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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부터 바뀌는 것
오버워치 해외 커뮤니티에 한국 서버 얘기가 올라왔음.
8월 12일부터 넥슨이 오버워치 한국 서버 운영을 맡는다는 거임. 한국 이용자는 오버워치 계정을 넥슨 계정에 연동해야 함.
문제는 연동한 뒤임. 연동한 사람은 넥슨 계정이 없는 스팀이나 글로벌 배틀넷 이용자랑 같이 못 한다는 얘기가 나왔음. 글쓴이는 사실상 한국 서버를 나머지 이용자들과 떼어놓는 거라고 봤음.
미리 연동하면 주는 보상도 정리해뒀음. 전설 스킨 4개가 확정으로 나오는 넥슨 전설 상자, 스플래시 서퍼 디바 스킨, 신화 프리즘 20개, 전설 상자 5개임.
한국 쪽 분위기는 반반이라고 적었음. 절반은 보상 받고 연동하겠다는 쪽, 절반은 VPN으로 기존 배틀넷 아시아 서버에 계속 붙겠다는 쪽이라는 거임. VPN은 접속 위치를 다른 나라로 우회하는 방식임.
디바 스킨을 두고는 김이 샌다는 댓글도 있었음. 웨이브레이서 스킨 색만 바꾼 거라는 지적이었음.
매칭 시간부터 걱정한 이웃 서버
추천 1위 댓글은 일본에서 하는 사람이 썼음. 한국 이용자를 자주 만나는데, 그 인원이 통째로 빠지면 대기시간이 길어질까 걱정된다는 거임.
그럴 거라는 답이 바로 붙었음. 한국이 자기들 서버에 묶이면 일본 서버가 크게 손해를 본다는 얘기였음.
대만에서 하는 사람도 같은 걱정을 적었음. 특히 밤늦게는 한국 이용자가 자주 보인다는 거임. 대만에 산다는 다른 사람은 같이 하는 사람 절반이 한국인이라고 했음.
동남아 쪽은 더 심각하다는 반응이었음. 원래 오버워치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큰 덩어리가 빠지는 셈이라는 거임. 오버워치도 라이벌즈도 동남아에서는 거의 죽은 상태고 히어로 슈터 자체가 인기가 없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자기는 이미 한국 이용자랑 주로 매칭된다면서 영향이 100퍼센트 있을 거라고 했음. 지금도 대기가 충분히 길다는 댓글도 붙었고.
일본, 홍콩, 대만까지 지역 전체가 영향을 받을 거라는 정리도 나왔음. 친구랑 같이 못 하게 되는 사람도 많아진다는 얘기였음.
한국 사는 외국인은 어떻게 되나
한국에 살면서 하는 사람들 반응이 두 번째로 추천이 많았음.
미국인인데 한국에 산다는 댓글이었음. 본국 친구, 가족이랑 자주 하는데 다른 데서 못 하게 묶지는 말아달라고 적었음.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한다는 사람은 문의를 넣었다고 했음. 경쟁전 팀이 전부 미국인이라 속상하다는 거임.
여기엔 콘솔은 해당이 없다는 답이 여러 개 달렸음. 한국 PC 이용자만 걸린다는 얘기였음. 다만 한국은 콘솔 이용자가 거의 없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는 되물음도 있었음.
스팀으로 켜면 되냐는 혼선
정확히 뭐가 막히는지를 두고 댓글이 엇갈렸음.
넥슨 쪽 안내 페이지를 직접 열어본 사람이 있었음. 자주 묻는 질문 4번을 보면 이건 배틀넷 클라이언트랑 넥슨에만 해당하고, 스팀과 콘솔은 블리자드가 관리한다는 거임. 그러니 스팀으로 켜면 하던 대로 할 수 있다고 봤음. 다만 이용자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고.
그런데 같은 문서 15번쯤에는 다른 말이 있다는 지적이 붙었음. 넥슨에 연동된 배틀넷 계정은 스팀이나 콘솔로도 못 한다는 거임. 그러면 배틀넷 계정 없이 하던 사람만 다른 경로로 글로벌 서버에 갈 수 있다는 결론이 되는데, 그게 가능한지도 확실치 않다고 했음.
한국 사람이 스팀으로 하면 글로벌 서버에서 만난다는 댓글도 있었음. 아직 확실한 건 아니라는 답이 붙었고.
더 잘게 쪼갠 사람도 있었음. 배틀넷으로 켜면 배틀넷으로 켠 한국 사람하고만, 스팀으로 켜면 나머지 세계랑 스팀으로 켠 한국 사람하고 만난다는 거임. 10년 된 게임에서 이용자를 쪼개는 게 멍청한 짓이라고 했음. 한국에서도 넥슨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더라.
날짜 해석도 갈렸음. 8월 12일부터 접속이 막힌다는 뜻이지 그 뒤에 연동한 계정 얘기는 아닌 것 같다는 거임.
프로 선수들은 스팀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댓글도 있었음. 이 사람은 계정 수를 걱정했음. 예전엔 한국 아이디 하나에 배틀넷 계정 3개까지 됐는데 이제 아이디 하나에 넥슨 계정 하나, 배틀넷 계정 하나로 묶이면 남은 두 개는 어떻게 되냐는 거임.
VPN 쓰겠다는 사람들
결국 VPN밖에 없어 보인다는 댓글이 178표를 받았음. 공유기에 VPN을 직접 깔 수도 있다는 팁이 붙었고.
그러면 핑이 어떻게 되냐는 얘기로 이어졌음. 핑은 신호가 갔다 오는 데 걸리는 시간임.
인터넷이 아무리 좋아도 물리 법칙은 못 이긴다는 계산이 올라왔음. 서울에서 미국 서부까지 1만 킬로미터를 빛의 속도로 곧게 간다 쳐도 33밀리초쯤 되는데, 실제로는 곧게 가지도 않고 빛의 3분의 2 속도쯤이라는 거임.
그 정도면 할 만하다는 답도 있었음. 미국 서부면 100 근처일 텐데 괜찮다는 얘기였음. 호주에서 유럽 친구들이랑 자주 하는데 그게 270쯤이라고 함. 재미는 덜해도 성적이 크게 나빠지진 않고, 핑을 덜 타는 영웅이면 더 그렇다고 적었음.
통신사 경로가 이상하게 잡히면 핑이 아예 망가지는데 그것도 결국 VPN으로 고친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래서 어느 쪽이든 VPN은 필요할 거라는 관측이 붙었고.
실명 확인 요구가 싫다는 쪽
본인 확인을 요구하는 흐름 자체에 지친다는 댓글이 424표로 상위권이었음. 상관도 없는 회사들한테 법적 신원을 알려야 하는 게 지겹다는 거임.
예전 정보 유출은 못 본 척해달라는 비꼬는 댓글이 붙었음.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가 애들 걱정만 한다는 조롱도 나왔고.
더 길게 적은 사람도 있었음. 이건 나중에 소송이 들어왔을 때 법적으로 자기들을 방어하려는 장치라는 거임. 어차피 아이들은 인증을 우회한다고 봤음. 여기에 정보 수집 욕심까지 겹치면 최대한 불편한 방식이 나온다고 적었음.
왜 계정을 이렇게 추적해야 하냐는 물음도 있었음. 답으로는 법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달렸음. 블리자드가 한국 계정을 따로 추적하려면 시설을 잔뜩 만들어야 하니, 어차피 그걸 하고 있는 회사에 넘기는 게 쉬웠을 거라는 얘기였음.
한국에 청소년 심야 게임을 막는 법이 있다고 적은 사람은 뒤에 스스로 수정했음. 그 법이 폐지된 것 같은데 그럼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거임.
글쓴이도 같은 대목을 짚었음. 본인 확인 제도와 지금은 없어진 셧다운제 때문에 그동안 부모 명의 계정이나 다른 나라로 등록한 배틀넷 계정을 쓴 사람이 많았다는 거임. 그런데 새 방식은 본인 명의 한국 넥슨 계정만 된다고 알려져서, 넥슨이나 블리자드가 더 설명하지 않으면 혼란이 계속될 거라고 적었음.
넥슨이라는 이름에 나온 반응
넥슨이 낀 것만으로 이미 좋은 손에 맡긴 게 아니라는 댓글이 135표를 받았음.
메이플스토리를 오래 했다는 사람 얘기가 이어졌음. 넥슨은 과금 설계와 이용자 의견 듣는 면에서 형편없는 회사라는 거임. 그 영향이 게임 안쪽까지 퍼지면 오버워치 앞날이 걱정된다고 적었음.
확률 문제로 여러 번 논란이 있었고 수십 년에 걸쳐 뽑아먹는 방식으로 갔다는 지적도 붙었음. 메이플 이용자들은 무뎌져서 가끔 뭐 하나 던져주면 대접받는 줄 안다는 말까지 적었더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오디션 온라인 기억이 아직도 트라우마라는 댓글도 있었음. 오버워치랑 메이플이 10년 동안 자기가 한 게임 전부라 이 조합이 묘하다는 사람도 있었고.
넥슨이 답이라면 질문이 잘못된 거라는 댓글도 나왔음. 이력이 수상한 회사지만 결국 돈이 말한다는 얘기였음. 블리자드와 넥슨이 손잡은 거니 돈 문제일 뿐이라는 관측도 같은 맥락이었음.
이 결정으로 누가 손해냐
정작 블리자드가 손해일 거라는 계산도 나왔음. 지역 한정 스킨 정도는 자기들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서버 비용은 내면서 수익은 나눠준다는 거임.
북미에서 하는 사람은 자기 일로 상상해봤음. 저런 최후통첩을 받으면 요즘 게임에 느끼는 감정과 겹쳐서 접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적었음. 보상을 저렇게 걸어둔 걸 보면 가입을 몹시 원하거나, 이게 얼마나 안 좋아 보이는지 자기들도 안다는 뜻이라고 봤음.
하필 한국 영웅이 새로 나오는 날에 한국이 잠긴다는 게 웃기다는 댓글도 243표를 받았음. 오늘이냐고 되묻는 사람한테는 오늘이 아니라 그날이라고 적은 거라는 답이 달렸음.
한 사람은 이렇게 바랐음. 한국 이용자들이 VPN을 충분히 많이 써서 이 결정 자체가 멈췄으면 좋겠다는 거임. 이용자를 섬처럼 쪼개면 결국 게임에 득보다 실이 크다고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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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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