 기어코 데려온 장본인은 이임생이라는 지적임. 1만 2천 넘게 추천받았음. 2014년에 한 번 망하고도 같은 사람을 다시 뽑은 것부터 협회가 썩었다는 증거라는 댓글도 있었고. 감독 한 명 나가는 걸로 끝낼 게 아니라 축구에 들어가는 세금부터 끊자는 쪽도 나왔음. 이임생이 아직 사임 안 한 게 더 충격이라는 댓글도 달렸더라.

손흥민의 8년

제일 많이 추천받은 건 손흥민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한 줄이었음. 2만 넘게 눌렸더라. 마지막일 수도 있는 대회를 이렇게 보냈다는 게 화난다는 말이 계속 이어졌음. 국대 8년을 날렸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4년에 한 번 오는 기회를 이렇게 썼다는 댓글이 여럿임. 경기 뒤 이강인은 자기 잘못이라고 했는데 감독은 왜 졌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는 비교도 나왔음.

옌스와 귀국 일정

옌스가 불쌍하다는 댓글도 상위권이었음. 독일을 포기하고 한국에 왔는데 하필 이렇게 됐다는 거임. 그냥 독일로 돌아가라고, 미안하다고 쓴 댓글도 붙었고. 귀국 인터뷰를 안 한다더라는 말이 돌자 감독 감싸느라 행사까지 없앤 거라는 반응이 나왔음. 반대로 입국장이 기대된다는 댓글은 여기저기 올라와 있었음.

조회수로 재는 화

5시간 만에 200만 회면 얼마나 빡쳤는지 알 만하다고 쓴 댓글이 있었음. 7시간에 230만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댓글 단 시점이 달라서 숫자도 다른 거라 그 정도로만 보면 됨. 2002년엔 온 국민이 즐기는 월드컵이었는데 2026년엔 온 국민이 욕하는 월드컵이라고 쓴 댓글이 있었음.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