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만 고르려던 질문
LA 음식 얘기를 하는 해외 게시판에 올라온 글임. 런던에서 친구가 왔는데 한국 사람이라고 함. 그 친구가 자기 친구들한테 LA 식당이 한국보다 낫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는 거임. 시간이 없어서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며 제일 좋아하는 한식당을 알려 달라고 물었음. 분위기 좋고 칵테일도 되는 곳이면 좋겠다고 조건을 달았고.
선농단이 제일 많이 나옴
이름이 제일 많이 나온 곳은 선농단이었음.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선농단을 좋아한다고 적은 댓글이 맨 위에 있었음. 소텔에 새 지점이 열려서 24시간 도는데 저녁엔 정신없다는 정보도 붙었음. 정확히는 소텔이 네 번째 지점이라고 바로잡은 댓글도 있었고. 메뉴는 같아도 한인타운 지점이 낫다고 본 사람도 있었음.
갈비찜 두고 갈린 평
선농단 갈비찜에는 반대도 많았음. 국물류는 나쁘지 않지만 각각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 더 낫다고 적은 댓글이 있었음. 그러면서 토치로 그을린 갈비찜은 믿기 힘들 만큼 평범하다고 했음. 그을린 음식에서 부탄가스 맛이 난다는 사람이 여럿이었음. 그릇에 뚝뚝 떨어지는 걸 보고 정이 떨어졌다는 댓글도 있었고. 한국인인데 한 번 가 보고 다시 안 갔다, 갈비찜이 실망스러웠다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갈비찜은 진쿡이 낫고 선농단은 갈비탕이 제일이라는 의견도 나왔음. 갈비찜에 치즈 얹는 게 싫다는 댓글, 그냥 인기 거품이라고 잘라 말한 댓글도 있었음.
소반과 봉준호 얘기
조건에 맞는 답은 소반이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밑반찬이 좋고 대구, 간장게장, 갈비찜 세 가지가 다 훌륭하다고 했음. 한국에도 꽤 알려진 집이라는 말도 붙였고.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오스카를 받았을 때 뒤풀이를 소반에서 했다며 기사 링크를 건 댓글도 있었음. 올림픽 스파에 갔다가 소반으로 가면 최고의 저녁이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음.
한국인 댓글끼리 갈림
한국인이라고 밝힌 댓글끼리도 답이 달랐음. 한인타운 음식이 한국만큼 좋거나 더 낫다, 다만 세금과 팁까지 하면 두세 배 비싸다고 적은 사람이 있었음. 고깃집은 양만이를 권했고. 바로 아래에 다른 한국인이 한국이 낫다고 답했음. 한국은 대부분 숯불을 쓰고 한우가 미국 프라임 등급보다 훨씬 낫다는 이유였음.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 LA에 산다는 사람, LA에서 나고 자라 양쪽을 다 먹어 봤다는 사람도 한국 쪽 손을 들었음. 한국이 낫긴 한데 한국에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인 한식집도 훨씬 많다고 짚은 댓글도 있었음.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니라고 적은 사람도 있었고.
순두부와 옛날 집
BCD 두부하우스도 자주 나왔음.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LA에 오면 굳이 BCD에 가자고 한다며 신기해한 댓글이 있었음. 서울에서 온 친구들도 여기가 서울보다 낫다고 한다는 댓글도 있었고. 반대로 한국인이라며 BCD는 절대 아니라고 못 박은 사람도 있었음. 늦게까지 하는 건 좋지만 LA에도 더 나은 순두부가 많고, 그래도 한국에는 못 미친다는 얘기였음. 대신 질리나 바루 같은 새로운 한식당을 권했음. LA 한식이 낫다는 말이 나오는 건 옛날 방식 그대로인 집이 많이 남아서라고 본 댓글도 있었음. 한국은 유행하는 집이 많으니 그 느낌을 원하면 가족이 하는 오래된 집으로 가라는 조언이었음.
종목별 추천 목록
한식은 집마다 전문이 다르니 뭘 먹고 싶은지부터 물어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음. LA에서 제일 맛있는 미국 음식이 뭐냐고 묻는 것과 같다는 비유였음. 그러면서 보쌈은 고바우, 갈비찜은 선농단, 돼지국밥과 수육은 진솔국밥, 감자탕은 감자골, 닭갈비는 마포닭갈비를 꼽았음. 반찬이 푸짐한 집으로 보릿고개를 든 사람도 있었고. 갈비와 냉면, 육회까지 좋다며 서관면옥을 꼽은 댓글도 있었음. 숯 얘기가 나오자 메스키트 숯으로 굽는 숯불집을 두 사람이 각각 추천했음. 좋은 옷 입고 가지 말라는 말도 같이 붙었고. 드라이에이징 고기를 쓰는 정육점이라는 집을 데이트용으로 꼽은 댓글도 있었음.
칵테일 조건은 따로
원글이 말한 칵테일 조건은 답하기 까다로웠음. 대도, 쿼터스, 문 정도가 그나마라고 정리한 댓글이 있었음. 칵테일은 노르망디 클럽밖에 답이 없다고 본 사람도 있었고. 대도는 한우로 유명한데 수입이 안 되니 미국 등급 고기를 쓴다며 특별할 건 없다고 지적한 댓글도 있었음. 고기 질은 좋은데 반찬이 삼류라며 파크스나 조선을 택하겠다는 사람도 있었음. BCD는 맥주만 되고, 시끄럽고 밝고 붐비는 게 분위기라면 분위기라고 적은 댓글도 있었음.
출처: reddit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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