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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중인 두 편
레딧 K드라마 게시판에 짧은 질문이 하나 올라왔음. 볼 목록을 사진으로 올리고, 커피프린스랑 타인은 지옥이다 중에 뭘 먼저 볼지 아직 못 정했다는 거임. 마이걸을 2005년작으로 짚으면서 방금 다 봤다고 적었고. 어느 쪽부터 가야 하냐고만 물었는데 댓글이 예상보다 많이 갈렸더라.
커피프린스 쪽
커피프린스가 추천을 제일 많이 받았음. 한 줄로 제목만 적은 댓글이 여러 개였고 거기에 한 표 더한다는 답도 붙었거든. 타인은 지옥이다는 안 봤지만 커피프린스는 확실히 고전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시대를 앞서갔던 옛날 작품이고 지금 봐도 통한다는 평가가 나왔더라. 두 주연의 케미가 자연스럽고 진심 같다는 얘기도 있었음. 10년째 K드라마를 봤는데 올해 초에야 처음 봤다는 댓글도 있었음. 이걸 모르고 어떻게 살았나 싶었다더라. 공유가 고르는 배역까지 좋아졌다고 덧붙였고. 옛날 드라마인데 지금 봐도 볼만하냐고 되물은 사람도 있었음.
환혼 밀어붙이는 쪽
환혼을 미는 쪽이 만만치 않았음. 시즌1과 2를 보고 놓친 게 없나 확인하러 한 번 더 보라고 적은 댓글이 상위에 있었거든. 필수라는 짧은 답이 여러 개 붙었고. 지금 시즌2를 다시 보는 중이라는 사람, 몇 번이고 다시 볼 수 있다는 사람도 있었더라. 환혼은 제일 마지막에 보라는 조언도 나왔는데, 그걸 보고 나면 다른 K드라마가 시시해진다는 이유였음. 반대로 자기는 시즌1만 재밌었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응답하라 1988 추천
응답하라 1988을 꺼낸 사람들도 있었음.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고 오래 남는다는 게 이유였고. 천천히 자기 세계로 끌어들이다가 끝나면 상실감이 오는데, 그런 걸 겪었다는 게 결국 좋았다고 길게 적은 댓글도 있었더라. 화면에서 눈을 못 떼겠다는 반응도 나왔음. 한국 서민 드라마 입문으로 좋다고 정리한 사람도 있었고.
타인은 지옥이다 쪽
원래 후보였던 타인은 지옥이다도 표를 받았음. 믿고 보라며 진짜 좋다고 적은 댓글이 있었고. 어두운 스릴러를 좋아하면 봐야 한다는 답도 붙었더라. 보고 나면 상담이 필요할 만큼 소름 끼친다는 반응도 있었음. 회차 수나 전개 속도가 신경 쓰이면 목록 중 이걸 먼저 보라는 조언도 나왔음. 나머지는 느린 편이고 옛날 작품은 특히 그렇다는 이유였고. 뒤늦게 내일부터 타인은 지옥이다를 시작하겠다고 답한 사람도 있었고.
K드라마 게시판인데 중국 드라마
질문 범위를 벗어난 추천도 계속 붙었음. 이 질문에 맞는 답이 아닌 건 아는데 프리즈너 오브 뷰티가 진짜 좋다고 적은 댓글이 있었거든. 여기가 K드라마 게시판인 건 아는데 그래도 좋다며, 아니면 커피프린스에 한 표라고 덧붙인 사람도 있었고. 중국 드라마라서 좋다고 대놓고 적은 댓글도 있었더라. 중국 무협은 한번 발을 들이면 못 빠져나온다는 경고도 나왔음. 달의 연인 이후로 사극에 빠져서 곧 볼 생각이라는 답도 붙었고.
옛날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
순서를 통째로 짜 준 댓글도 있었음. 제일 오래된 것부터 보라는 짧은 조언이 하나 있었고. 커피프린스, 환혼 시즌1, 응답하라 1988, 환혼 시즌2, 프리즈너 오브 뷰티 순으로 적은 사람도 있었더라. 옛날 K드라마가 최애라며 풀하우스, 마이걸, 겨울연가를 꼽은 댓글도 나왔음. 마이걸을 정말 좋아했고 지금은 풀하우스와 함께 최애라는 사람도 있었음. 준기 보려고 시작했다가 동욱이랑 다해한테 빠졌다고 적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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