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채널이 만든 비교 영상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이 한국 팬들의 월드컵 실패 뒤 반응을 다뤘음. 제목부터 인도네시아보다 잔인하다고 붙였더라. 한국 사람들이 대표팀의 실패를 어떻게 몰아세우는지 보여 주겠다는 영상임. 댓글은 한국 얘기보다 자기네 얘기로 더 많이 흘렀음.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

추천 1위 댓글은 한국 사람들이 기대와 자존심이 너무 높아서 현실을 못 받아들인다는 거임. 자기들이 슈퍼스타인 줄 알고 지면 안 된다고 여긴다는 댓글도 위쪽에 있었고.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나라라는 말이 여러 갈래로 반복됐음. 한국 사회 전체를 싸잡는 댓글도 적잖게 섞여 있었다.

선수들 걱정하는 댓글

두 번째로 추천이 많은 댓글은 선수 쪽을 걱정했음. 나라를 대표하는 게 자랑스러울지 무서울지 모르겠다고 적었더라. 다음번엔 대표팀 소집을 거절할 수도 있다는 거임. 이런 식이면 앞으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안 들어오려 할 거라는 댓글도 있었음. 감독 자리도 마찬가지라 나중엔 한국 대표팀을 맡겠다는 사람이 없어질 거라는 말이 나왔고, 어차피 존중 못 받을 거면 안 맡는 게 낫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우리는 안 그렇다는 자기 비교

인도네시아는 본선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댓글이 많았음. 예선에서 떨어졌을 때도 선수들은 존중받고 환영받았다는 거임. 감독은 밈이랑 별명 정도로 놀림받는 선에서 끝났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진 팀이라도 최선을 다했으면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여러 사람에게서 반복됐음. 국민성 자랑으로 넘어가는 댓글도 꽤 많았다.

그래도 이해된다는 반론

한국이 2002년에 4강에 올랐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도 많으니 기대가 높은 게 이상하진 않다고 본 댓글이 하나 있었음. 화내는 것 자체는 이해된다는 쪽임. 대신 인도네시아는 이제 막 올라오던 팀을 협회장이 스스로 주저앉혔는데 정작 다들 온라인에서만 떠든다고, 같은 댓글에 적혀 있었음.
출처: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