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40만~60만 엔에 달하는 '아기 두상 교정 헬멧'이 주목받고 있다고 함. 생후 몇 개월 된 아기에게 하루 종일 헬멧을 씌워야 해서 논란이 뜨거움.

이걸 두고 의견이 아주 갈리는 중임. 병이나 장애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아이 머리 모양까지 교정하는 건 부모 생각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나옴. 옛날에는 이런 거 없어도 다 잘 자랐고, 머리형 좀 예쁘다고 삶이 크게 달라지냐는 반응임.

반대로 아이가 나중에 콤플렉스 가질 거 생각하면 100만 원짜리 치아 교정처럼 돈 있을 때 해주는 게 맞다는 의견도 만만찮음. 심하게 찌그러진 두상은 나중에 턱 모양이나 치열, 두통에도 영향을 준다니까 무조건 부모 극성이라고 볼 건 아니라는 입장임.

다만 하루 종일 헬멧 쓰고 지내야 하는 아기가 너무 안쓰럽다는 의견이나, 결국 부모의 재력에 따라 머리 모양까지 갈린다는 세태에 씁쓸해하는 반응도 많음.

출처: girls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