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채널의 홍명보 영상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이 홍명보 감독이 왜 이렇게까지 미움받는지 다룬 영상을 올렸음. 제목부터 왜 저렇게 욕을 먹느냐고 물음. 그런데 정작 댓글은 홍명보 개인보다 축구협회 쪽으로 흘렀음. 자기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그러니까 PSSI 얘기를 꺼내는 사람이 제일 많더라.

PSSI와 겹쳐 본 대한축구협회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댓글이 대한축구협회도 PSSI만큼 엉망이었네라는 한 줄임. 대한축구협회는 그 정도는 아닌 줄 알았다는 댓글도 위쪽에 있었고. 둘이 도긴개긴이라면서, 협회장들이 감독한테 밀리는 게 싫은 것 아니냐고 본 사람도 있었음. 협회만 닮은 게 아니라 네티즌까지 닮았다는 댓글도 달렸다. 문제 있는 협회가 자기 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는 반응도 나왔음.

신태용을 두 번 꺼낸 이유

댓글에서 신태용 전 감독 이름이 계속 나왔음. 한국 대표팀에서도 밀렸고 인도네시아에서도 결국 갈렸다는 거임.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아시안컵이랑 월드컵을 꿈꿔 보게 만든 감독인데 그 꿈이 이뤄지기 전에 교체됐다는 댓글이 상위에 있었음. 신태용이 두 번이나 희생양이 됐다고 쓴 사람도 있더라. 신태용 밑에서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이긴 적 있다는 댓글도 여러 개 달렸는데, 승부차기였다는 언급이 함께 나왔음.

손흥민 마지막 대회라는 아쉬움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일 수도 있는데 아깝다는 댓글이 추천 위쪽에 두 개 올라와 있었음. 감독 연봉이 일본 감독의 두 배라서 더 화가 난다고 쓴 사람도 있었는데, 근거를 붙이진 않았음. 현역 때 잘한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 선수 대부분이 유럽 빅클럽 소속은 아닌데 기대만 높다고 길게 쓴 댓글도 하나 있었음.

한국 반응이 낯설다는 쪽

한국 기대치가 높은 건 알겠는데 조용히 탈락하는 팀도 많다는 댓글이 있었음. 일본을 예로 들었더라. 인도네시아는 본선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좋아한다는 얘기가 이어졌음. 자기네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서만 시끄럽고 실제로 마주치면 사진 찍어 달라고 한다는 자조도 여러 개 나왔음. 배드민턴협회도 안세영 문제로 시끄러웠다면서, 협회 문제는 종목을 안 가린다고 쓴 댓글도 있었다.

2002년으로 새는 댓글

2002년 월드컵을 다시 꺼내며 비아냥대는 댓글도 여러 개 섞여 있었음. 한국 사회 전체를 싸잡는 말도 적잖았고. 그런 흐름과 별개로, 그래도 한국은 본선에 올라가긴 했다고 짧게 적은 댓글이 하나 있었음.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