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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원래 보통명사
레딧 todayilearned에 '서울(Seoul)'이 원래 수도를 뜻하는 옛 한국어라는 글이 올라왔음. 영어권 사람들한테는 꽤 신기했나 봄.
1998년생이라는 한국 댓글이 하나 있었는데, 어릴 때 도서관 옛날 책에 '일본의 서울은 도쿄'라고 적혀 있던 걸 기억한다고 함. 20세기 후반까지는 서울이 그냥 수도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는 거임.
소설이나 게임에서 도시 이름을 '수도시'라고 지어 놓으면 성의 없어 보이는데 한국은 진짜로 그렇게 했다는 댓글도 있었음.
한성·한양에서 바뀐 이름
원래 이 도시 이름은 한성(Hanseong)이나 한양(Hanyang)이었다고 함. 한강 옆의 성, 한강 옆의 도시라는 뜻이라는 댓글이 달렸음.
지금 쓰는 '서울'은 짧게 부르고 외국인이 발음하기 쉽게 만든 비교적 현대식 이름이라는 설명이었음.
1946년에 이 이름으로 정할 때 말이 많았다는 댓글도 있었음. 그때는 행정구역 이름이 죄다 한자로 적히던 시절이거든. 서울은 한자로 쓸 방법이 없어서 반발이 있었다는 거임. 그래서 지금도 서울이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몇 안 되는 공식 행정구역이라고 함.
베이징도 난징도 수도
추천 제일 많이 받은 댓글은 도쿄 얘기였음. 도쿄가 '동쪽 수도'라는 뜻이라는 거. 일본도 권력 쥔 쪽에 따라 수도가 바뀌던 시절이 있었다고 함.
베이징은 북쪽 수도, 난징은 남쪽 수도라는 댓글이 여러 개 붙었음. 난징은 실제로 중국 수도였던 적이 있고.
시안은 옛날에 장안이라 불렸는데, 한나라 때는 서징 그러니까 서쪽 수도로도 불렸다는 댓글이 있었음. 지금 이름 시안은 '서쪽 평화'라는 뜻이라는데.
베이징 북, 난징 남, 시징 서, 도쿄 동. 이렇게 동서남북 수도가 다 모였다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다.
도쿄 표기 놓고 정정
교토가 말 그대로 '수도 도시'라는 뜻이고 도쿄 정식 이름은 '동쪽 교토'라는 댓글이 달렸는데, 여기에 정정이 여러 개 붙었음.
'도쿄토'가 맞지 '도교토'가 아니라는 지적이었음. 뒤에 붙는 '토'는 이름의 일부가 아니라 행정 지위 표시라는 거임. 도쿄시와 도쿄부가 1943년에 합쳐지면서 붙었다고 함.
그 '토'는 광역시 같은 법적 지위를 가리키는 말이라 현이나 시와 구분되는 거라는 설명도 붙었음.
도쿄가 원래 에도였다는 댓글도 있었음. 교토가 천황이 있던 수도고 도쿄는 막부 본거지였다가, 1800년대 중반 메이지 유신 뒤에 에도가 도쿄로 바뀌었다는 거.
다들 옛 이름이 따로 있었음
이 도시들 전부 원래 다른 이름이 있었다고 정리한 댓글도 있었음. 수도가 되고 나서 '수도' 계열 이름이 흔해졌다는 얘기.
베이징은 지청, 유저우를 거쳐 옌징이 됐다가 베이징이 됐다고 함. 난징은 잉톈, '하늘을 따른다'는 뜻이었고. 도쿄는 에도인데 '강어귀'라는 뜻임. 교토는 한때 헤이안쿄, 그러니까 '평안한 수도'로 불렸다는데.
베이징 난징의 '징'과 도쿄 교토의 '쿄'가 사실 같은 글자고 수도라는 뜻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하노이가 통킹으로 불리던 시절에도 같은 글자를 썼고, 일제강점기 서울 이름이던 경성에도 그 글자가 들어갔다고 함.
아스타나 타이베이 나폴리
이름이 뜻 그대로인 도시가 계속 나왔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는 카자흐어로 그냥 '수도'라는 댓글이 있었고.
타이베이는 '타이완 북', 옛 수도 타이난은 '타이완 남'이라고 함. 여기에 타이중은 '타이완 중앙'이라는 댓글이 붙었음.
나폴리는 그리스어 네아폴리스에서 왔고 '새 도시'라는 뜻이라는데.
베트남 인구 86%를 차지하는 주 민족이 스스로를 '킨'이라 부르는데 이게 수도라는 뜻이라는 댓글도 있었음. 수도 사람이라고 자칭하는 셈이라, 동아시아권에서 수도에 산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거였는지 보인다는 얘기였다.
워싱턴은 사람 이름
그럼 워싱턴은 '빨래하는 마을'이냐는 농담이 나왔음. 옛날 미국말로 '수도'라는 뜻이니 믿으라는 드립도 있었고.
궁금해서 찾아봤다는 댓글이 정리해 줬는데, 워싱턴은 고대 영어 흐와싱아툰에서 왔고 '흐와사 집안 후손들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함. 흐와사는 '밀 다발'이라는 뜻이라는데.
워싱턴은 건국자 이름을 그대로 붙인 지중해식 작명이라 결이 다르다는 반론도 있었음. 알렉산드리아나 로마처럼. 건국의 아버지들이 그런 걸 좋아했다는 거임.
서울도 결국 현지 사람들이 '그 도시'라고 부르던 거 아니냐는 댓글도 하나 있었다.
이스탄불과 마운트 둠
이스탄불 뜻도 찾아보라는 댓글이 있었음. 바로 '콘스탄티노플 아니고?'가 붙었고, 옛 뉴욕도 한때 뉴암스테르담이었다는 댓글까지 이어졌음. 옛날 노래 가사 그대로 이어 붙인 거임.
톨킨은 언어를 몇 개나 만들어 놓고 화산 이름은 '마운트 둠'이라 지어서 욕먹는데, 이 댓글들 보고 나니 더는 못 놀리겠다는 반응도 있었음.
오로드루인도 결국 '불의 산'이라는 뜻이고, 북미 최고봉 디날리는 '큰 거'라는 뜻이라는 댓글이 붙었음. 어느 산이냐고 물으면 '그 큰 거'라고 답하는 꼴이라고.
워싱턴주 레이니어산도 원래는 타호마였는데 '눈 덮인 산'이라는 뜻이었다고 함. 근처 산들도 죄다 눈 덮여 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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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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