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작성자는 외국 영화를 볼 때 더빙보다 자막을 선호함. 더빙된 영화는 입 모양이 맞지 않는 이질감이 들고, 언어가 가진 고유한 문화적 뉘앙스가 훼손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자막을 선호하는 이들은 대부분 더빙된 영상의 사운드와 입 모양이 맞지 않는 점이 몰입을 방해한다고 지적함. 또한 더빙된 목소리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을 때 오는 이질감이 크다는 의견이 많았음. 한 댓글은 자막이 있음에도 내용을 놓치기 싫어 자막을 켜고 본다는 경험을 공유함.

더빙을 선호하거나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는 이들도 있음. 자막을 읽느라 영화 화면 자체를 놓치는 것이 싫어서 더빙을 본다는 의견이 나왔고, 나이가 들며 시력이 나빠져 더빙을 선호하게 됐다는 댓글도 있었음. 또한 외국어 학습 중인 경우에는 해당 언어로 듣는 것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보임.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나누어 생각하는 반응도 많음. 애니메이션은 더빙이 자연스러우면 괜찮지만, 실사 영화만큼은 자막을 고집한다는 의견임. 한편, 특정 애니메이션은 추억 때문에 더빙을 고수하기도 하며, 잘 만들어진 더빙은 그 자체로 예술의 영역이라는 반론도 제시됨.
출처: Le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