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alfalfalfa
글쓴이가 든 근거
일본 커뮤니티 글을 모아 두는 사이트에 페이트 신작 애니 얘기가 올라왔음. 방영 중인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나온 캐릭터가 니어 오토마타의 2B를 너무 따라 했다는 주장임. 글쓴이는 니어 쪽이 2015년 게임 행사에서 공개된 디자인이라고 적었음. 여기에 덧붙인 게, 2B의 캐릭터 디자인과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아그리아스가 같은 디자이너 요시다 작업이라는 점이었음. 페이트는 원래 아그리아스를 베낀 걸로 유명한데 이번엔 같은 디자이너의 2B까지 베끼냐는 거임.
베낀 게 하나 더 있다는 주장
글쓴이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도 걸고 넘어졌음. 그 연출에도 원조가 있다면서 1998년 코나미 게임 환상수호전 2의 한 장면을 들었음. 글의 결론은 이랬음. 페이트는 다른 작품에 영향을 주는 쪽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가져다 쓰는 쪽이라는 거임. 애니 팬들이 옛 작품을 몰라서 그걸 모르는 거 아니냐고 했음.
닮은 건 맞다는 쪽
또 억지 트집인 줄 알고 열었는데 꽤 그대로였다는 댓글이 위로 올라왔음. 비스듬한 안대에 노출 많은 의상까지 명백히 2B를 의식했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안대만 놓고 보면 비슷한 캐릭터가 널려서 표절 소리는 안 나올 거라고 함. 근데 이건 의상도 머리 모양도 무기 크기도 분위기도 너무 닮았다는 지적이었음. 제작진 중에 누가 말렸어야 한다는 얘기였음. 페이트 정리글에서 원작 쪽이 더 빠르다고 봤지만 그건 디자인 없는 설정만 빠른 거였다고 짚은 사람도 있었고. 머리 모양까지 맞출 필요는 없지 않았냐는 거임.
연표를 들고 온 반박
반대쪽은 시간 순서를 따졌음. 2004년 페이트에 이미 안대 쓴 메두사가 나왔는데, 2017년 2B를 13년 앞서 내다보고 베꼈다는 말이 되냐는 거임. 아예 연표를 정리해 붙인 댓글도 있었음. 2004년 메두사, 2005년 대행자와 카렌, 2017년 2B, 2018년 전투 수녀 순으로 늘어놨음. 2B보다 앞선 페이트 캐릭터의 특징까지 2B 표절로 몰긴 무리라는 게 그 사람 결론이었음. 이번 캐릭터도 대부분 페이트 옛 캐릭터를 조합한 수준이라고 봤음. 라이더 쪽이 10년쯤 빠르고 그때도 이미 낡은 디자인이었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원작 소설 문장 인용
논쟁이 길어지자 원작 문장을 그대로 가져온 댓글이 붙었음. 2015년 3월에 나온 소설판에서 나리타 료고가 쓴 그 캐릭터 묘사임. 두 눈을 덮는 이상한 형태의 아이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대목임. 가죽인지 천인지 모를 눈가리개 한가운데에 십자가 장식이 있다고 적혀 있음. 온몸은 검은 잠수복 같은 옷으로 감쌌고 몸에 붙는 천 곳곳에 장식이 있으며 팔에 감긴 천이 나부낀다고 이어짐. 이 글에서 저 디자인이 나오는 게 괜찮은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하라는 게 그 사람 결론이었음.
흔한 디자인 아니냐는 얘기
20세기부터 있던 양산형 디자인이라는 반응도 여럿 나왔음. 띠로 눈을 가린 캐릭터는 훨씬 전부터 있었다는 거임. 검은 머리 트윈테일 츤데레나 초록 머리 안경 아가씨는 표절이라고 안 하면서 이런 건 문제 삼는다는 지적도 있었고. 안대에 노출 의상 조합은 카네코 카즈마의 엔젤이 제일 오래된 거 아니냐고 짚은 사람도 있었음. 여기엔 반박이 붙었는데, 2B와 같은 요소를 다 갖추고 검까지 든 20세기 캐릭터 열 개만 대 보라는 거였음.
서로 주고받는 거란 시각
판을 넓혀 본 댓글도 많았음. 애니와 만화는 원래 그 정도라며 80년대에도 슈워제네거와 에일리언, 브루스 리를 얼마나 베꼈냐고 적은 사람이 있었음. 일곱 명의 사무라이는 해외 영화에 시나리오를 숱하게 뜯겼다는 지적도 나왔음. 반대로 매트릭스 회피 장면은 일본 애니가 실컷 패러디했다고 함.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게 실태라는 거임. 환상수호전 쪽도 무어콕의 영원한 챔피언에서 가져온 거라는 댓글도 붙었고. 애초에 신화랑 전기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니 가져오는 게 전제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음.
권리자가 조용하다는 지적
제작 사정을 언급한 댓글도 있었음. 니어 애니와 페이트 계열작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는 작화감독이 같은 사람이라고 함. 정작 만드는 쪽은 신경을 안 쓰는 거 아니냐는 거임. 팬덤을 겨냥한 말도 나왔음. 타입문 팬들이 남의 표절엔 얼굴을 붉히면서 자기네 것엔 조용하다는 지적이었음. 이게 안 닮은 거면 팰월드한테도 뭐라 하지 말라고 비꼰 사람도 있었고. 권리자가 아무 말 안 하는데 외부인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없다고 정리한 댓글이 하나 있었음.
출처: alfalfalfa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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