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USB 메모리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숨겨진 암호화 영역을 만드는 기기 제작 프로젝트가 공유됨. 암호가 입력되기 전에는 숨겨진 영역이 보이지 않게 설계되었는데, 댓글에서는 이런 하드웨어 방식이 국가 수준의 위협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음.

한쪽에서는 대다수의 국경 검문 인력은 전문적인 하드웨어 분석가 수준이 아니며, 흔한 USB로 위장한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고 봤음. 반면, 다른 의견들은 국경 기관이 사용하는 전문 포렌식 도구는 자동으로 의심스러운 신호를 탐지하며, 기기를 물리적으로 분해하거나 정밀 분석하는 경우 하드웨어 구조적 특징이 쉽게 노출될 것이라 지적함.

암호화 방식에 대한 기술적 비판도 이어짐. 기존의 20년 된 암호화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를 만들기보다 베라크립트(VeraCrypt)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있었음. 반면, 소프트웨어 방식은 특정 조건에서 강제 해독 요구를 받을 위험이 있다는 반론도 나옴.

이런 보안 대책 자체가 오히려 더 큰 의심을 살 수 있다는 시각도 있음. 한 작성자는 국경에서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평범한 여행자로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함. 또한, 실제로 국가 기관이 특정인을 추적한다면 이러한 암호화 기기보다는 인터넷 기록이나 메타데이터를 통해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제시됨.
출처: Hack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