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또다시 증시 대폭락 경고를 날렸음.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랠리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1987년식 블랙 먼데이 같은 대형 폭락이 올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임.

버리는 현재 반도체 ETF(SOXX), 마이크론, 엔비디아, 캐터필러, 팔란티어, 테슬라 등 빅테크와 주요 성장주들에 대해 숏 포지션을 잡고 있다고 밝혔음. 특히 AI 인프라 수요가 지속 불가능한 금융 구조에 의존하고 있다며, 시장이 자가증식적인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함.

하지만 해외 커뮤니티 반응은 냉소 그 자체임. '이 양반은 지난 2번의 폭락을 맞추려고 50번은 예측했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데 이 사람은 너무 오래 우려먹는다'라며 조롱이 쏟아지고 있음.

딱 한 번 운 좋게 대박 터뜨린 걸로 20년째 우려먹고 있다는 지적도 나옴. '그렇게 똑똑하고 맞으면 서브스택 구독 팔아먹고 앉아 있겠냐', '이 사람 말 믿고 지난 몇 년간 상승장 다 놓친 젊은이들이 불쌍하다'며 뼈 때리는 댓글들이 추천을 쓸어담는 중임.

심지어 한 유저는 '어차피 다음 달에 태양이 초신성 폭발해서 지구가 파괴될 텐데 폭락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며 농담을 던지자, 다른 유저가 '초신성이 아니라 적색거성 단계일 때 지구를 삼키는 거지 무슨 소리냐'며 진지하게 태클을 거는 티키타카까지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음 ㅋㅋㅋ
출처: reddit/st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