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나온 요구
진종오 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냈고, 그 전문이 해외 축구 게시판에 번역돼 올라왔음.
요지는 세 가지임. 정몽규 회장 아래 사람들이 전원 사퇴할 것, 홍명보 감독 선임에 관여한 사람들이 그 과정을 다 밝히고 조사에 협조할 것,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대한축구협회 특별 감사에 바로 착수할 것.
2024년 9월에 이미 경고했다는 대목도 있음. 그때 이 선임이 밀실 거래와 조직적 담합의 결과라고 지적했는데 협회가 무시했다는 얘기임. 국회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자료를 내지 않았다는 지적도 함께 적혔음.
2년 전에도 몇 사람만 정리하고 구조는 그대로 뒀다는 비판이 있었음. 그래서 같은 일이 반복됐다는 논리임.
회장과 감독이 물러나는 걸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말도 여러 번 나옴. 내년 아시안컵 준비가 힘들어지더라도 협회를 완전히 해체하고 다시 세우는 것 말고는 길이 없다고 적었음.
마지막에는 스포츠비리신고센터와 함께 축구협회 전용 신고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음.
박지성 이름이 나온 대목
기자회견문에는 박지성과 해설위원 박문성의 말이 인용돼 있음. 실력보다 힘을 앞세우는 카르텔이 한국 축구를 계속 쥐고 있는 한 미래는 1퍼센트도 없다는 취지였음.
이 대목에서 마음이 바뀌었다는 댓글이 있었음. 처음엔 정치인이 성적 나쁘다고 숟가락 얹는 건 줄 알았는데, 박지성이 그렇게 말했다면 믿는다는 얘기였음.
박지성 이름이 오랜만이라는 댓글도 달렸음. 이번 대회였으면 잘했을 거라며 '폐가 세 개'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했음. 상대를 끝까지 쫓아다니는 선수였다는 기억이었음.
사정을 설명한 댓글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많았고, 정리해 준 댓글이 131추천을 받았음.
이 감독이 예전에도 대표팀을 맡았다가 성적이 나빠 물러났던 사람이라는 설명이었음. 이번에 새 감독을 찾을 때는 제시 마시가 유력했는데 갑자기 이 감독이 다시 선임됐다는 거임. 협회 내부 비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음. 최근 20년 중 손꼽히게 좋은 선수단인데 결과가 처참해서 한국 사람들이 크게 화났다는 말로 끝냈음. 여기 적힌 배경은 그 댓글 작성자의 설명임.
제시 마시 얘기에 반응이 붙었음. 그 감독한테 이런 일이 두 번째라는 걸 몰랐다는 댓글이었음. 마지막 순간에 협회들이 마음을 돌려 부진했던 전임 감독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된다는 지적이었음. 마시가 계속 대표팀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다는 답도 달렸고.
앞으로 누가 이 팀을 맡으려 하겠냐는 댓글도 있었음. 뒤따를 스트레스와 위협을 생각하면 할 만한 자리가 아니라는 얘기였음.
성적 때문 아니냐는 반론
결국 성적이 문제였다는 시각도 있었음.
같은 선임으로 8강에 갔으면 아무도 말 안 했을 거고 구조도 그대로 갔을 거라는 댓글이 27추천을 받았음. 비리가 나쁜 건 맞지만 이걸 끌어낸 건 나쁜 결과라는 정리였음.
그럼 이겼으면 정실 인사도 괜찮았다는 거냐는 반문이 32추천으로 붙었음. 감독을 희생양으로 쓰는 건 볼썽사납다는 댓글도 있었고.
반박도 여럿이었음. 기사를 읽어 보면 그 의원은 2024년부터 이 문제를 다뤄 왔고, 평가전 때부터 관중석에 감독 사퇴 문구가 걸렸다는 지적이었음. 월드컵 전부터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음.
2024년부터 경찰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라 성적과 무관하게 조사는 계속됐을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애초에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실력이 아니라 연줄로 앉은 감독이라는 주장도 나왔음. 영상 링크를 함께 붙였음. 이번 선수단은 정말 좋은데 감독이 예스맨이라 뽑힌 거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이건 그 사람 판단임.
남아공전이 특히 컸다는 얘기도 있었음. 그 경기로 한국 전체가 폭발했다는 댓글과, 그 상대에게 지는 건 변명하기 어렵다는 댓글이 따로 달렸음.
FIFA 규정이 걸린다
규정 얘기도 나왔음.
FIFA는 각국 축구협회 운영에 정치가 개입하면 그 나라를 징계해 왔다는 지적이 27추천을 받았음. 위험한 수인지 용감한 수인지 모르겠다는 말이었음.
오래된 방침이고 낌새만 보여도 자격 정지를 매겨 왔다는 설명이 뒤에 붙었음. 그럼 2030년 월드컵에서 배제될 수도 있는 거냐고 물은 댓글도 있었음.
그 FIFA가 돈 받고 개최지를 정해 온 그 FIFA 맞냐는 비꼬는 답도 42추천을 받았음.
좀 더 길게 본 댓글도 있었음. 사람 몇 명 바꾸면 되는 문제인지, 조직 문화 전체에 퍼진 문제인지부터 봐야 한다는 얘기였음. 2015년 미국 법무부가 FIFA 간부들을 기소했는데 조직은 지금도 그대로라는 예를 들었음. 감시 기구를 만들어도 관심이 식은 뒤 협회가 예산을 끊거나 해체할 수 있으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봤음.
정부가 나설 일이냐
정부가 개입하는 그림 자체가 낯설다는 반응도 있었음.
캐나다 사람이라는 댓글이 24추천을 받았음. 성적이 나쁘다고 정부가 이렇게 나서는 게 신기하다는 얘기였음. 정부가 스포츠에서 할 일은 있지만 그건 청소년이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하고 평생 이어가게 만드는 쪽이지 이건 아니라고 봤음. 캐나다도 성적이 나빴던 적이 있지만 바로잡는 건 협회에 맡겼다는 말이었음.
그냥 스포츠일 뿐인데 다들 진정하라는 짧은 댓글도 있었고.
댓글판이 갈린 지점
댓글이 험해지자 그걸 지적하는 글도 여러 개 올라왔음.
한국 축구협회의 비리와 그동안의 시도를 모르면서 왜 훈수를 두냐는 댓글이 69추천을 받았음. 댓글창이 왜 이 지경이 됐냐는 반응도 있었고.
실제로 문제인 사안이고 누군가 조사를 밀어붙이는 건 좋은 일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선수들은 제 몫을 했으니 무능과 비리 때문에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말이었음.
다들 누가 더 냉소적인지 겨루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왔음. 맥락은 안 읽고 비꼬기부터 한다면 차라리 말을 말라는 얘기였음. 비리에 화내는 사람들을 왜 비웃냐고 되물은 댓글도 있었음.
한국을 통째로 깎아내리는 댓글이 여럿 달렸는데, 그쪽 내용은 여기 옮기지 않음. 그런 댓글에는 전직 대통령들이 실제로 수감된 나라라는 반박이 붙었음.
주제를 미국 얘기로 돌리는 흐름도 있었음. 순무 심는 법에 관한 글이었어도 미국 얘기로 끌고 갔을 거라는 비꼼이 나왔음.
한국이 이런 문제를 이렇게까지 다루는 줄 몰랐다는 반응도 있었음. 작년에 있었던 일을 잊었냐며 한국 사람들이 이런 데 엄격하다고 짚은 댓글도 달렸음. 영상이 유난히 조용하다는 감상만 남긴 댓글도 하나 있었고.
인도 축구 얘기
옆에서는 다른 나라 얘기로 흘렀음.
인도 축구협회에도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냐는 댓글이 57추천을 받았음.
인도에서 축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야 가능한 일이고, 유럽 상위 클럽에서 뛰는 걸출한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 어렵다는 답이 붙었음. 그 확률을 1퍼센트 아래로 봤음.
인구가 10억이 넘으니 언젠가는 나올 수밖에 없다는 반론도 있었음. 대수의 법칙이라는 표현을 썼음. 그럼 중국은 왜 아직도 안 나오냐는 답이 바로 달렸고.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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