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통신사 NTT도코모가 이용자 약 34만 명의 개인정보를 미국 아마존 일본 법인에 무단으로 제공했다고 밝혀서 시끌벅적해.

유출된 정보는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가입한 통신 플랜명이라는데, 도코모 측의 단순한 설정 미스가 원인이었다고 하네. 4월부터 8월 사이에 아마존 할인 혜택이 포함된 통신 플랜을 온라인으로 가입한 사람들 대상인데, 동의 체크 화면이 아예 안 뜨게 만들어 놨었다는 거야.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반응은 어떨까? 이미 이런 사고가 너무 자주 터져서 그런지 다들 놀라지도 않는 눈치야.

"아마프라(아마존 프라임) 할인 받으려고 가입한 사람들이라 실제 피해는 적겠지만 도코모는 진짜 실수도 너무 자주 한다"라거나 "동의 체크하라고 제대로 설정했어도 거절할 사람이 몇이나 있었겠냐마는, 이걸 그냥 넘어가면 개인정보 인식이 계속 헐거워진다"라면서 혀를 차고 있어.

정보는 이미 12일까지만 해도 아마존 쪽에서 삭제 조치를 했다고 하지만, 통신사들의 복잡한 요금제와 허술한 현장 운영 체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꽤 많네.

출처: Hatena 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