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소식 전한 인도네시아 영상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이 홍명보 전 감독이 해외로 나갔다고 전하는 영상을 올렸음. 여론 압박을 못 견디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는 정도의 내용임. 영상 제목에는 도망쳤다는 말이 박혀 있음. 댓글은 그 표현부터 물고 늘어졌음.
겁쟁이가 아니라는 반박
비겁한 게 아니라 살아남으려는 행동이라는 댓글이 추천 상위에 있었음. 같은 자리에 놓이면 남들도 버틴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임. 겁쟁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더 겁쟁이라는 댓글도 달렸고. 이미 사퇴한 것 자체가 책임을 진 거라고 본 사람도 있었음. 압박받아 피한 걸 두고 겁쟁이라 하는 건 가혹하다는 말도 나왔다.
협박 얘기를 꺼낸 댓글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있었다면서 그러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쓴 댓글이 여러 개 있었음. 식당에도 못 들어간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다만 이건 댓글에 적힌 얘기고 영상 쪽에서 확인해 준 내용은 아님. 대통령이 여론을 가라앉히기는커녕 같이 몰아세웠다고 본 댓글도 있었는데, 이것도 그 사람들 주장임.
감독 자리 걱정으로 번짐
이러다 한국 대표팀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질 거라는 댓글이 추천 1위였음. 결국 어느 대회에도 못 나가게 될 거라는 말까지 붙였더라. 어차피 존중 못 받을 거면 왜 맡냐고 쓴 사람도 있었음. 이 감독이 다른 약체 대표팀을 맡아서 성공하면 재밌겠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이기면 떠받들고 지면 욕먹는 게 감독 팔자라는 말도 나왔음.
신태용과 겹쳐 본 시선
그래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에 남고 싶어 하는 거라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음. 자기 나라를 맡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임. 인도네시아로 오라거나 여기 클럽이 받아 줄 거라는 농담도 이어졌음. 기대치가 실력보다 높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고, 한국 사회 전체를 싸잡는 말도 적잖게 섞여 있었음. 축구 연맹이 나서서 감독을 보호해야 한다고 쓴 댓글이 하나 있었는데, 지면 진 거지 감독을 탓할 일이냐는 얘기였음.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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