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K뷰티 루틴 글, 리들샷과 레티놀 순서로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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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맞았냐는 말

한국 화장품 얘기를 하는 해외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 35살인데 직장 동료가 보톡스 어디서 맞았냐고 물어봤다고 함. 보톡스는 안 맞았고 바르는 것만 했다는 게 원글 얘기임. 사진에 필터도 보정도 없다고 따로 적었음. 20살 때보다 지금 피부가 나아 보인다고 했고. 피부 타입을 묻는 질문에는 건성이고 예민하다고 답했음.

공개한 순서

원글이 적은 순서는 이렇게 됨. 아누아 오일과 폼 클렌저로 이중 세안, Delere 토너, VT 리들샷 순임. 그다음 아누아 콜라겐 시트와 스프레이, 스킨1004 레티놀 0.2%, VT 캡슐 PDRN, 주미소 배리어 크림으로 이어짐. 많이 건조한 날엔 라네즈 시카 마스크로 마무리한다고 했음.

리들샷이 뭐냐

제일 많이 나온 질문이 리들샷이었음. 우유 같은 세럼인데 안에 아주 작은 가시가 들어 있다고 설명한 댓글이 붙었음. 이 가시가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서 뒤에 바르는 성분이 잘 먹게 돕는다는 것. 결을 정돈하고 모공도 줄여 준다고 했음. 몇 년 전 글부터 찾아보면 관련 얘기가 많이 나온다고 알려 준 사람도 있었음.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짧게 덧붙인 댓글도 있었고.

몇 단계부터 시작하냐

리들샷은 숫자가 붙은 단계가 있는데 그 얘기도 나왔음. 참을성이 없어서 바로 700부터 갔다고 적은 사람이 둘 있었음. 그중 한 명은 100부터 시작하라고 권했음. 깨끗하고 마른 피부에 0단계처럼 먼저 쓰는 거라고 설명했고. 다른 댓글은 오리지널 50이나 100을 권했음. PDRN이 들어간 쪽은 제형이 두꺼워서 그 위에 묽은 걸 겹쳐 바르기 어렵다는 이유임. 대부분 100은 무난한데 처음 몇 번은 따끔할 수 있다고 했음. 장벽이 이미 상했으면 회복하고 나서 쓰라는 말도 붙였고. VT의 PDRN은 달팽이가 아니라 해조류에서 온 거라고 알려 준 댓글도 있었음.

레티놀과 같이 써도 되냐

순서를 두고는 의견이 갈렸음. 원글은 리들샷을 매일 쓰지는 않는다고 답했음. 리들샷 쓰는 날과 레티놀 쓰는 날을 번갈아 하고, 둘 다 안 쓰는 날도 둔다고 했음. 그 답에 리들샷을 레티놀 앞에 쓰냐고 놀란 댓글이 붙었음. 자기는 레티놀 안 하는 날에만 리들샷을 쓴다는 것. 리들샷과 레티놀을 연달아 쓰는 것도 아니고 같은 날 밤에 쓰면 안 된다고 못 박은 댓글도 있었음. 반대로 자기는 거의 매일 레티노이드를 쓰고 리들샷은 그 앞에 쓴다는 사람도 있었음. 피부가 전혀 예민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단서를 달았고. 다른 브랜드 가시 세럼을 반년 넘게 매일 쓰면서 타자로텐을 격일로 쓴다는 댓글도 있었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한테는 되니까 남에게 권하지는 않는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AHA 토너를 리들샷 앞에 쓴다는 댓글도 붙었고.

PDRN 라인 후기

VT의 PDRN 제품이 피부를 바꿔 놨다고 적은 댓글이 있었음. PDRN 100 세럼과 시카 엑소좀 앰플까지 같이 넣어 보라고 권했음. 자기는 자기 세 시간쯤 전부터 시작한다고 했음. 300 샷을 바르고 앰플을 올린 뒤 10분 기다렸다가 젤 마스크를 두세 시간 붙이고 캡슐 크림으로 덮는다는 것. 다음 날 아침에 비싼 관리를 받은 것 같은 얼굴이 된다는 게 그 사람 후기임. 36살이고 복합성 지성이라는 사람은 열흘에 한 번쯤 하고, 그날그날 필요해 보이는 성분을 돌려 쓴다고 적었음. 낮에는 장벽 회복과 각질 정리 위주로 간다고 했고. 100 에센스와 캡슐 크림은 최애라며 앰플도 써 보겠다는 댓글도 있었음.

임신 중이거나 예민한 피부

조심하라는 얘기도 나왔음. 레티놀은 임신 중에 못 쓰는데 리들샷의 PDRN은 어떠냐고 물은 댓글이 있었음. 원글은 자기도 임신 중에는 안 썼다고 답했음.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아주 기본만 했다고 함. 세안제와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아젤라산, 보습제 정도로 갔고 자외선 차단제는 그동안 안 발랐다고 적었음. 주사가 심하고 여드름도 올라온다는 사람에게는 리들샷을 권하지 않는다는 댓글이 붙었음. 대신 PDRN 에센스 100이 장벽에 도움이 될 거라고 했고. 전부 댓글 쓴 사람들 각자의 경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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