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멸치 육수 코인 17.99달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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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집어 온 것

레딧 코스트코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 한국 마트에서 여러 브랜드를 봤는데 코스트코에 있길래 바로 집었다고 함. 값은 17.99달러였음. 멸치 육수 제품은 써 본 적이 없어서 다른 브랜드와 비교한 얘기나 쓰는 법을 알려 달라고 물었음. 이 정도 알 수에 이 값이면 괜찮다는 답이 제일 위에 붙었음.

쓰는 법부터 알려 준 댓글

긴 설명을 붙인 댓글이 표를 많이 받았음. 소고기나 닭고기 육수 큐브의 멸치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는 거임. 멸치와 다시마, 채소 같은 걸 졸여 굳힌 거라 생선 맛이 날 것 같지만 과하게 안 쓰면 안 그렇다고 했음. 작은 냄비면 한 알, 큰 냄비면 두세 알로 충분하다고. 끓는 물에 먼저 넣고 그다음에 재료를 넣으라는 순서까지 적었음. 우동이나 미소 된장국, 된장찌개 같은 걸 먹어 봤으면 그 밑국물이 대개 이런 거라고 함. 이런 코인이 나오기 전엔 마른 재료를 구해다 우려야 해서 번거로웠다는 얘기였음. 알이 좀 딱딱하니 물에 알을 먼저 넣는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국물 말고 쓰는 데

국물 말고도 쓴다는 댓글이 이어졌음. 토마토소스나 해산물 파스타에 잘 맞는다는 얘기가 있었음. 스페인식 해산물 볶음밥 같은 쌀 요리에도 넣는다고 한 사람은, 절구에 빻아서 조미료처럼 뿌리기도 한다고 적었음. 흰쌀밥 지을 때랑 양배추 두부 볶음에 넣으면 좋다는 댓글도 있었고. 고춧가루와 간장, 참기름을 더해 순두부 국물 밑간으로 쓴다는 얘기도 나왔음. 시저 샐러드에도 되겠냐고 궁금해한 댓글이 두 개 있었는데, 드레싱에 멸치 페이스트를 넣어 왔다는 사람이 적은 거였음.

나트륨 계산이 붙었다

나트륨을 짚은 댓글도 있었음. 한 알에 470밀리그램이라 라면 스프를 같이 쓰면 거의 하루치가 된다는 거임. 그래서 스프는 반만 넣고 코인 하나를 쓴다고 했음. 여기에 하루 상한이 2,300밀리그램이고 일반 권장은 1,500인데 라면 한 봉지가 1,500에서 2,000이라는 계산이 붙었음. 불닭 하나가 1,630이라 코인까지 더하면 한 끼에 2,100이라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같이 판다는 사골 국물 스틱도 460이라 큰 차이는 없다는 지적도 나왔음. 그럼 코인을 반으로 쪼개도 된다는 답이 이어졌고.

일본 다시와 뭐가 다른가

일본 다시랑 같은 거냐고 물은 댓글이 여러 개 있었음. 목적은 같은데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다는 답이 붙었음. 일본 쪽은 말린 가다랑어포를 많이 써서 훈연 향이 돌고 살짝 단맛이 있다고 했음. 한국 쪽은 마른 멸치를 써서 더 구수한 쪽으로 간다는 얘기였음. 브랜드마다 표고, 무, 파, 새우 같은 게 다르게 들어간다고도 했음. 파스타에 파르미지아노 대신 페코리노를 쓰는 것과 비슷해서 요리는 되지만 같은 요리는 아니라는 비유도 나왔음. 늘 쓰던 가루 다시는 사실상 조미료 위주라 진짜 생선과 다시마가 든 걸 찾고 싶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맛이 약하다는 반론

비슷한 코인을 써 봤다는 사람은 평가가 갈렸음. 쓸 만한 대체품이지만 맛이 약한 편이고 제대로 낸 멸치 육수는 못 이긴다는 거임. 그래서 김치찌개나 순두부처럼 국물이 주인공이 아닌 요리에 쓴다고 했음. 반대로 잔치국수처럼 국물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요리엔 안 쓴다고 적었음. 반면 국물이든 볶음이든 감칠맛이 필요하면 다 쓴다는 댓글도 있었음. 생선 맛은 안 나고 감칠맛만 남는다며 보이는 대로 사 두라고 했음.

매장 재고 사냥

몇 년 전에 팔다가 사라졌던 물건이라는 댓글이 여럿이었음. 이번에 다시 들어온 거면 좋겠다는 반응이었음. 북캘리포니아 매장에서는 냉동 코너 옆에 치워져 있다거나, 조미료 칸에 있다거나, 커피 코너 뒤에 있다는 위치 제보가 이어졌음. 명절 베이킹 코너 근처에 쌓여 있더라는 얘기도 나왔고. 품번을 적어 준 댓글도 있었음. 코스트코 앱에서 검색했더니 제일 가까운 관련 상품이 75인치 TV로 나왔다는 댓글도 있었음. 예전에 팔 때 한국인 손님들이 여러 개씩 담아 가는 걸 보고 따라 샀는데 잘한 선택이었다고 쓴 사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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