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군 관련 레딧 게시판에 '한국 쪽 반응 평균치'라는 제목으로 캡처 몇 장이 올라왔다.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이 한화오션 대신 독일 TKMS로 가고 난 뒤 한국 댓글창이 어떤지 옮겨 놓은 거고, 영어 주석까지 달아 놨더라. 물건은 안 사고 싶고 사은품은 받고 싶고, 아이고 하마터면 퍼줄 뻔했는데 걷어차 줘서 고맙다, 다음에 오면 잠수함 값을 두 배로 받고 경협은 빼라 같은 것들이었다.
제일 위로 간 댓글은 저게 한국 평균일 리 없다는 거였음. 한국 레딧 쓰는 사람들도 자기네랑 똑같이 맛이 갔을 거라고. 인터넷인데 국내용으로 자극적이지 않을 리가 있냐면서, 캐나다인 중에 이 잠수함 사업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생각해 보고 한국에 대입해 보라는 사람도 있었다. 반대로 한국은 징병제라 평균적인 캐나다인보다 방위 조달에 훨씬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받은 사람도 있었고.
그런데 정작 스레드 대부분이 자기네 정부를 깠다. 반쯤은 합리적인 반응이라면서, 나토 결정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게 실수였다는 댓글이 위쪽에 있었다. 둘 다 요건은 맞췄고 이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만 하면 됐는데, 나토 때문이라고 해 버리면 비나토 국가는 앞으로 캐나다 입찰에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 되고 결국 자기네 손해라는 거였음. 유럽 쪽에서도 경쟁력 없는 입찰만 받게 된다고. 한국이 바보가 아니라 공개 입찰이 뭔지 다 아는데 총리가 메시지를 망친 거라는 말도 붙었다.
한국이 이용당했다고 본 쪽도 있었다. 이 스레드에 멍청한 사람이 많다면서, 한국은 정정당당하게 져서 화난 게 아니라 독일한테 더 좋은 조건 받아 내는 데 쓰였다고 화난 거라고 정리한 댓글이었음. 나토를 위한 옳은 결정이라는데 한국은 나토가 아니지 않냐고. 정부가 한화를 협상 지렛대로 썼다는 얘기에 그게 경쟁의 요점 아니냐고 받은 사람도 있었지만, TKMS가 자기가 유일한 입찰자인 줄 알았으면 애초에 좋은 조건을 낼 이유가 없었다는 반박이 붙었다.
그런데 정작 스레드 대부분이 자기네 정부를 깠다. 반쯤은 합리적인 반응이라면서, 나토 결정이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게 실수였다는 댓글이 위쪽에 있었다. 둘 다 요건은 맞췄고 이쪽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만 하면 됐는데, 나토 때문이라고 해 버리면 비나토 국가는 앞으로 캐나다 입찰에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 되고 결국 자기네 손해라는 거였음. 유럽 쪽에서도 경쟁력 없는 입찰만 받게 된다고. 한국이 바보가 아니라 공개 입찰이 뭔지 다 아는데 총리가 메시지를 망친 거라는 말도 붙었다.
한국이 이용당했다고 본 쪽도 있었다. 이 스레드에 멍청한 사람이 많다면서, 한국은 정정당당하게 져서 화난 게 아니라 독일한테 더 좋은 조건 받아 내는 데 쓰였다고 화난 거라고 정리한 댓글이었음. 나토를 위한 옳은 결정이라는데 한국은 나토가 아니지 않냐고. 정부가 한화를 협상 지렛대로 썼다는 얘기에 그게 경쟁의 요점 아니냐고 받은 사람도 있었지만, TKMS가 자기가 유일한 입찰자인 줄 알았으면 애초에 좋은 조건을 낼 이유가 없었다는 반박이 붙었다.

영어권 채널에 한국인들이 영어로 단 답글도 같이 올라왔다
아쉬워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독일이 일정 밀리고 비용 넘기고 부품을 제때 못 대면 후회하게 될 것 같다는 사람, 폴란드가 한국 장비는 빨리 오고 품질 좋다고 했던 걸 근거로 든 사람이 있었음. 10~12척을 6~7년에 받는 쪽이 10년 넘게 기다리는 도박보다 안전해 보였다는 얘기였다. 잠수함만이 아니라 자주포도 전차도 국내 생산까지 열어 줬을 거라는 긴 아쉬움도 올라왔고. 한화에어로가 K9을 만들고 현대로템이 K2를 만드는데, 캐나다에 짓기로 했던 공장이 발표 며칠 뒤 취소됐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다. 돈이 있어도 이제 한국 기업은 캐나다 입찰을 꺼릴 거라는 말로 닫은 사람도 있었음.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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