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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reddit/wallstreetbets

버크셔 해서웨이가 쌓아둔 거대한 현금 더미를 풀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해외 주식 커뮤니티가 아주 뒤집어졌음. 60년 동안 완벽한 타이밍만 노리던 워런 버핏이 물러나고 후계자인 그렉 아벨 체제가 되자마자 분위기가 싹 바뀐 모양인데, 레딧 형님들은 이 상황을 두고 코미디를 찍고 있음 ㅋㅋㅋ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은 역시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이름 개그임. '워런 버핏(Buffet)이야, 아니면 워런 샀어(Bought)야?'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밈이 난리가 남.

현금 더미를 푸는 걸 두고 '사실 현금을 쓰는 게 아니라 현금에서 나오는 이자만 쓰고 있는 거다'라는 분석도 나옴. 비상금 이자만으로 항공모함 전단을 살 수 있는 체급이라 일반 개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임.

버핏은 하락장이나 기회를 기다리며 60년 동안 현금을 쥐고 있었는데, 그렉 아벨은 후계자 되자마자 첫날부터 시장가로 다 긁어버리고 있다는 농담도 폭소를 자아냄. 어떤 형님은 '버핏이 돌아가시는 다음 날 바로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에 1천억 달러 박을 듯'이라며 드립을 침.

실제로 버크셔가 최근에 주택 건설사, 일본 상사, 석유화학, 알파벳(구글) 주식 등을 사들인 걸 보면 앞으로 필수 핵심 섹터 위주로 더 담을 거라는 분석도 있음. 하지만 역사상 가장 큰 버블 고점에서 부자들 돈 다 털어먹으려는 거대한 부의 재분배 계획 아니냐는 음모론도 끊이지 않는 중.

상승장 다 놓치더니 결국 상고점에 풀매수 때리는 상남자 클라스라는 반응부터, 나한테 4천억 달러 있으면 트레일러 하나 사고 캠리 재구입해서 백 년 치 개사료 쟁여둔 뒤 나머지는 도박에 다 박겠다는 자아성찰까지 역시 레딧 드립력은 못 따라간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