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미국판 발표에 나온 리얼리티 연출 걱정

이미지 출처: reddit

미국판 제작 소식

넷플릭스가 ‘피지컬: 100’ 미국판을 만든다는 소식을 두고 어떻게 보냐고 물은 글임. 다만 이게 새 소식은 아니라는 지적이 댓글에 달렸음. 넷플릭스 공식 페이지에 진작 올라온 내용이라며 링크를 붙인 사람이 있었음. 이탈리아판과 스웨덴판도 비슷한 시기에 발표됐다고 적은 댓글도 있었고.

제일 많이 나온 걱정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은 연출 걱정이었음. 아시아권 방송은 참가자끼리 경쟁하면서도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섞여 있어서 보기 좋았다는 거임. 반면 미국 방송은 도발과 깎아내리기로 굴러가고, 경기 중에도 인터뷰 컷에서도 그렇다고 적었음. 그걸 삼키기 힘들 것 같다고 함. 같은 방향의 댓글에서는 피지컬 100이 통한 이유가 종목이 아니라 선수들끼리의 태도였다고 봤음. 튀르키예 팀 도발 정도가 있긴 했지만 그 선을 넘지 않았다는 얘기임. 미국 제작진이 붙으면 일부러 적대감을 부추길 거라는 예상이 많았음.

다른 예능 현지판 비교

실제 사례를 든 댓글이 여럿 있었음. ‘키친 나이트메어’ 영국판과 미국판을 비교하며 미국판은 너무 시끄럽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음. ‘마스터셰프’도 미국판은 참가자끼리 원한 쌓는 게 중심이고 심사위원이 실수 하나에 몰아세운다는 댓글이 붙었음. 호주판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했다고 쓴 사람도 있었고. 영국인이라고 밝힌 댓글은 자기 나라 포맷이 미국으로 넘어가면 과장되는 걸 계속 봐 왔다고 했음. 그래도 보긴 볼 거라고 덧붙였음.

과한 걱정이라는 반박

반대쪽 댓글도 적지 않았음. 러브 아일랜드 제작진을 데려올 것도 아닌데 다들 미리 화내고 있다는 지적임. 미국 선수들이 죄다 드라마나 만든다고 말하는 건 실례라고 적었음. 미국에도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가 있고 그쪽은 동료애랑 스포츠맨십으로 굴러간다는 거임. 좋은 스포츠맨십이 특정 지역 전유물은 아니라고도 했음. 국제판 제작진이 그대로 붙는다면 참가자를 고를 때부터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본 댓글도 있었음. 미국 리얼리티를 욕해도 제작 퀄리티만 놓고 보면 상위권이라 톤이 달라도 재미는 있을 거라는 의견도 나왔음.

판본을 너무 늘린다는 말

나라별로 너무 많이 만든다는 쪽도 있었음.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이 줄줄이 발표됐는데 개별 국가판에는 별 흥미가 안 생긴다는 거임. 차라리 ‘피지컬 유럽’ 같은 식이면 몰라도 이대로면 금방 질릴 거라고 봤음. 스웨덴은 인구가 적어서 선수 풀이 크지 않을 거라는 댓글도 붙었음. 여기엔 결국 세계 대회를 하려고 경험자 풀을 쌓는 중일 거라는 반론이 달렸음. 작은 나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참가자를 낼 수 있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보고 싶은 선수 얘기

누가 나오면 좋겠다는 댓글도 꽤 있었음. 닌자 워리어 출신이나 체급별 스트롱맨 선수를 보고 싶다며, 세 체급에서 우승한 에린 머리를 꼽은 사람이 있었음. 클라이머 브룩 라부투를 원한다는 댓글, 미식축구 선수 애런 도널드를 넣자는 댓글도 따로 올라왔음. 반대로 상금이 동기가 안 될 거라는 시각도 있었음. 보고 싶은 최상위 선수는 이미 연 천만 달러 넘게 버는 사람들이라 나올 이유가 없다는 거임. 상금 대신 ‘내가 최고’라는 자존심 싸움만 남을 것 같다며 제이크 폴이 나올 것 같다고 농담한 댓글도 있었음.
출처: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