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좀 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와... 생각보다 훨씬 더 달아서 놀랐어. 몇몇 음식은 정말 괜찮았는데, 내 입맛에는 영 안 맞는 것들도 있더라고. 한국 온 지 이제 일주일 됐고 지금 서울에 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좀 더 짭짤하거나 담백한 거 먹으려면 뭘 시켜야 할까? 그 와중에 우리 딸은 한국 음식을 엄청 잘 먹어서 다행이야.
한식이라고 다 단 건 아니야. 국, 찌개, 생선구이, 곰탕, 나물, 전 같은 걸 보면 단맛은 거의 없거든. 근데 한국인들이 굳이 달게 만드는 마늘빵이나 피자 같은 '외국식' 메뉴들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달게 느껴질 때가 있지. 사실 우리가 흔히 아는 떡볶이나 양념치킨 같은 길거리 음식이나 일부 양념 고기를 빼면 전통 한식은 거의 달지 않아.
문제는 외국인들이 관광지 식당에서 퓨전 한식만 경험한다는 거야. 닭죽, 장어구이, 흑염소탕, 회, 족발, 게장, 냉면, 막국수, 각종 조림이나 보쌈 같은 진짜 한식의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어. 떡볶이, 불고기, 치킨 말고도 한식은 훨씬 더 다양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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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종의 유행이자 논란이야.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 같은 유명 셰프 때문이라고들 해. 한국 전역의 체인점이나 편의점 음식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있잖아. 대중적인 맛을 위해 설탕을 많이 넣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기도 했고. 그래서 LA 한인타운 음식이 오히려 그런 트렌드를 덜 타서 더 낫다는 말도 나와.
마늘빵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해! 10년 전에 처음 준 사람을 아직도 용서 못 해.
한국에 오래 살았는데도 여전히 음식 단 건 적응이 안 돼. 치즈 가루 뿌린 거, 마늘빵, 양념치킨, 불고기, 과자, 이삭토스트 같은 건 너무 달아서 피하게 되더라. 매운 걸 잘 먹는다면 닭갈비나 찌개류가 괜찮아. 매운맛이 단맛을 가려주거든. 안 맵고 안 단 거 찾으면 김밥이나 전을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